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대공원의 체험형 실내놀이터 운영사가 내부시설공사 하도급업체에 10억원이 넘는 공사대금을 미지급하면서 관련 협력업체까지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3)은 6일 제322회 임시회에서 전날 열린 서울대공원 업무보고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강력한 시정을 요구하는 한편 해당 업체의 입찰 제한 등을 촉구했다.봉 위원장은 “원 사업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공사완료 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행위는 행위 자체로
우리 사회에는 남성과 여성, 즉 성별에 따라붙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최근에는 젠더 감수성을 고려하지 않고 마케팅에 나섰다가 기업의 평판과 이미지가 무너지는 사례가 잦아 젠더 이슈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 분위기가 어느 정도 조성된 상황이다.그러나 여전히 산업 전반에서는 성별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그로 인한 피해 사례가 산적해 있다. 이처럼 남녀 간 전반적인 불평등과 격차 등은 현대사회의 숙제처럼 남아있다. 이제 소비자‧기업‧정부 등 모든 경제 주체가 젠더와 관련된 문제의식을 갖고,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할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싸이월드가 사망한 회원의 게시물 저작권을 유족에게 전달하는 ‘디지털 상속권 보호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에 따라 디지털 상속권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싸이월드를 운영하는 싸이월드제트는 사망한 회원의 게시글에 대한 저작권은 별도의 절차 없이 상속인에게 상속된다고 25일 밝혔다.싸이월드는 최근 개정한 이용약관 제13조 ‘회원의 상속인에 대한 게시글 제공 서비스’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싸이월드의 개정된 이용약관에는 “회원의 사망 시 회원이 서비스 내 게시한 게시글의 저작권은 별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싸이월드의 운영사 싸이월드제트가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손성민·김태훈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제트는 이날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싸이월드한컴타운의 김태훈 대표를 싸이월드제트 각자 대표 겸 신규 이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동시에 김호광 전 대표는 지난달 싸이월드제트 이사회에서 해임된데 이어 이날 임시주총을 통해 이사직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김 전 대표는 지난달 20일 이사회 전원 동의로 각자 대표 해임이 결정된 이후, 복수의 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민 SNS로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가 메타버스 생태계와 함께 부활한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했던 싸이월드가 이날 2년 2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온라인 미니 홈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했던 싸이월드는 2000년 전후 국내 대표적인 SNS로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의 등장으로 경쟁에서 밀려나면서 결국 서비스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 부활하는 싸이월드에는 과거 회원들이 공유했던 추억이 복원될 예정이다. 싸이월드를 운영하
십여 년 전 경기도의 한 고등학교에서 마르크스 강의를 했다. 독서 동아리 담당 교사가 학생들에게 마르크스 에 대한 강의를 들려주고 싶어 저자인 나를 초청한 것이다. 비평준화 고등학교여서 그런지 꽤 어려운 내용인데도 학생들이 강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느껴졌다.강의를 마치고 귀가한 후 습관처럼 싸이월드에 접속하니 마침 친구 신청 팝업창이 뜨는데, 살펴보니 강의를 들은 고등학생이다. 그런데 신청한 일촌명이 무려 ‘공산스승’과 ‘공산제자’ 아닌가. 아마도 강의 내용에 깊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3000만명 이상 잠재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국산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2년 2개월 만에 서비스를 재개한다. 17일 싸이월드제트는 새롭게 구축한 메타버스 생태계와 함께 오는 12월 17일 싸이월드를 다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사업은 한글과컴퓨터와 함께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해 공동추진 한다.개인 미니홈피 서비스로 2000년대 전후 큰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글로벌 SNS의 등장으로 경쟁에서 밀려났으며 결국 지난 2019년 10월 서비스를 중단한 바 있다.이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톡의 가상화폐 초코가 사실상 사업 확장 동력을 상실한 가운데, 이모티콘 구매 시 중간 결제 수단으로 무조건 적용되고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물론 환불 과정에서 불편만 가중시킨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이모티콘 결제에 사용되는 초코는 자체 구매 및 충전 서비스가 종료되면서 현재는 무의미한 중간 화폐로서만 기능하고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톡의 초코는 지난 2012년 처음 도입됐다. 사용방식은 과거 싸이월드의 도토리 개념과 유사했다. 출시 당시 이용자는 1000
암호화폐가 도대체 뭐지?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선 2021년. AI(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신기술들이 일상에 적용되는 역사의 첫 줄에서 우리는 ‘암호화폐’라는 가상의 자산과 대면하고 있다.이미 암호화폐는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을 휩쓴 바 있으나 그 때나 지금이나 이 존재에 대해 ‘무엇인지 알아도, 어떤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 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인기는 뜨겁고, 몸집은 커져가고 있어 흥미를 끄는 건 사실이다.2017년 국내에서도 암호화폐 열풍이 불었다. 다만 ‘얼마를 벌었다 더라’로 시작
【투데이신문 이하영 인턴기자】 KB국민카드가 전산센터 이전 작업으로 카드 서비스를 일부 중단한다.19일 KB국민카드는 전산센터 이전으로 카드 이용, 대출 서비스, 포인트 사용 등의 일부 서비스를 오는 21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오프라인 가맹점을 통한 신용카드 결제는 전산센터 이전 작업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KB국민카드는 서비스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체크카드 결제 △자동화기기(ATM)를 이용한 단기 카드대출 △카드 결제 안내 문자메시지 발송 △케이월드(JCB·유니온페이) 카드의 해외 결제를 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이랜드그룹 이월드의 주얼리 브랜드 클루(clue)가 봄맞이 신상 주얼리를 선보였다.클루는 3월을 맞아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인 ‘디즈니 컬렉션’과 신진 디자이너와의 협업 프로젝트 ‘피어나다’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먼저 기존에 출시된 신데렐라, 인어공주, 라푼젤 미스링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실버 목걸이 6종과 귀걸이 9종 등 총 15종의 신상 디즈니 프린세스 주얼리를 출시했다.이번 컬렉션은 각 공주를 대표하는 아쿠아마린, 자수정, 진주 등 컬러스톤의 상징을 담아 디자인한 목걸이와 귀걸이 세트가 대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포스코건설에 대해 과징금 9000만원과 감사인지정 1년의 조치를 내렸다.증선위는 지난 26일 제4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치를 의결했다. 아울러 포스코건설의 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에 대해서도 손해배상공동기금을 10% 추가 적립도록 하고, 포스코건설에 대한 감사업무를 1년간 제한키로 했다.증선위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2015~2016년에 걸쳐 과대계상된 종속회사의 재무제표를 그대로 인용하고 연결재무제표에 매출액과 자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털 사이트 ‘네이트’ 이용자들의 계정정보 1300여개가 해외 사이트를 통해 유출됐다. 현재 해당 게시글은 삭제조치 됐지만 게시자가 또 다른 계정 판매 가능성을 암시했던 만큼 추가 피해도 우려 되는 상황이다. 6일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 등에 따르면 최근 해외 문서공유 사이트 페이스트빈(Pastebin)을 통해 네이트 이용자의 이메일주소와 비밀번호가 유출됐다. ‘1.3k Korea Selatan valid mail access By Evr!’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게시글에는 모두 1341건의 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대구 놀이공원 이월드 사고와 관련해 직원 2명의 입건 여부를 고민 중에 있다.대구 성서경찰서는 21일 사고 당시 놀이기구 조종실에서 롤러코스터를 조종했던 A(20)씨와 관리자인 매니저 B(37)씨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 불구속 입건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앞서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경 대구시 달서구 두류동 소재 놀이공원 이월드에서는 아르바이트생 C(22)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에 한쪽 다리가 끼인 상태로 10m가량 이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는 오른쪽 무릎 아래 10cm가 절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네이트와 싸이월드 해킹으로 이용자 약 35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해 SK커뮤니케이션즈에게 배상의 책임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12일 해킹 피해자 유모씨가 SK커뮤니케이션즈를 상대로 제기한 위자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단, 해당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내려보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11년 7월 26일부터 이틀에 걸쳐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해커가 네이트와 싸이월드를 해킹해 회원 3495만4887명의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가상화폐 광풍, 정치권 넘어 문재인 정부 통제하려가상화폐가 투기인 이유, 통용 수단 절대 없는 재화새로운 기술 발전과 인간 욕망 결합한 새로운 사회현상정치권, 사회현상 쫓아가지 못하면 사회는 혼란으로최근 암호화폐(가상화폐) 광풍과 관련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가상화폐 거래소의 폐쇄를 검토한다는 발표를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이를 본 청와대는 화들짝 놀란 모습이다. 급기야 정부가 5대 원칙을 내놓으며 수습에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는 일명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때문에 향후 하이테크 기술이 정치와 사회를 지배하는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삼성이 SNS의 원조격인 싸이월드에 수십억원 규모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22일 “스타트업 투자 법인인 삼성벤처투자가 싸이월드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구체적인 투자 금액을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수십억원 규모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삼성벤처투자는 유망한 벤처 기업이나 스타트업 등에 자금을 지원해 기술 개발을 강화할 목적으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싸이월드처럼 플랫폼 서비스 투자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리고 있다.삼성은 아직 관련 서비스 도입 여부와 관련
비디오빌리지, 가치 있는 영상을 통한 소통의 공간다중 채널 네트워크 ‘MCN’ 서비스 기반으로 설립MCN,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위한 기획사 개념가치 있는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자 역할올바른 인격·스타트업 정신 가진 크리에이터 선호콘텐츠의 질과 양, 전적으로 크리에이터에게 맡겨콘텐츠도 트렌드 존재…창조·결합·재해석 주목비디오빌리지 만의 콘텐츠가 트렌드 되길 바라단기 목표, 오리지널 채널 만의 브랜드 색 찾는 것장기 목표, 비디오 아닌 다른 포맷의 빌리지 설립【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밴쯔, 씬님, 대도서관, 조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KT는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박람회 ‘커뮤닉아시아(CommunicAsia) 2016’에 중소기업 7개사의 전시참여 기회를 제공했다고 2일 밝혔다.KT는 이번 전시회에서 KT Partners 공동관을 마련해 7개 참여기업에게 각각의 독립된 전시·상담 공간을 제공하고, 전문 통역사를 지원하는 등 전시회 참여 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설명했다.KT가 전시회 참여를 지원한 협력사와 주요제품은 ▲고려오트론의 광분배기 ▲라이트웍스의 Gi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0일부터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 영상이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고잉홈(Going Home)’ 캠페인은 실향민을 주인공으로 선정, 3D 디지털 영상으로 복원된 고향을 가상현실에서 방문할 수 있게 한 프로젝트다.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공개된 캠페인 영상은 2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국문 영상 542만건, 영문 영상 537만건 등 총 1079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