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올해 지방 공공기관에서 8765명을 신규 채용한다. 주요기관 중 서울교통공사가 344명을 선발해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행정안전부는 파악했다.행안부는 각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방 공공기관 996개의 신규 채용 계획을 취합했다. 13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같은 규모는 지난해 채용계획으로 제시됐던 8274명 대비 5% 증가한 것이다.행안부는 지방공기업 159곳에서 5039명을 신규로 채용하며, 지방출자·출연기관 837곳에서 3726명을 뽑는다고 설명했다. 지방공기업의 경우 정규직 비중은 73.9%(3722명)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정부가 지방공공기관 32개를 감축했다. 지방공공기관 통폐합은 구조개혁의 핵심 분야로 중복된 사업 기관 또는 부실 기관 등을 통폐합하거나, 유사·중복 기능 조정 또는 민간에 이양·위탁하는 것으로, 현 정부가 지난해부터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지방공공기관 구조개혁을 추진 중이다.앞서 윤석열 정부는 공공기관의 비대화와 방만경영을 지적하며 국내 전체 공공기관 350곳을 대상으로 인력과 예산을 감축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 정부 출범 이후 1년 반 만에 32개 기관의 통폐합이 완료됐다.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박환희 서울시의회의 운영위원장(국민의힘, 노원2)이 10일 새벽 6시경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53세.고인은 이날 새벽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가 발생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서울의료원으로부터 사망판정을 받았다.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정치학 석사)한 고인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과 행정지치위원,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펴왔다.유족으로 배우자 어혜욱씨와 아들 진우씨, 정학(형)·진철·금순(동생)씨 등이 있다. 고인의 장례는 원자력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태원 참사 1주기가 임박하면서 서울시가 긴장의 끈을 최대한 조이고 있다. 시는 26일 오전 전날에 이어 재난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한편 전문가 토론회까지 개최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재난안전 관련 전문가 토론회(서울재난안전포럼)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안전을 한 단계 높이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포럼은 가슴 아픈 10·29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추진해온 재난안전시스템을 돌아보고 ‘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가 기후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일환으로 잠실·고척 야구장과 상암월드컵경기장 등 서울시 운영 7개 스포츠경기장 내 1회용품 퇴출을 추진키로 했다.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 영등포4)은 16일 “서울시, 서울시의회, 서울을 연고로 하는 9개 스포츠구단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회용품 없는 경기장 조성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모두의 자발적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 추진은 스포츠 관람과 환경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서울시는 서울의료원 신임의료원장에 이현석 전 서울시서북병원장을 임명했다.서울시는 20일 서울시 공개경쟁 절차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선발했다고 밝혔다. 신임의료원장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해 3년간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이현석 신임 서울의료원장은 서울시 서북병원장 재임 중 병동 특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노숙인 전담병동을 적극 운영하고 호스피스 병동확대, 치매안심병동설립, 재활병동개설 등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장기 운영계획을 마련하는 등 공공병원의 역할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이 원장은 흉부외과 전문의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응급실에 병상이 없어 중증 환자가 떠돌다가 사망하는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망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당정이 병상이 없을 시 경증환자를 강제로 빼 내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1일 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와 여당은 전날 국회에서 ‘응급의료 긴급대책’ 논의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응급의료 긴급대책’은 일명 ‘응급실 뺑뺑이’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이를 계기로 열렸다. 앞서 지난 3월 대구시에서는 10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다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이후 지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서울시가 최근 10대 미만의 소아 재택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 진료뿐만 아니라 외래진료도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 5개소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2개소를 추가 확보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소아 확진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며, 2곳의 소아 코로나 대면 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한다. 시는 동대문구 서울 성심병원, 중랑구 서울의료원 및 녹색병원, 서초구 기쁨 병원과 연세 곰돌이 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소아 확진자의 대면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센터를 운영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코로나19 대응 병상확보 상황과 관련,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까지 감당해 낼 수 있는 정도의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 지 5일째인데, 아직은 확산세의 진정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워 의료대응 체계를 신속히 정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현재 1만5000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시 산하 서울의료원에서 연속 근무 중 폐렴으로 사망한 청소노동자가 산업재해(이하 산재) 사망을 인정받았다.23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 내 업무상 질병 판정위원회(이하 판정위)는 지난 19일 A씨의 죽음과 업무상 연관성을 인정해 산재를 승인했다.서울의료원에서 의료 폐기물 청소 일을 담당한 A씨는 지난 2019년 6월 폐렴으로 사망했다.당시 노동조합은 유족 측은 A씨가 병원 폐기물 운반과 하역 등 업무를 하면서 감염에 상시 노출됐음에도 목장갑만 착용한 채 폐기물을 일일이 분류하는 작업을 수행해야 했다
지난해 우리 경제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다. 민간소비가 줄고 수출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누적된 사회 구조적 문제가 더욱 부각되는 등 다양한 요인으로 크게 요동쳤다. 부동산 시장은 이례적인 가격 폭등으로 불안감을 키우고 있고, 주식 시장에는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되며 새로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우리를 둘러싼 정세는 여전히 어수선하기만 하다. 각종 변수가 곳곳에 도사리고 있는 2021년. 은 우리 삶의 질을 가를 수 있는 ‘부동산’과 ‘산업’, ‘금융’ 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이틀째 5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물리적(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효과가 아직까지 나타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동일 시각과 비교해 540명 늘어나 누적 확진환자는 3만5703명이라고 발표했다.신규 확진환자 중 516명은 국내발생 사례다. 지역에 따라 △서울 260명 △경기 137명 △인천 22명 △부산 15명 △충남 13명 △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깨끗한나라는 4일 ‘제11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를 통해 ‘사랑의 선물상자 나누기’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전날 진행된 대한민국 나눔대축제는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매년 100여개 NGO 단체와 기업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필수 식순을 제외하고는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해 참여 기업이 후원한 제품으로 제작된 나눔 키트인 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발(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로 일일 신규 확진환자 수가 400여명으로까지 치솟으며 방역당국과 정부의 걱정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수성향의 유튜브 방송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관련 음모론이나 가짜뉴스가 확산되고 있어, 정부와 방역 당국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커지는 것뿐만 아니라 방역 체계 혼선까지 우려되고 있다.정부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감염병처럼 확산되는 ‘정보 감염증’ 현상을 경고한 바 있다. 최근 관련 문제의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수도권에 127만가구를 추가로 공급키로하고 이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국토부는 13일 수도권 내 안정적 주택 공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공택지 84만호, 재건축과 재개발 등 정비사업으로 39만호, 소규모 정비사업이나 노후 임대 재건축 등 기타 사업 4만호 등 총 127만호 주택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공공택지 물량은 현재까지 입지선정 또는 지구지정이 완료돼 2020년 이후 입주자모집(공급 기준시점)이 예정된 부지이며, 신규 택지 후보지도 상
수도권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 4일 8.4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핵심은 수도권에 13만 2천가구의 주택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참여형 재건축을 추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해당 지자체는 반발하고 있으며 재건축 조합은 재건축을 추진해야 할지에 대해 갸우뚱거리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8.4 대책은 공급 물량을 확대해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것인데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힌 모습이다. 8.4 부동산 대책은 기존 대책과는 달리 공급 확대 위주의 대책이다. 기존 대책은 세금을 통해 투기 세력을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서울시는 13일 공공기관의 인권경영 이행현황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인권경영 도입 권고와 국가인권위원회의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에 따른 것이다.점검대상은 서울시 24개 투자기관과 출연기관이다. 투자기관은 서울농수산식품공사·서울교통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등 5곳 이고 출연기관은 서울산업진흥원·서울연구원·서울의료원·서울신용보증재단 등 19곳 이다.점검방법은 1차 서면점검과 2차 현장점검으로 이뤄진다. 1차 서면점검은 지도점검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중 6곳이 법적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준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의원은 20일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25곳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지키지 않은 곳이 지난 3월 말 기준 6곳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이 서울시 공기업담당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5개 공공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 기준(상시고용인원 50명)이 적용되는 기관은 총 21곳이다. 이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장애인 고용 의무비율인 3.4%에 이르지 못한 6곳은 미디어재단(0.87%), 서울기술연구원(1%)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호텔 직원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호텔 측이 업장 폐쇄 등을 하지 않고 사안을 은폐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측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른 데다 추가 방역 조치까지 취했다는 입장이다.20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 본점에서 영업지원팀 사무직으로 일하는 A씨는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지난 19일 롯데호텔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도 다른 다중 이용 시설처럼 시설 폐쇄나 확진 사실에 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수가 3일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93명 증가해 총 8413명이라고 밝혔다.지역별 추가 확진환자 수는 △대구 46명 △경기 15명 △경북 9명 △경기 5명 △충남 3명 △울산·전북 각 2명 △인천·광주·세종·강원·충북·전남 각 1명이며,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된 사례도 5건 발생했다.사망자 수는 3명 증가해 총 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