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1. 업무 패턴의 변화 (수직적 구조 → 일당백 인재 → 협업) 과거 대기업 직장인들의 업무 패턴은 협업구조가 아닌 상급자의 지시를 이해하고 하급자에게 오더를 내리는 수직적 구조였다. 또한 모든 것을 암기하고 직접 실행할 줄 알아야 했었는데, 요즘은 인터넷에 정보가 넘쳐나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등장으로 빠른 일처리가 가능해졌다. 35년을 대기업에서 근무한 필자는 과거 업무 스타일에 익숙해져 있는 사람이다. 그런데 어느 날, 스타트업 CEO가 대기업과 사회적 경제 근무 경력을 가진 필자에게 찾아와 본인의 경영 방식에 대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CJ올리브영이 외국인 고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전국 매장에 외국어를 실시간으로 통역할 수 있는 ‘휴대용 번역기’를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휴대용 번역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등 16개 언어 동시통역을 지원한다.번역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CJ올리브영 관계자는 “사진이나 캡처 화면을 인식해 내용을 번역해 주기 때문에 고객이 찾는 상품이나 성분 등을 쉽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주 문의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농심이 짜파게티 출시 40주년을 맞이해 ‘짜파게티 분식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관심을 모은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연 매출 2000억원을 웃도는 짜파게티는 농심의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지난 1984년 3월 농심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짜장면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목표로 짜파게티를 출시했으며 이후로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12일부터 5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성수동 플랜트란스에서 ‘분식점’ 콘셉트로 운영된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짜파게티의 새로운 마스코트들과 함께 즐길 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에 내줬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601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20.8%로 지난해 1분기(22.5%)보다 다소 줄었지만, 17.3%를 차지한 애플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에 올랐다.이는 지난 1월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최초의 AI 스마트폰을 표방한 이 제품은 실시간 통번역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에 탑재한 ‘갤럭시 AI’의 적용 모델을 확대했다.삼성전자는 28일 갤럭시 S23 시리즈를 비롯해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를 지원하는 One(원) UI 6.1 소프트웨어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이번에 업데이트가 적용되느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 S23 FE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AI 노트북 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 온디바이스 AI 기술 발굴에 나선다.LG전자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온디바이스 AI 챌린지’ 출범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인텔코리아 권명숙 대표이사,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이번 챌린지는 뛰어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다문화가정 대상 금융기초 핸드북 ‘나에게 한 발짝 다가오는 따뜻한 금융’ 5개 언어 번역본을 제작해 배포했다.13일 서금원에 따르면, 이 책은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도 금융기초정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된 것.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및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금융기초 핸드북을 제작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7곳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운영하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곳에 총 2500여 권을 배포했다.핸드북은 △현명한 금융생활 첫걸음(금융지식 및 거래방법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종합금융회사 ‘스티펄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과 손잡고 미국 현지 애널리스트의 주식 리포트를 선별, 번역해 일일 2회 개인고객들에게 제공한다.1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Sleepless in USA’ 서비스를 통해 한 해 스티펄에서 나오는 1만3000여건의 리포트 중에서도 알짜 종목, 알짜 정보만 필터링해 서비스하게 된다.실적 발표,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 CEO/CFO 간담회 등 투자 이벤트가 발생하면 미국 현지에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네이버 지도’ 앱을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5일 방한 외래객 대상으로 한 ‘주요 여행 앱 동향 및 이용현황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 이 조사에서 이 같은 선호 현상이 발견됐다.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행 시 가장 만족한 앱은 ‘네이버 지도’(27.8%), ‘파파고’(9.9%), ‘구글맵스’(6.3%) 순이다. ‘네이버 지도’와 ‘구글맵스’는 ‘하나의 앱에서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검색 가능’(각각 47.4%, 39.7%),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지만지한국문학(대표이사 박영률)이 2022년 8월 우리 문학사 최초로 지역 고전학 총서를 발간해 화제를 모았던 부산대 김승룡 교수 등과 함께 2차 지역 고전학 총서 10권를 출간했다. 이는 지역 문화 창달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중앙 문학의 그늘에 가려 사장돼 있던 영남학, 호남학, 기호학 등의 지역 고전학이 지방 대학 교수와 학자들에 의해 복원돼 ‘살아있는 생명체’가 됐다.지역 고전학 총서 기획 위원회는 “지역은 지금 이곳의 다른 말로서, 시간과 공간으로 규정되는 인간의 삶 자체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 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는 출시 28일만인 2월 27일 기준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으로, 전작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2019년 출시된 갤럭시 노트10(25일)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앞서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도 121만대가 팔리며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 C&C가 일반 사무부터 인사·재무회계·법무·생산관리·R&D 등 기업 업무 전반에 걸친 생성형 AI 적용 확산에 나선다.SK C&C는 6일 멀티 거대언어모델(LLM)과 연계해 기업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맞춤형 생성 AI 서비스 13종을 내놨다고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생성 AI 서비스 13종은 AI 채팅·코딩·보고서 제작 등 일반 범용 AI 서비스 3종을 비롯해, 인사·재무/회계·법무·규제준수·구매/물류·생산관리·연구개발(R&D)·IT개발·마케팅·고객관리 등 직무 영역별 전문 AI 서비스로 구성된다.
철학은 결코 철학교수에게 맡겨졌던 적이 없어요. 철학자는 철학자가 되는 누군가, 다시 말해서 개념들의 질서 속에서 아주 특별한 창조에 흥미를 느끼는 누군가를 말하는 것입니다. 가타리는 우선 그리고 특히 정치 혹은 음악에 관해 말할 때 탁월한 철학자죠. 그러므로 현실적으로 이런 종류의 책이 있을 장소, 그리고 우발적인 역할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겁니다. 더 일반적으로는 책들의 영역에서 현실적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하겠지요. - 「『천 개의 고원』에 대한 대담」 중에서철학자들이 영화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이
개인적으로 심심한 영화의 최고봉은 이윤기 감독의 (2008)라고 생각한다. 1년 만에 불쑥 찾아와 빌려 간 돈을 당장 갚으라는 희주의 요구를 들어주기 위해 병훈은 하루 동안 희주와 함께 자신의 지인들을 찾아다니며 십시일반 돈을 꾸어 돈을 갚는다. 한때 사랑했었던, 헐렁하고 물렁하기 그지없는 성격의 병훈을 따라다니고 그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그를 향해 한껏 날이 서 있던 희주도 조금씩 마음이 누그러진다. 소극장의 단막극처럼 단출한 장면들을 생동하게 해주는 두 배우의 연기가 돋보이는 가운데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영화 내내
워낙 유명한 책이니 책의 핵심만 간단히 짚고 자세한 내용 소개는 생략하기로 하자. 보보스(Bobos)는 복수형으로, 즉 보보들을 가리킨다. 그리고 보보는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어이다. 부르주아의 경제자본과 보헤미안의 문화자본을 겸비한 이들이다. 이제 이들이 자본주의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는 거다.나는 를 원래부터 매우 좋아했다(동시에 매우 비판적이기도 했다). 동방미디어에서 나온 형선호 역본을 애지중지했고, 강한 애증을 담아 서평도 썼고, 이걸로 독서모임도 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의 가치를 잘 몰라본 것 같다(자
홍보(PR Public Relation)란 무엇인가? 모든 조직은 홍보를 하고 싶어 한다. 개인이건 조직이건 잘하는 것은 알리고 싶어 하고 못 하는 건 피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점을 홍보의 목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맞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생각이다. 멀리, 넓게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관계 지향’으로 봐야 한다. PR은 IR(Investor Relation)과도 다르다. 다 같이 회사 밖과의 ‘관계’이지만 IR은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와의 관계다. 최근에는 IR도 비재무지표의 계량화를 위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가 역대급 흥행을 기록 중이다. ‘세계 최초의 AI폰’이라는 세일즈 포인트가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가 진행됐으며, 판매량은 121만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으로, 직전까지의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3 시리즈(109만대)가 가지고 있었다. 갤럭시 스마트폰 중 역대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AI(인공지능) 스마트폰 ‘갤럭시 S24’를 공개했다. 커뮤니케이션과 사진·영상 등 대중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중심으로 생성 AI를 적용, 사용자 경험을 대폭 확장했다는 점이 주목해볼 만한 부분이다.삼성전자는 18일 새벽(한국 시간)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를 개최하고,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같은 날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도 미디어 프리뷰를 진행, 이번 신제품의 주요 특징을 소개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이달 3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어려운 곳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1000만 시민의 마음을 모아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실현과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힘껏 나아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 25개 자치구 통·반장과 전현직 대통령 및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 6만 5549명에게 신년 연하장을 발송했다.발송 대상엔 주요 인사 및 시정 협조 인사(장학재단 기부자·복지상 수상자·서울시 홍보대사 등), 법정단체(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새마을운동지회 등)를 비롯한 경찰·언론계 인사가 포함됐다.연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이하 가우스)’의 고도화를 위해 한국통신학회와 손을 잡았다.삼성전자는 14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한국통신학회와 논문 데이터베이스(DB)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한국통신학회는 1974년에 창립한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의 국내 최대 학회로 국내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기술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은규 인공지능확산팀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