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감행한다면 반드시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열린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우리 군은 철통같은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국민의 안전을 확고하게 지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정부는 우리 안보의 핵심인 한미 동맹과 한미일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방국들과 더 강력하게 연대하겠다”며 “적당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 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 출마자들의 과거 ‘막말’ 발언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터져 나오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4일 서울 강북을 경선을 통과한 정봉주 전 의원의 ‘목발 경품’ 논란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동구 은행동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 전 의원의 막말 논란에 대한 얘기가 나오자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선 공천 취소까지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 대표는 “정치인들은 자신의 모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이 유엔(UN·국제연합) 여성차별철폐위원회(CEDAW)에 낼 독립보고서를 심의하는 과정에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다 알고 있는 데 자꾸 (이야기를) 꺼내서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게 무엇이냐”는 등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이 “반인권적 망언”이라며 비판했다.13일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80여개 단체에 따르면 이들 단체는 전날 성명을 통해 “국가인권위원회 (이하 인권위) 상임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망각하고 있는 두 상임위원을 규탄한다”며 “공식석상에서의 반인권적·반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19일부터 내달 26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업체인 ‘하울팟’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스타벅스 펫 세미나’를 연다고 12일 밝혔다.하울팟과 함께하는 ‘스타벅스 펫 세미나’는 곽태희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의 강연으로 꾸며진다.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부터 늘어난 기대수명에 맞춘 노후 생활 가이드까지 반려동물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또한 반려인들과 반려동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반려견 홈게임, 행동 만들기 등이 포함되어 있어 세미나에 참석한 고객들에게 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의힘 공천을 ‘패륜·극우공천’이라고 비판한데 대해 “거기 해당하는 사람은 대한민국에 이재명 대표 한 사람밖에 없다”고 맞받았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패륜공천, 음란공천, 극우공천, 부패공천 이것 모두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를 공천한 것을 지칭하는 말이라고 국민들께서 바로 알아보실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한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코너에 몰리다보니 굉장히 선정적이고 말초적인 발언들을 많이 했다. 관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8일 대구 중구남구 공천이 확정된 도태우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에 대해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도 후보는 변호사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사 재판 변호인을 맡은 바 있다. 또 경선을 통해 공천이 확정됐던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박일호 후보에 대한 공천을 취소하고, 박상웅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추천하는 것으로 비대위에 재의결을 건의했다.이와 함께 부산 연제에서 김희정 전 의원과 경선에서 맞붙어 패배한 이주환 의원이 재경선을 요청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대법원이 북한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담긴 문건 최소 26건이 유출됐다며 뒤늦게 사과문을 올렸다. 5일 대법원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전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북한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격주체가 고도의 해킹기법으로 사법부 전산망에 침입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법원은 “사법부로서도 사안의 중대성에 당혹감을 금할 수가 없다”며 “이번 사법부 전산망 침해사고로 말미암아 법원 내·외부 사용자를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대(大)그룹에서 일하다 보면 회장님 가족분들이 경영하는 회사들과 불편한 관계에 놓일 때가 가끔 있다. 필자의 경우 회장님이 만족해하는 행사를 마치고 행사 비용 문제로 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I사와 그런 일이 있었다.2010년 4월 8일, 당진제철소 제1고로 준공식 행사는 성공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는 현대차그룹 자체적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정주영 창업 회장도 못 했던 일관제철소 건설을 4전 5기로 해냈다는 것이었다. 여기에 의미를 더하는 것은 이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다는 점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남북 간의 연이은 군사 충돌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12년 전인 2012년, 필자는 어떤 기사를 보고 무척 격분한 적이 있었다. 대략적인 내용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수구정당인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한 이유가 이전 선거에서의 30대의 투표율에 비해 저조했던 당시 30대의 투표율 때문이라는 주장이었다. 그리고 당시 30대의 투표율이 저조한 이유로 그들이 누린 경제적 부유함과 정치에 대한 무관심을 들었다.필자가 당시 그 기사에 격분했던 이유는 기사가 가진 비논리성 때문이었다. 우선 이전 선거와 다음 선거의 30대 투표율을 비교하는 것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기념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3.1 운동의 완성이 통일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919년 3월 1일 이후 105주년을 맞은 3·1절 기념식이 1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유관순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3·1절 기념식은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유족, 사회 각계 대표, 주한 외교단, 시민, 학생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 영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29일 이달곤 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남 창원진해에 이종욱 전 조달청장을 우선추천(전략공천) 하기로 했다.또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 4명이 공천을 신청했던 인천 계양갑엔 최원식 전 국회의원을 전략공천했다.이로써 당 공관위는 이날까지 단수추천 107명, 우선추천 12명, 경선에서 승리한 40명 등 총 159명의 총선 후보자를 확정했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4차 회의를 통해 이같이 의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용인대 중국학과 박승찬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동북아경제학회 이사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27일 한국동북아경제학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박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한국동북아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중국 칭화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주중국 한국 대사관에서 경제통상전문관으로 일하는 등 중국 문제에 정통한 학자다. 이에 따라 학술 활동 외에도 KBS, MBC, SBS 등 다양한 방송에서 조명하고 있는 학술-대중활동의 하이브리드형(통섭형)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국동북아경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5·18조사위)는 오는 29일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5·18조사위는 지난해 12월 26일 공식 조사활동을 마친 뒤 직권사건 및 신청사건 조사결과보고서에 불능사유, 소수의견, 보충의견 등 작성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다만 성폭력, 북한특수군 침투 주장 사건 등 2건은 공개와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등에 대한 제반조치 강구 후 3월 중순에 공개한다.당초 지난 15일에 조사결과보고서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수정사항에 대한 방대한 작업량과 의견수렴 등으로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북한이 대통령실 행정관 이메일을 해킹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통령실은 14일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수행하던 대통령실 행정관의 이메일이 북한으로 해킹당한 것에 대해 “업무적으로 상용 이메일을 사용한 행정관 개인의 부주의에 따른 보안규정 위반이 원인”이라고 밝혔다.이어 “대통령실 보안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다”라며 “외부 해킹공격은 상시화돼 있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순방 업무를 담당한 해당 행정관이 대통령실 이메일과 개인 이메일을 혼용해 사용했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31일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권력 남용으로 법치주의와 삼권분립, 언론 자유와 시민 참여 같은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기본적 시스템이 무너졌다”며 이렇게 밝혔다.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 2년 동안 법을 무력화하는 위헌적인 시행령 통치로 국회 입법권과 행정 감시권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법원이 류석춘(69) 전 연세대 교수가 대학 강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해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명예훼손이 아니라고 판결했다.2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전날 류 전 교수에 대해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그의 발언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앞서 류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전공과목 강의를 진행하던 중 “직접적인 가해자가 일본이 아니고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 “위안소는 일본군대가 아닌 민간이 주도한 것”이라고 말해 허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시가 50여년 만에 고도지구 규제를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전면 개편에 나선다. 이를 통해 고도지구 내에서 정비사업을 추진할 때 유연한 높이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18일 지난해 발표한 ‘신 고도지구 구상’에 더해 경관을 보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높이 규제를 추가로 완화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고도지구 등 전면 개편을 위한 용도지구(고도지구, 특화경관지구)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6월 고도지구를 일률적 규제에서 합리적 관리로 전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