【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앞으로 육아를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을 원하는 부모의 경우 주당 10시간까지 시급을 보존할 수 있게 된다. 전문가는 이를 통해 아이가 보육기관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가정 내 소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일하는 부모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 지원확대’ 등 고용보호법 일부 개정안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근로자가 사업
한국의 청년 실업률은 국내 총 실업률의 2배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체 실업률이 낮아진다고 해도 청년들의 상대적 박탈감 또는 경제적 열패감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다. 실제 2021년 상반기 청년 체감 실업률은 25.4%까지 치솟아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국내에 좋은 일자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 대기업은 물론 중견, 중소기업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직원 재교육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들이 있다. 또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직접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도 있다. 은 청년들이 눈여겨 볼만한 기업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40대 직원에게도 임금피크제를 적용했던 교육기업 대교의 취업규칙이 불합리한 차별이라며 ‘무효’에 해당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10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민사부(재판장 전지원)는 대교의 전현직 직원들이 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금 청구 소송에서 직급정년 및 연령에 의한 임금피크제는 고령자고용법을 위반한 합리적 이유 없는 차별이라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대교는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취업규칙을 개정하고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이 과정에서 대교는 정년을 2년 연장하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우려로 계열사별 재택근무 실시를 결정한 가운데,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 등 일부 계열사의 경우 강제로 연차를 소진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내부 직원의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롯데백화점의 경우 임금 삭감까지 예정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2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계열사 상황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롯데지주와 롯데홈쇼핑,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 등의 계열사는 이날부터 조를 나누거나 근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