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 1432명이 추가로 결정됐다. 지난해 6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피해 인정된 이들은 누적 1만5000명을 넘겼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지난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회의를 2차례 열어 1846건을 심의하고 총 1432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상정안건 중 139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223건은 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1073명이 추가 인정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21일 지난 한 달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전체회의를 3회 개최해 1428건을 심의하고 총 1073건에 대해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밝혔다.처리 결과 △가결 1073건 △부결 179건 △적용제외 110건 △이의신청 기각 66건이다. 110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179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다.상정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슈퍼개미가 제안한 주주총회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서 다올투자증권 이병철 회장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빌딩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제44기 정기 주주총회는 2대 주주인 프레스토투자자문 김기수 대표 측 안건 12개 전부 부결, 마무리됐다. 김 대표 측 제안은 △권고적 주주제안 신설의 건 △주주총회 보수심의 신설의 건 △이사의 수 및 임기 변경의 건 △차등적 현금 배당의 건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금 확충의 건 등을 포함, 총 12건에 달했다.그러나 권고적 주주제안이 부결되면서 관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이 막바지를 향하는 가운데, 공천관리위원회가 ‘김건희 특검법’ 폐기 이후 현역 의원 물갈이를 대거 단행하자 공천 탈락 의원들이 탈당하거나 이의를 신청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영남 3선인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은 6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예고했다. 이 의원은 이날 공관위가 자신의 지역구를 ‘국민추천제’ 대상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잠깐 당을 떠나 승리해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 추천제라고 하는 게 사실 깜깜이, 밀실 (추천) 아니냐. 무조건 꽂으면 다 찍어준다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조국 연대 문제를 빨리 매듭짓는 한편,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 임명 추진의 재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5일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총선 연대 제안에 “함께 승리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창당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최종 확정된 자당의 공천 후보자에 대한 교체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위원장은 4일 “확정된 후보라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면 언제든지 재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및 대장동 사건 특별검사법) 부결 이후 ‘현역 교체율이 낮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향후 ‘텃밭’인 서울 강남3구와 영남권, 공천이 확정된 중진들의 후보 교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한 위원장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이 포함된 쌍특검법 이탈표를 우려해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신경 쓰는 이슈가 아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에서 ‘기후 미래’ 관련 공약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만나 ‘29일 쌍특검 표결 때문에 공천 잡음을 최소화한다는 시각’에 대해 “잘못된 시각”이라며 “작년부터 있던 얘기인데 어쩌라고요”라고 답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왜 이렇게 (시간을) 끈 거냐. 자기들 공천으로, 한 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2월 국회에서 재의결 추진을 고심 중에 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월 국회 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어떨까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쌍특검법’(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법)과 이태원특별법안 3건이 함께 재의결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기만 하게 되면 같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유럽연합(EU)의 강도 높은 압박에 애플이 그간 일관되게 유지해온 정책을 바꾸는 모습이다. 서드파티 앱마켓과 외부결제 시스템 도입을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금까지 유지해온 애플 특유의 폐쇄적 생태계에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5일(현지 시간) EU 내 iOS, 사파리, 앱스토어에 적용될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디지털 시장법(DMA) 준수를 위한 조치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DMA는 아마존, 메타, 애플 등 빅테크 기업의 독점을 규제하기 위해 만들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국회로 넘어온 ‘쌍특검법(김건희 여사·대장동 의혹 특검법)’을 두고 민주당을 향해 “내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회는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에 따른 재의결을 통상 보름 이내에 처리해 왔다”며 “쌍특검법 재의결에 민주당의 신속한 동참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는 “1월 마지막 본회의가 내일(9일)로 다가왔다”며 “내일 본회의에서는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처리하는 민생법안 표결도 있지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야당이 오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쌍특검’을 처리하겠다며 벼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재의요구권)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묶은 쌍특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권 주도로 처리될 전망이다.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1일 오전 라디오 에 출연해 “절대 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일각에서 김 여사 특검법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두려울 게 없는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특별법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258명이 추가 인정됐다.국토교통부는 전날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 제15회 전체회의를 열어 317건을 심의한 결과, 총 258건을 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특별법상 피해자 요건 미충족으로 15건은 부결됐고, 전세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했거나 최우선변제금을 받아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한 31건은 피해 인정에서 제외됐다.앞서 진행된 심의에서 피해자로 인정받지 못한 뒤 이의신청을 한 29명 중 16명은 피해자 요건을 충족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이번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국민의힘은 “탄핵이 총선용 정쟁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며 반발했지만,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두 검사가 법률을 위반해 처벌과 징계를 받아야 한다며 탄핵 당위성을 강조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이동관 위원장은 방통위를 합의제 기구로 둔 설립취지와 방송법을 어겼으며, 헌법에서 보장하는 언론 자유를 침해하고 방송 편성 규제와 간섭을 금지한 방송법도 위반했다”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세사기피해지원특별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피해자로 825명이 추가 인정됐다.국토교통부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전날 제14차 전체회의를 진행해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 신청 1008건 중 825건을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위원회에 따르면 1008건 중 82건은 요건 미충족으로 부결됐으며, 65건은 보증보험 및 최우선변제금 등으로 보증금 전액 반환이 가능해 요건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상정안건 중 이의신청은 총 97건으로, 그중 61건은 요건 충족여부가 추가로 확인돼 전세사기 피해자 및 피해자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대폭 늘리는 한편 현역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이는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 요구가 관철된 것으로 내년 8월 전당대회를 9개월여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모양새다.민주당 지도부는 27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투표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의원제 축소’와 관련해 “민주당의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인 1표제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지난 5월 폐기 수순을 밟았던 간호법 제정안이 더불어민주당에 의해 다시 발의됐다.이에 간호사 단체는 환영하며 국회 통과를 촉구한 반면 의사·간호조무사 등 다른 의료계 직역들은 강하게 반발하며 대립을 예고했다.23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재의결 과정에서 부결된 간호법을 수정보완해 전날 재발의했다. 앞서 지난 4월 간호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제정이 무산된 바 있다.이번에 재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가 ‘국회법에 따른 적법 행위’라는 입장을 헌법재판소(헌재)에 제출했다.16일 국회의장실에 따르면, 김 의장은 전날 헌재에 제출한 답변서에서 “탄핵소추안에 대한 철회서를 접수한 행위는 국회법 제90조 제1항에 따른 적법한 행위로 신청인들의 권한을 침해한 바 없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탄핵소추안을 포함해 발의된 모든 의안은 국회법 제81조 제1항에 따라 의원들에게 공지하기 위해 본회의에 보고된다”며 “보고를 했다고 하여 해당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하루 만에 철회했지만, 정기국회가 끝나기 전인 이달 30일 탄핵안을 재발의키로 결정했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당은 전날 저희가 제출했던 탄핵안 철회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은 전날 이동관 방통위원장과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바 있다.박 수석은 이에 대해 “의안과 등 국회사무처에서는 일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더불어민주당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 재추진이 ‘일사부재의(안건이 한번 국회에서 부결되면 같은 회기 중에는 다시 동일 안건을 발의 또는 제출되지 못하는 것)’ 원칙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해석을 내린 국회 의사국을 향해 “편향됐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동관 탄핵안 일사부재의 원칙’ 해석에 관한 질문에 “(민주당과) 국회 사무처가 짬짬이 돼서 불법부당하게 해석하고, 국회법의 근간이 되는 일사부재의 원칙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소 바이러스 감염병 럼피스킨병이 발생 15일 만에 누적 75건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백신 접종률은 70%에 근접했다.3일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된 럼피스킨 발생 현황은 총 75건이다.지난 10월 20일 럼프스킨병이 처음 발병한 이래 정부는 전국 9개 고위험 시·군에 대한 예찰을 강화함과 동시에 접종 완료까지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국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