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주인권단체가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정책을 규탄하고 정부에 평등한 권리 보장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전국이주인권단체는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인 21일 오전 국회 앞에서 ‘22대 총선 이주민 권리보장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UN(국제연합)이 지정한 날로, 지난 1960년 3월 2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종분리정책인 아파르트헤이트에 반대하며 인종차별 철폐 시위를 하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69명이 희생된 사건을 매년 기리고 있다.이날 단체는 “한국은 인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기도가 ‘아동 인권 강제 유린 시설’ 선감학원 부지에 역사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희생자 유해발굴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경기도는 20일 선감학원 유적지 보호 및 활용을 위한 ‘선감학원 유적지(옛터)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는 선감학원 옛터의 지속 가능한 보존·관리, 활용 방안 연구와 함께 선감학원 사건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역사 문화 공간 조성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앞서 선감학원은 지난 1942년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감로 101-1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숙박정보 플랫폼 여기어때가 ‘블랙 기프트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여기어때 블랙은 전문가가 직접 검증과 평가를 통해 선별한 프리미엄 숙소 큐레이션이다. 호텔, 리조트, 펜션 등을 대거 포함한다.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매회 큐레이션 테마별로 엄선한 블랙 숙소와, 숙소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기프트가 더해진 것.첫 번째 블랙 기프트 패키지는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펫 프렌들리’가 테마다. 반려견 가족을 위한 프리미엄 숙박 시설과 이니스프리의 펫 케어 라인인 ‘그린펫클럽’의 케어 용품을 패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3월 여행가는 달’이라는 콘셉트를 내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이하 숙박세일 페스타)’에 야놀자가 주도적으로 참여한다.2일 야놀자에 따르면, 숙박세일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야놀자는 이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 여행을 장려한다. 3월 말까지 오전 10시마다 야놀자에서 서울 및 경기도,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소 5만원 초과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야놀자 관계자는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야놀자가 고객 중심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1위 포지셔닝을 강화 중이다.1일 야놀자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 ‘놀자, 계산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입증됐다. 특히 지난 겨울 성수기부터는 계산적으로 떠난 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 고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두 달여 간 높은 혜택을 제공한 결과, 국내여행에만 약 1000만장의 쿠폰이 발행됐다. 이외에도 글로벌 항공 및 해외 숙소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SSG닷컴이 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SSG닷컴은 야놀자, 여기어때 등 여행사 5곳과 제휴해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고 추가 혜택을 제공, 지역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전국 5만원 초과 국내 숙박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군 (장)병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치르는 헌신과 노력에 대해선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복지와 근무환경 등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해병 2사단 1여단을 방문, 장병들과의 간담회에서 “상응하는 보상이 주어지지 않으면 누구도 그 일, 역할을 하지 않으려하고 재수가 없어서, 또 운이 나빠 힘이 없어 맡게 되는 고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군 장병에 대한 복지 혜택이나 근무환경 개선은 엄청난 예산이 들거나 정치적, 정책적 결단을 해야
2008년 5월 30일 금요일 아침 현대차 홍보실장 K 부사장이 차 한잔하자고 연락이 왔다. 당시 현대제철 홍보팀은 양재동 현대차 사옥 서관 14층에, 현대차 홍보실은 2층에 있었다. 방에 들어서자 부사장은 두툼한 손으로 내 손을 덥석 잡으면서 “김 부장, 참 미안하네. 일은 김 부장이 다 했는데 칭찬은 내가 받았어”라며 정몽구 회장의 말씀을 전해줬다. “현대제철이 기획한 오늘 아침 OO신문을 보시고 회장님께서 ‘그래, 홍보는 이렇게 하는 거야!’ 하시면서 아주 기뻐하셨네. 그리고 내가 직접 가서 회장님의 감사 인사를 전하라고 하셨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군 초급간부 급여가 오는 2027년까지 중견기업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최전방 감시초소(GP) 소위는 연간 최대 5000만원, 하사는 4900만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국방부는 11일 이같은 향후 5년간의 군인 복지정책을 담긴 ‘2023∼2027년 군인복지기본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군인복지기본계획은 ‘군인복지기본법’에 근거해 5년마다 작성하는 군인복지정책 기본문서로, 관계기관 협의, 각급 부대 의견 수렴 등을 통해 검토해 온 과제들에 대해 대통령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국방부는 군인복지실태 조사결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두 검사가 법률을 위반해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탄핵 당위성을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LG전자가 자사 주방가전의 고객경험과 편리함을 알린다는 목적으로 전국 100개의 인기 숙소에서 이색 체험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제주 폴개우영, 경북 하루연가, 충북 동락, 강원 서로하우스, 전남 스테이황룡 등 전국 100개 유명 숙박업소에서 ‘LG 키친 트립’을 전개한다.이번 이벤트는 고객 만족도가 높은 식기세척기 등 LG 주방가전을 여행지에서 많은 고객이 체험하도록 마련됐다. 특히 주방가전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MZ세대 고객에게 LG 프리미엄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최근 잇따른 빈대 출몰 신고로 정부가 ‘빈대 정부 합동대책본부(대책본부)’를 꾸리고 방제에 나섰다. 전문가들도 질병관리청이 권고하는 물리적·화학적 제거법을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7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질병관리청(질병청)은 전날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빈대 방역 전문가 및 업체와 ‘빈대 발생현황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앞서 질병청은 행정안전부(행안부), 보건복지부(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고용노동부(노동부), 교육부, 국토교통부(국토부), 법무부, 국방부, 환경부 등 10개 관계부처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12일 태풍 ‘카눈’으로 조기 퇴영해 서울에 머물렀던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원들을 헌신적으로 지원한 유공공무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앞서 김 의장은 지난 8월 28일 제320회 임시회 개회식 당시 “모든 공직자들이 휴가를 반납하고 혼연일체가 돼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를 지원한 결과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며 유공 직원들에게 표창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미래한강본부 변경화 여의도안내 센터장과 120다산콜재단 안미희 대리 등 서울시와 투자출연기관 소속 유공 공무원 표창 수상자 47명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감사원의 ‘공공기관 재무 건전성 및 경영관리 실태’ 감사 결과와 의원실 감사 자료 등을 종합해보면 국가공무원에 준하는 기관이 시간외근무 실적을 허위로 입력하거나 호화 출장, 알박기 투자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공무원이 산하 기관에 법인카드를 사적 사용하거나 부처에 파견된 공사 직원에게 출퇴근 픽업·자녀 도시락을 준비 시킨 사례도 확인됐다.감사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산업통상자원부 등 3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지난 8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수습을 위해 동원됐던 공무원들이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숙소 근무 및 청소부터 참가자 안전관리, 케이팝(k-pop) 콘서트 지원 등 업무를 위해 차출된 지방공무원은 총 9520명이다. 이들이 받을 초과근무 수당은 약 4억원에 달하지만, 정부가 이를 부담하지 않아 지자체가 고스란히 떠안게 될 전망이다.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실이 잼버리 참가자들이 비상 대피한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세종·대전·전북 8개 시·도의 자료를 분석한 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가 닿지 않는 섬, 미기항 도서 살이가 힘든 이유는 그저 교통이 불편해서 만이 아니다. 단순히 배가 오고 가는 문제 그 이상의 것을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 미기항 도서의 정주 여건은 눈 뜨고 보기 힘들 수준으로 처참했다. 이곳의 가장 큰 문제는 국민을 보호해야 할 ‘국가의 관심’이 전혀 닿지 않는다는 데에 있다.미기항 도서 거주민들은 대표적인 정보취약계층 중 하나다. 대다수가 고령층임과 동시에 정보의 접근성마저 현저히 떨어진다. 이로 인해 클릭 한 번이면 되는 민원 접수조차 어렵다. 도심에 살고 있거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의 횡령 사고로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20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부산 연제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7월말 현재) 총 4건의 횡령 사고가 일어나 공사 피해액만 104억원에 달한다.앞서 수자원공사는 지난 4일 내부 징계위원회를 통해 조지아 정부 합작법인에서 회삿돈 8억5000여만원(160만라리)을 횡령한 파견 직원 A씨를 파면조치했다.A씨는 공사와 조지아 정부 합작법인 'JSC 넨스크라하이드로'에 파견 근무를 하던 중 10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국내 한 의약품 업체 회장이 직원들에게 욕설과 성희롱성 발언을 일삼고, 성과금 일부를 펀드 운용 명목으로 걷어 자신의 아내가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 이용권을 구매하는 데 사용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5일 보도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제약회사의 직원들은 A 회장으로부터 모욕적인 발언을 수시로 들었다고 한다. A 회장은 특정인을 지칭하면서 이 XX, 저 XX라고 하고, 외모를 평가하는 말을 일상적으로 한다고 직원들은 주장했다. 회의 중 A 회장의 음성이 담긴 녹취도 나왔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7말 8초 전통적 휴가시즌이 막 지나갔지만 여름 휴가·여행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뜨겁다. 비정상적 더위로 여름이 길어지면서 아직 휴가를 다 쓰지 못한 수요에 광복절이나 주말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해 보려는 짧은 여행, 도심 내 피서 수요 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여행 플랫폼 업계 1위 기업 야놀자는 이 같은 비상 상황 속에서 커진 휴가·여행 수요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은 더위로 여름이 사실상 길어지는 효과와 함께, 엔데믹 특수가 맞물렸다는 점에서 유례를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