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동수 작가가 지난해 9월 펴낸 세월호 추모 소설 ‘언더 더 씨’가 최근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언더 더 씨’는 강 작가가 펴낸 동명의 소설집에 수록된,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여학생 ‘단비’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작품입니다. 작중 논란이 된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지금쯤 땅위에선 자두가 한창일 텐데. 엄마와 함께 갔던 대형마트 과일 코너의 커다란 소쿠리에 수북이 담겨있던 검붉은 자두를 떠올리자 갑자기 입속에서 침이 괸다. 신 과일을 유난히 좋아하는 내 성화에 엄마는 눈을 흘기면서도 박스째로 자동차 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