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해 9월부터 약 6개월 간 청소년 1035명이 사이버도박 특별 단속을 통해 검거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이하 국수본)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올해 3월 31일까지 전국 시도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이번 특별단속은 ‘청소년 도박 행위자 발굴 및 재활·치유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한 첫 번째 시도다.앞서 경찰청은 지난 2월 7일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뿌리까지 척결’을 국민체감 약속 5호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4명이 사이버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인식 역시 높아지는 추세다.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 및 성인 총 1만68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40.8%, 성인 8.0%가 사이버폭력(가해+피해+가·피해)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전년 대비 0.8%p, 성인은 1.6%p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5월 정부의 코로나바이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BNK경남은행이 ‘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자유학기제 금융교육은 금융감독원에서 3년간 시범 운영한 뒤 올해부터 정식 도입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전국 중학교에 확대 제공되는 것.특히 1사1교 금융교육의 일회성 특강이라는 한계점을 보완하고 주제별로 체계화된 강의와 활동을 통해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지식을 제공한다.BNK경남은행은 창원 소재 명곡여자중학교와 창녕 소재 영산중학교에 각각 8회차씩 회당 2시간의 금융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경남은행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CCO)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올해 3월부터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재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이 졸업 후 4년 동안 보존된다.2026학년도부터 대학 입시에서도 학교폭력 관련한 기록이 남기 때문에 가해자는 입시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게 된다.6일 정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을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2월 국가수사본부장 후보였던 정순신 변호사의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임에도 서울대에 진학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대교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교 하이캠퍼스(Hi CAMPUS)’를 론칭했다. 대교가 눈높이러닝센터의 중등 전문 학습관 대교 하이캠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대교는 이번 신규 론칭으로 전국 1300여곳에 이르는 대교 써밋 클래스, 눈높이러닝센터, 눈높이예스클래스와 함께 오프라인 학습 환경을 더욱 넓혔다. 대교 하이캠퍼스는 기존 눈높이의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눈높이러닝센터를 중등 전문 학습관으로 확대 적용한 오프라인 학습 공간이다. 초등 학습 공간과 분리된 중등 전용 공간을 마련해 집중력 있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피습한 피의자가 자신을 ‘촉법소년’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가운데 형사처분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 5년간 총 6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촉법소년 수는 총 6만5987명으로 추산됐다.촉법소년은 만 10세부터 14세 미만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를 경우 형사 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앞서 지난달 25일 배 의원을 피습한 중학생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정치인을 향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거대 양당 간 비난적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는 극단적인 정치 양분화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31일 경찰 발표 등을 종합하면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공격한 중학생 피의자 A씨(15)가 현장 범행 직후 범행 동기를 묻는 질문에 정치를 이상하게 한다는 취지로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앞서 배 의원은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중학생으로부터 습격당했다.경찰은 모방 범행 여부 등 구체적인 범행 동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대표에 대한 ‘테러’로 충격적 사건을 겪은 더불어민주당이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 사건을 정치테러로 규정하고 당국의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배 의원이 또 정치적 테러를 당했다. 명백한 정치테러란 사실이 분명하다”면서 이렇게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연초부터 이런 연이어 불행한 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데, 당국의 특단의 대책을 다시 촉구한다”며 “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 3주만에 발생한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구타 사건으로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26일 정치권은 해당 사건을 ‘정치 테러’로 규정하며 엄정한 조사와 함께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배 의원은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 안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한 중학생으로부터 습격당해 치료를 받고 입원한 상태다.이에 윤석열 대통령과 의전서열 2위인 입법부 수장 김진표 국회의장를 비롯한 여야 모두 정치인의 안전 문제와 증오·혐오
이경환(2011)은 저서 ‘상생과 혁신경영’에서 인간에게는 파워5속성 즉, 창조, 보존, 결합, 지배와 귀속속성이 선천적으로 내재하며, 이들은 각각 그 특성에 따라 감각기관으로부터 입력된 정보에 대해 선택적 인지를 한다고 한다. 예로써 창조 및 보존속성은 각각 감각기관에서 입력된 정보 중에 창의적 특성 정보와 보존적 특성(고유성이나 차별성 등)을 인지한다. 따라서 파워5속성의 능률적 또는 동시다발적 작용은 완전기능인지(fully functioning cognition)가 유발된다.이경환(2015)는 저서 ‘창조성 개발과 자아실현’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2025학년도에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했던 자율형사립고와 특목고인 외국어고·국제고가 그대로 유지된다.이를 두고 학생과 학부모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는 취지라며 긍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비가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17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교육부는 전날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전국의 자사고 33곳(전국단위 선발 10곳), 외고 30곳, 국제고 8곳, 자공고 31곳은 존치가 결정됐다.앞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KBS에서 학생들의 문해력 수준을 테스트할 수 있는 ‘KBS 학습문해력 시험’을 2월 3일에 신규로 시행한다.5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시험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과 관련된 문해력을 측정, 향후 어떻게 학습 준비를 해야 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KBS 학습문해력 시험은 산문(문학/비문학)과 비산문(도표/그림)의 영역에서 독해, 어휘력, 맥락적 이해 등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문해력 수준을 정확히 진단한다.출제 유형은 월간지 1월호에서 예시 문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청소년 비율이 10년 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는 가해자 처벌이 법률적 제재에 한정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피해자의 회복과 교육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교육부는 14일 전북도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의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진행한 ‘2023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북도교육청은 매년 당국과는 별도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전체 학생 384만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2학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부산에서 과외 앱으로 알게 된 또래 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유정(23)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부산지법 형사6부는 24일 살인 및 사체손괴,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정유정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위치추적전자장치 부착 30년을 명령했다.앞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정씨에게 사형을 구형하고, 10년간 전자장치 부착과 보호관찰 명령을 요청한 바 있다.재판 과정에서 정씨 측은 양극성 장애 등 심신 미약을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정씨가 범행 과정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Frances 등(1998)은 저서 ‘나는 좋아요’에서 인지(cognition)는 환경과 이에 대한 구조적 반응을 알게 하는 인간의 지적 프로세스라고 한다. Luthans(1985)는 저서 ‘조직행동’에서 인지는 정보항목을 알게 하는 활동이며, 행동에 선행하고 인간의 생각·지각·문제해결의 입력을 구성한다고 한다. Bandura(1978)는 논문 ‘상호적 결정에서 자아 시스템’에서 행동은 인지적, 행동적 및 환경적 요인의 연속적 상호작용에 의해서 보다 잘 설명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인간행동은 인지를 기반으로 유발된다. 인간의 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중고생이 크게 증가하고, 우울증 치료를 받은 아동·청소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원회, 목포시)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5년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초중고생은 총 822명으로 나타났다. 한 해 평균 164명에 이른다.이 가운데 고등학생이 505명(61.4%)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80명(34.1%), 초등학생도 37명(4.5%)이나 됐다.특히,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세상을 등진 초중고생 수는 평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설업종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창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설업과 관련된 폭넓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18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종로구청, 교육 전문 NGO ‘JA KOREA'와 공동으로 서울시 종로구 관내 중학생 170여명에게 건설분야 창의교육 ’뉴 시티 온 더 블록‘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창의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스마트건설기술 및 스마트시티에 대한 교육을 진행 중이다.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2개 차수로
교권 추락은 최근의 갑작스러운 현상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한두 가지 요소에 의한 것이 아닌 종합적이고 복합적인 요인들에 의해 추락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과거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와 같은 이념 즉, 권위주의 체제의 교육관을 가진 일부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현재의 교권 추락을 지적할 때는 교사의 학생에 대한 체벌권 내지 징계권을 언급한다. 사실 1998년 초중등교육법 시행 이전에는 우리 법원은 체벌을 징계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체벌의 정도가 상해가 아닌 폭행 정도일 경우에는 형법 제20조에 따른 정당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단군 이래 최대의 재건축’으로 불리며 건설업계를 넘어 시중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한때는 ‘10만 청약설’까지 나올 정도로 과열된 관심을 불러 일으켰지만 공사중단까지 가는 시공사업단과 재건축조합 간의 갈등, 그리고 금리인상에 따른 부동산경기 위축 등으로 간신히 분양 미달을 모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0여년에 걸친 재건축사업은 공사비 재협상 등 여전히 남은 숙제가 있지만 이제 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둔촌주공 자리에는 지하 3층~
인간 행동은 인지를 기반으로 유발된다. 예로써 Luthans(1985)는 저서 ‘조직행동’에서 인지(cognition)는 지각과 행동에 선행하며 인간의 생각·입력을 구성한다고 한다. Frances 등(1998)은 저서 ‘나는 좋아요’에서 인지는 환경과 이에 대한 구조적 반응을 알게 하는 인간의 지적 프로세스라고 한다. Ciccarelli 등(2009)은 저서 ‘심리학’에서 인지는 정보 인식, 의사결정, 타 정보와 비교 및 문제해결 수단을 만들어 내고 기억을 포함한다고 한다. 기억은 감각기관으로부터 정보를 받아 드리고 사용 가능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