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인간을 흉내 낸 인형이다. 그 인간 유사성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환호하고, 또 분노했다. 기술은 스스로를 창조하려는 인간의 오랜 욕망 실현에 한발 다가섰지만, 인간의 도구화 등 새로운 문제 역시 드러내고 있다. 리얼돌은 인간의 정의까지 다시 생각하게 할 새로운 존재 탄생의 시작점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파도를 우리 사회는 잘 준비하고 있을까. 이에 은 지난해 불거졌던 리얼돌 논란을 되짚어보고, 리얼돌 판매업체·관련 교수들을 만나 리얼돌 논란의 핵심 쟁점과 앞으로의 이야기들을 들어봤다.【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한강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졌다.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20일 한강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모텔 투숙객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피의자 장대호(38)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장씨는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소재 한 모텔에서 근무하던 중 투숙객 A(32)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 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이날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경기북부경찰청과 고양경찰서 수사책임자, 외부 전문가 등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과거 대역죄나 국가반역 행위, 정부나 왕, 귀족 등에게 반발하는 행위를 저지른 모반자(謀反者)에 대해서는 부모나 형제, 사촌, 육촌, 팔촌의 가족까지도 함께 처벌했다.부여에서는 사형에 처했거나 살인한 자의 가족을 노비로 만들었고, 고구려에서도 중죄로 사형을 당하거나 모반 행위를 한 처자식을 노비로 삼았는 기록이 있다. 191년(고국천왕 13년)에 귀천을 막론하고 재상에게 복종하지 않는 자의 일족을 극형에 처한다는 법이 시행됐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모두 범죄자와 특정 관계에 있는 사람에게 연대 책임을 지도록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기 과천 토막살인사건 가해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아울러 신상도 공개키로 결정했다.과천경찰서는 23일 과천 토막 살인범 변경석(34)씨를 살인 및 시신훼손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수원지법 안양지원(이현우 부장판사)은 이날 변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후 영장을 발부했다.또 신상공개심의위원회는 변씨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범행 수단이 잔혹하고 피해가 중대할 경우 ▲강력범죄에서 피의자의 죄를 입증할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남 통영시의 한 빌라 창고에서 토막 난 여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통영경찰서는 피해자 A(47·여)씨와 동거하던 B(49)씨를 유력 용의자로 보고 검거에 나섰다.A씨는 전 남편 C(50)씨와 헤어진 후 지난해 11월부터 B씨와 동거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에 따르면 C씨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A씨와의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다 11시 59분경 B씨가 전화를 받았다.전화를 받은 B씨는 “내가 A씨를 죽였다. 나도 죽을 것이다”라고 말해 이를 이상하게 여긴 C씨가 경찰에 신고했다.신고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날로 흉폭해지고 있는 여성혐오 범죄 예방을 위한 보완입법 필요성이 국회차원에서 제기됐다.지난 10일 열린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신용현 비대위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얼마나 열악한 현실에 처해있는지, 또 언제까지 우리 여성들을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강력범죄의 희생양으로 방치할 것인지 아무리 반성해도 부족하다”면서 “혐오문화 조장을 막고 여성혐오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관련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신 비대위원은 “여성에 대한 혐오범죄는 이미 이성적으로, 그리고 합리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정도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토막살인 사건으로 재판 중이던 조성호(29)가 첫 공판에서 “계획범죄가 아니었다”고 주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는 22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계획된 살인이 아니라는 의견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조씨는 지난 4월 13일 오전 1시경 인천시 연수구 원룸에서 동거남 최씨를 흉기로 찌르고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상·하반신으로 훼손해 경기 안산시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검찰은 최씨로부터 유사성행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경기 안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30)씨가 자신의 부모에게 욕을 해 피해자를 홧김에 살해했다며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시점에 대해 진술했다.8일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조씨가 범행 수법과 동기, 구체적인 날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진술했다고 밝혔다.애초 3월 말부터 4월 초 사이에 함께 살던 최모(40)씨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던 조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경 범행했다고 기존 진술을 번복했다.범행 동기에 대해 조씨는 “예전부터 최씨가 나와 부모에 대해 비하발언을 해 불만이 쌓여왔다”며 “또 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안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성호(30)씨가 시신을 유기한 뒤 10년 계획으로 목돈 모으기를 구상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조씨는 피해자 최모(40)씨의 상반신 시신이 발견된 지난 3일 오전 6시 54분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머릿속에 오만가지 사업아이템들이 돌아댕기는데 폰메모장이 켜지질 않아서 그냥 머릿속에서 산화중. 아 아까버라’라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또한 ‘고양이 키우고 시프다. 하지만 난 반댈세’, ‘개 같은 놈(푼수같은 바라기), 고양이 같은 놈(츤츤데레데레)’라는 내용의 글도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경기 안산에서 발생한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모(30)씨가 영화에 빠져 유기한 시신이 발견된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드러났다.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조씨는 함께 살던 최모(40)씨를 살해한 3~4월경부터 경찰에 붙잡힌 지난 5일까지 주로 TV 영화채널을 보며 생활해 경찰에 붙잡히기 전까지 최씨의 시신이 발견된 사실조차 알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1일 안산 한 방조제 인근 배수로에서 최씨의 하반신을 발견한 데 이어 3일 대부도에서 상반신을 발견하고 5일 조씨를 긴급체포했다.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박춘풍(57·중국 국적)씨에 대해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다.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5일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범행 방법이 참혹하고 결과도 매우 중하며 박씨가 범행에 대한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돌리려고 한 점, 불리한 정상과 인격 장애를 앓고 있었던 점 등의 유리한 정상을 종합해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앞서 박씨는 2014년 11월 26일, 경기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이른바 ‘시화호 토막살인’ 사건으로 구속 기소된 김하일(48·중국동포)씨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원심이 김씨의 심신장애에 관한 주장을 배척한 것은 정당”하다며 “범행의 동기 등 양형 조건이 되는 여러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이 김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것은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전했다.김씨는 지난해 4월 경기 시흥시에 있는 자택에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박춘풍(56·중국동포)씨가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29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을 따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항소심에서 박씨에 대한 뇌 영상 촬영이 진행돼 감정 결과가 양형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였다.박씨 측은 어렸을 때 사고로 눈을 다쳐 뇌까지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면서 이화여대 뇌인지과학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그 결과 뇌의 전전두엽에 손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인지 행동 및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기 수원시 팔달산 토막살인사건 피의자 박춘풍(56·중국동포)에 대해 무기징역이 내려졌다.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양철한)는 동거여성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등)로 기소된 박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또한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0년을 부착하라고 명령했다.재판부는 박씨가 동거녀와의 시비로 멱살을 잡아 넘어뜨렸으며 동거녀가 머리를 부딪혀 숨졌다는 피고인 측의 우발적 범행 주장을 인정하지 않고 계획적인 살인으로 판단, 살인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피의자 김하일(47·중국 국적)씨가 경찰에 구속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김대현 영장전담판사는 10일 아내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로 청구된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판사는 "피의자가 자백하고 있고 증거관계가 분명해 범죄혐의가 소명된다"며 "반인륜적 범죄로 중한 형의 선고가 예상되고 피의자의 국적이 중국이어서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설명했다.앞서 김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경 자신이 거주 중인 시흥 정왕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찰이 오는 5월 25일까지 ‘외국인사범 단속 100일 계획’을 세우고 외국인 폭력 범죄과 관련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풍(55·중국 국적)이 불법 체류자였던 점이 알려지면서 외국인에 대한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이 늘어났고 잠재적 폭력배의 출현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단속 계획을 마련했다.외국인사범 단속 대상은 조직형 폭력배, 동네 조폭, 성폭력, 마약 등이다. 또한 단속 기간 투입되는 외국인사범 경찰관은 3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경기도 수원 팔달산 토막살인 사건의 피의자 박춘봉(55·중국동포)이 살인, 시신훼손 등을 통해 시신을 2곳 더 유기했다고 자백했다.13일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묵비권을 행사해 온 피의자 박 씨가 토막시신 피해자 김모(48·여·중국동포)씨를 살해한 후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을 시인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수사본부 관계자가 범행을 부인하던 피의자에게 관련 증거를 차례로 제시하자 범행 동기와 장소 등에 대해 진술했다.이에 수사본부 측은 박 씨가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한 수원지역 장소 2곳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 경기지방경찰청은 수원 팔달산 ‘토막시신’ 사건과 관련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유포되고 있는 괴담에 대한 수사 착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경찰은 이날 ‘요즘 납치가 상당히 빈번합니다. 얼마 전 수원에서 토막살인사건이 났죠? 그것도 장기매매의 일종입니다. 잡아서 기절시킨 후 바로 작업해 몸 안에 필요한 모든 것을 아이스박스에 넣고 공급합니다'라는 글이 SNS 등에서 유포된 점을 확인했다.경찰은 해당 사건의 진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이런 글들이 SNS상에서 유포될 경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