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변, 말 그대로 자고 일어나면 무섭게 트렌드가 바뀌는 세상이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불러온 비대면화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을 찾는 소비자들은 무섭게 줄었다. 기존 상권도 얼어붙어 ‘리테일 아포칼립스(retail apocalypse, 소매의 종말)’라는 용어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전통 공간에 대한 위기의식 가운데 지난 2021년 등장한 ‘더현대서울’은 이례적인 성과를 냈다. 개장 첫 주말 100만명이 다녀가는가 하면 일매출 102억원을 넘기면서 현대백화점그룹 창립 이후 단일 매장의 하루 최고 매출 기록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대림미술관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전시를 오는 12월 29일까지 한 달 더 연장한다.앞서 지난 4월 27일 개막한 전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스타 디자이너이자 동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 하이메 아욘(Jaime Hayon)의 다채로운 작품들과 그에 숨겨진 스토리를 통해 세상을 더욱더 흥미롭고 재미있게 바라보는 작가 특유의 시선을 보여 주고 있다.이번 전시는 어린 시절 항상 우리 곁에서 끊임없이 말을 걸어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