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항공 분야 관련 국정감사에서 최근 잇따라 발생한 김포·인천 공항의 보안실패와 관련, 정파와 무관하게 공항공사를 질타했다.양 공항 관련해서 올 3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을 출발, 필리핀 마닐라로 가려던 대한항공 KE621편에 9mm 실탄 2발을 반입한 70대 미국인 남성 A씨가 탑승한 사례가 드러났다.해당 실탄은 체코산 권총형으로 이날 오전 7시 10분과 30분 뒤인 40분경 2발이 각각 기내 승객들에 의해 발견됐다. 당시 활주로로 향하던 해당 항공기 내부에서 실탄이 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북한이 새벽 시간을 틈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4시경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8월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토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다.순항미사일은 저고도 비행 및 궤도를 바꿀 수 있는 특성으로 탐지와 요격 등이 쉽지 않은데,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경우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높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오는 27일 정전협정체결일 즉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나타날 것인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 금수산태양궁전 참배에 대해서는 기사만 나왔을 뿐 참배하는 사진이나 영상이 공개되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 등이 제기됐었다.전승절은 북한에서 최대 행사 중 하나이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등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더욱이 이번 전승절은 코로나19 이후 중국 대표단을 초청했다는 점에서 거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남다른 모습 보이고북한이 오는 27일 정전협정체결일 즉 전승절 70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여객기와 공항에서 실탄이 발견된 데 이어 강제 송환 대상이 담장을 넘고 도주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인천국제공항 보안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0분경 카자흐스탄 국적 A(21)씨와 B(18)군이 인천국제공항(이하 인천공항) 제4활주로 북측 외곽 담장을 넘어 공항 밖으로 도주했다.이들은 입국 당시 다른 카자흐스탄인들과 함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국내로 들어오려다가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불허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출국 대기실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방부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 올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 45분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이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국방부는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발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3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동해상으로 준중거리탄미사일(MRBM)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경부터 오후 12시 5분경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MRBM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500Km 가까이 비행, 동해상에 탄착했다. 이에 한미 정보당국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개발과 관련된 동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다. 현재까지는 고체연료 실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합참은 “한미는 북한의 탄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한반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대체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에서는 연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북한이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공화당이 득세하게 만들어서 대북 정책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실패한 대북 정책북한의 도발은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한미 간의 훈련 때에는 비난을 가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야권의 ‘외교참사’ 공세와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서면조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순방 논란이 정쟁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擧揚)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뭐라고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8일 가두 연설 중 총에 맞아 숨졌다. 향년 67세.NHK 등 현지 보도를 종합하면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이날 오전 나라(奈良)현에서 선거 연설을 하던 도중 2발의 총격을 받고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목숨을 잃었다.나라시 가시하라(橿原)시 소재 나라현립의과대부속병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5시 3분경 아베 전 총리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 조사 중에 있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궤도 안착에 성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게도 목표에 완벽하게 이르진 못했지만, 첫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21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참관 뒤 대국민 연설에서 누리호 비행 시험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발사관제로부터 이륙, 공중에서 벌어지는 두차례 엔진 점화와 로켓 분리, 페어링과 더미 위성 분리까지 차질없이 이뤄졌다”며 “완전히 독자적인 우리 기술”이라고 치하했다.이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짜고 있는 도중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고,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긴장은 대북 제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2일 낮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의 발사체 도발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이날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낮 12시 37분경 원산 인근에서 동해 북동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포착했다.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240㎞, 고도는 약 35㎞로 탐지됐다.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해 11월 28일 초대형 방사포 2발 발사 후 95일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24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도발과 관련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행동 중단을 촉구했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북한의 발사체 발사 소식에 긴급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따른 한반도의 전반적인 군사안보 상황을 점검했다고 고민정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고 대변인에 따르면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최근 비난해온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이 종료됐음에도 불구하고 단거리 발사체를 계속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북한이 24일 재차 단거리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단거리 발사체 도발 이후 8일 만이며, 지난달 25일 이후 한 달여간 7번째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45분경과 7시 2분경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이번 발사체의 최고고도는 97㎞, 비행거리는 380여㎞,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5 이상으로 탐지됐다.한미 군 당국은 발사지점과 고도, 비행거리 등의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청와대는 31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청와대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이날 긴급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오늘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아울러 우리 군에 대해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상임위원들은 또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31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25일에 이어 북의 이 같은 행위는 한반도 평화에 전면 역행하는 것으로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북한은 앞서 지난 2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31일 오전 5시 6분과 27분경 강원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재차 발사했다.이 원내대표는 “북은 9.19 합의를 준수해 평화를 해치는 일체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도난차량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1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45분경 광주 광산구 하남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 정차된 A(55)씨의 에쿠스 차량을 훔쳐 몰고 달아난 혐의로 조모(36)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조씨는 범행 당일 오후 10시 20분경 광산구 일대에서 A씨의 차량을 운전하던 도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정차 요구를 무시한 채 달아나기 시작했다. 경찰은 실탄 2발을 타이어에 쏘며 추격했다.약 5km를 도주하던 조씨는 검문 중이던 경찰관과 경찰차 3대를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실종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해경·해군 함정 등을 동원하고 잠수요원 수십명을 투입한 야간 수색작업이 진행됐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끝이 났다.해경은 4일 해경은 영흥도 낚시어선 사고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함정 38척(해경 30척, 해군 7척, 관공선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하고 조명탄 342발 사용, 잠수요원을 93명 투입해 1차로 야간 수색작업을 벌였다.하지만 밤샘 구조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2명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경은 해경 59명과 해군, 경찰, 소방당국, 자치단체 등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동부전선 최전방 경계초소(GP)에서 우리 군 의도치 않게 총탄을 북측으로 날아가는 하는 오발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이에 군은 북측에 의도한 총격이 아니었다고 즉각 통보했고, 북한군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동부전선 우리 측 GP에서 K-6기관총 2발이 총기 안전점사 중 오작동으로 북측으로 발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우리 군은 곧바로 북측을 향해 “오작동으로 오발사고가 발생했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안내방송을 내보냈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북한이 18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또 다시 발사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1발과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또 다른 발사체 1발 등 총 2발을 발사했다. 하지만 두 번째 발사체는 공중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인다.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전 5시 55분경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탄도미사일은 800㎞ 정도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거리로 볼 때 준·중거리 탄도미사일 노동(1300㎞) 계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이후 합참은 추가 항적을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