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30세 미만 남성 중 모더나 접종자가 화이자 접종자보다 심근염 발생률이 5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상황을 좀 더 예의주시하기로 했다.황경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예방접종기획팀장 12일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최근 공개된 모더나 백신이 화이자보다 상대적으로 심근염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모더나 사는 전날 자사 백신이 다른 백신들보다 심근염 위험성이 높다고 인정했다. 폴 버튼 모더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안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환경을 도모하고자 전동킥보드 품질검사에 나섰다.경기도는 12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전동킥보드 10개 제품을 임의로 골라 전문 검사 기관에 의뢰해 품질검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검사는 지난 8월부터 11월 초까지 진행됐으며, 그 결과 10개 제품 가운데 6개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고사한 ‘안전확인대상생활용품의 안전기준’ 주요 검사항목 22개 가운데 일부를 충족하하지 못하는 부적합 제품으로 확인됐다.부적합 사유로는 △측면반사경을 비롯한 등화장치 색상 부적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대리운전, 웹툰작가,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들이 국회에서 논의 중인 플랫폼종사자법에 대해 원점에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금 공고히 했다.전국대리운전노조, 웹툰작가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공공운수노조택시지부 등으로 구성된 ‘플랫폼노동희망찾기’(가칭) 플랫폼노동 당사자들이 11일 국회 플랫폼종사자법 논의에 대해 입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플랫폼종사자법은 플랫폼 운영자와 이용 사업자에게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서면 계약서 제공 △이용 계약 변경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성착취물을 만들고 이를 공유하는 ‘n번방’을 창시한 ‘갓갓’ 문형욱이 징역 34년을 확정받았다. ‘박사방’의 2인자로 알려진 ‘부따’ 강훈은 징역 15년이 최종 선고됐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1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형욱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확정해 징역 34년을 선고했다.앞서 문형욱은 지난 2015년부터 미성년자 피해자들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만들고 성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당시 문형욱은 SNS를 통해 알게 된 피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전후로 요양시설 집단감염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가 예측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방역당국은 현행 의료체계 안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방역 조처를 강화하는 ‘비상계획’ 시행은 이르다는 입장이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일 0시를 기준으로 현재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47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대비 13명 늘어난 수치로, 이는 역대 최다 규모다.주간 하루 평균 규모는 7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삼성전자 보유 특허 수백건을 무상으로 나누는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와 재단법인 경기테크노파크는 11일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200건의 지분을 별도 금액을 지불하지 않고 양도받을 도내 중소·벤처기업 20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1년도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의 일환으로 대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중소·벤처기업에 양도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이번 삼성전자 보유 특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시민사회단체들이 병력 30만으로 감군, 징모 혼합제 도입, 의무 복무 12개월, 군 구조 효율화, 군 인권 개선 등을 골자로 한 병역 제도 개편 시민사회안을 공개했다.군인권센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을 발표했다.문재인 정부는 에 근거해 2022년까지 상비 병력을 50만명으로 줄이고, 숙련 간부 중심으로 군 인력 구조 개편을 진행 중이다.하지만 한국군은 여전히 병력 위주의 대군 체제를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어느 집단에나 늘 소수는 존재하듯, 소수자 안에서도 소수는 존재한다.우리나라 전체 인구 대비 5.1%를 차지하는 263만3000여명의 장애인은 한국사회의 대표적인 사회적 소수자 집단이다. 이들 내에서도 더 작은 집단이 존재하는데 그들은 ‘소수장애인’이라고 불린다. 소수장애인의 대표격인 ‘내부기관장애인’은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구 6%도 채 되지 않을 정도로 적다.이들이 사회로부터 받는 차별은 곱절이다. 장애인 복지가 여전히 미흡하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소수장애인은 그마저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서점의 날을 기념해 지역서점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노트·엽서 등 선물꾸러미를 증정한다.경기도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동네책방에 북(Book)궤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북궤다’는 책(Book)과 ‘괴다’의 경기도 방언인 ‘궤다’의 합성어로, 책을 차곡차곡 쌓아 올린 것처럼 서점이 북적이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다.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날부터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을 방문한 후 필수 해시태그 ‘#경기도인증서점 #북궤다 #동네책방파이팅’와 함게 인증사진을 SNS에 게재해 서점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인 가구의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가운데 새로운 가족법제도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독신자에 대해서도 친양자 입양을 허용하기로 했다.법무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민법 및 가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친양자 입양은 혼인 중인 부부에게만 허용된다. 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독신자일지라도 친양자 입양은 원천적으로 허용되지 않는다.그러나 독신자라는 이유만으로 친양자 입양을 일률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가족생활의 자유 및 평등권을 침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가 산재 사망사고 증가와 연이어 발생한 물류센터 대형화재 등으로 인해 사회적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실시한 산업현장 지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는 9일 도내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지원하고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위해 ‘산업재해 예방 컨설팅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지도점검은 기존에 도 및 31개 시군이 추진한 노동안전지킴이 사업과는 별도다.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2주 동안 도 및 시군 산재예방 관련 노동안전지킴이로 꾸려진 점검반이 화성·용인·포천·남양주·이천 등 5개 지역의 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제는 어떤 음식을 해 먹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은 드물다. 집만 나서면 점포 하나 걸러 하나 꼴로 음식점이 즐비해있고,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더라도 손가락 터치 한번이면 가능한 배달 주문으로 음식점에서 갓 나온듯한 음식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외식은 이제 우리의 일상으로 스며들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돈만 있으면 입맛 따라, 취향 따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업주들의 입장은 조금 다르다. 창업에 뛰어들 때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 음식점이다 보니, 대한민국은
우리나라는 전형적인 집단주의 성향이 강한 사회라고 평가된다. ‘나’만큼이나 ‘우리’가 중요한 사회 분위기 속에 집단에 들지 못하는 소수의 삶은 바늘 가는 데 실 따라가듯, 차별과 배제가 당연하게 뒤따른다.아이러니하게도 소수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는 존재한다. ‘소수장애인’도 그중 한 집단이다. 대표적인 소수장애인인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호흡기장애, 장루·요루장애, 뇌전증 등 내부기관장애인과 더불어 언어장애, 안면장애 등 소수장애인은 전체 장애 인구의 10%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장애대중에 속하지 못하는 이들은 각종 복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해군에서 상관으로부터 폭언 당한 사실을 공론화한 병사가 가해자에게 고소를 당하고, 보복성 징계 위기에 놓인 사건과 관련해 군인권센터가 해당 부대 사령관을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군인권센터는 8일 피해 병사에 대해 군이 징계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하자 “사건이 발생한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사령관이 지휘관에게 신고자를 보호하고 신고자에게 불이익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무를 규정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45조를 어겼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피해 병사는 지난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을 목표로 출범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뛰어난 성장을 거듭하며 누적 거래액 800억원에 도달했다.경기도주식회사는 8일 배달특급이 초기 우려를 불식하고 꾸준하게 우상향 성적표를 그려 지난 7일 기준 총 누적거래 315만건 이상, 8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3개월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 14일 200억원 △6월 28일 300억원 △7월 27일 400억원 △8월 26일 500억원 △9월 19일 600억원 △10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 시행에 나선다.6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날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올해 하반기 GSAT가 온라인으로 실시된다.GSAT는 수리·추리로 구분해 종합적 문제 능력을 평가하는 삼성그룹 공통 필기전형으로, 취업 준비생 사이에서는 이른바 ‘삼성고시’로 통한다.삼성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상반기 처음으로 온라인 방식의 GSAT 필기시험을 시행했다. 사회적 비용을 줄인다는 취지다.GSAT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위드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을 맞이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 수가 2200명대를 기록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확진환자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전날 같은 시각 대비 2248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환자 수는 37만7712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환자 가운데 국내 발생 사례는 2219명이다. 지역에 따라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경남 73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코로나’ 시행 후 첫 주말, 서울에서만 수천명이 참가하는 거리 집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경찰 등은 6일 서울 도심에서 20여개 단체, 3000여명이 참가하는 집회 또는 행진이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일부터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방침을 시행함에 따라 집회 제한이 다소 완화됐다. 이에 따라 접종 완료자, PCR 검사 음성 확인자, 18세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499명까지 참석한 집회를 열 수 있게 됐다.이날 오후에는 서울 종로구 곳곳에서 30명~499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도 인권센터가 근로계약서와 다른 업무를 지시하거나 경위서를 강요하는 행위는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도 인권센터는 5일 종사자들에게 근로계약서에 명시된 업무와 다른 일을 시키고 업무 배제 및 경위서를 강요한 양로시설 운영진의 행위는 인권침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더불어 이 과정에서 국가보조금까지 부당하게 수령한 정황이 확인돼 운영진에 대한 징계와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내 양로시설에 근무하는 A씨는 새롭게 부임한 운영진으로부터 여러 차례 경위서 제출을 강요받았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