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업 플랫폼들이 피 튀기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이는 쿠팡이 쏘아올린 배달비 무료 혜택으로부터 시작됐다. 쿠팡은 지난달 26일부터 쿠팡 와우 회원을 대상으로 쿠팡이츠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그 뒤를 이어어 요기요와 배달의민족도 배달비 인하 혜택을 고객들에게 제공 중이다. 요기요에서는 요기패스X 구독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요기패스는 일정 구독료를 내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무제한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기요는 기존 4900원이던 구독비를 2900원으로 내렸다. 배민에서도 마찬가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배달정보연결 플랫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하 배민)이 오는 2030년까지 사회적 투자에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구상을 내놔 관심이 모아진다.14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 배민 구상은 외식업주 지원과 배달기사 안전,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 등을 두루 망라하는 데다 액수도 2000억원 투자로 규모도 커 우리 생활경제와 소비문화에 본질적 변화 마중물이 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온다.우아한형제들 이국환 대표는 13일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 같은 내용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남양유업이 정기주주총회에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측 의안을 상정하면서, 한앤코 측 경영권 행사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8일 산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근 정관 변경과 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 한앤코 측 요구 사항을 주총 의안으로 올렸다. 주총은 오는 31일 열린다. 한앤코와 남양유업 창업주 후손인 홍원식 회장은 경영권 분쟁으로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다툼을 벌인 바 있다. 따라서 한앤코가 최종 승소했음에도 주총 의안 상정에 홍 회장 등이 협조적이지 않을 것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 대표 배민호)가 세븐일레븐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제품 음료를 출시했다.21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콜라보 제품은 ‘쿵야 레스토랑즈 초코라떼’, ‘쿵야 레스토랑즈 멜론에이드’ 등 총 2종이다. 초콜렛 콘셉트의 주먹밥쿵야와 멜론 콘셉트의 양파쿵야 한정 아트웍을 활용해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 2종은 세븐일레븐 일부 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며, ‘세븐일레븐’ 앱을 통해 상품 입점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돕고 나섰다. 우아한형제들은 설 연휴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입점 소상공인을 위해 280억원 규모의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조기 지급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민족 △배민1 △배민포장주문 △사전예약 △배민스토어 △배민상회 △전국별미 등이다. 일 정산 업주를 대상으로 한다.한편, 우아한형제들은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배달 플랫폼 최초로 지난 2019년 4월 주 단위 정산 시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 입점업주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 누적 수강생이 22만명을 넘어섰다.20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점주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누구나 배울 수 있는 무료 장사학교’ 배민아카데미 수강생이 11월 말 기준 22만7480명을 달성했다.배민아카데미는 원가관리, 고객 서비스, 홍보 마케팅, 세무, 법무 등 식당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아카데미가 가게 운영을 위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점주간의 커뮤니티 형성에도 도움이
디지털 공간에서의 삶이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들과 기관들은 업무, 학업, 게임, 공공 서비스 등 분야에 구분 없이 개별 메타버스를 구축하며 디지털 영토전쟁에 한창이다. 가상공간은 지금보다 더 우리의 삶을 이루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뎌지고 삶의 양상이 병합될수록 디지털 범죄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디지털 신곡〉은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교만, 질투, 분노, 나태, 탐욕, 탐식, 색욕 등 7가지 죄에 빗대어 디지털 공간에 만연한 범죄를 유형화하고 사회적 관심을 환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2020년부터 매년 국감에 출석한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올해에는 ‘깃발 꽂기’로 업주들 출혈경쟁을 부추기고, 신생 기업혁신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을 받고 또 다시 국감장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 참석한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은 배민이 울트라콜 광고 상품으로 부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비난받았다.울트라콜 광고 상품은 월 8만8000원의 광고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지역에 ‘깃발’을 꽂으면 고객들에게 가게가 노출되는 서비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지나친 주문 ‘카테고리 쪼개기’로 플랫폼 이용사업자의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우아한형제들(배민 운영사)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 2022년 3월부터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동적 카테고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동적 카테고리 서비스는 사각형 배너 형태로 ‘뜨끈한 국물’, ‘혼밥도 맛있게’ 등 배민이 테마별로 분류한 추천 메뉴가 담긴 카테고리를 말한다. 동적 카테고리에 포함되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배달료 인상을 촉구하고 있는 배달의민족 배달원(라이더)들이 석가탄신일인 오는 27일에도 배달을 집단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하 배달노조)은 전날 서울 송파구 배민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배달노조는 “어린이날 경고 파업에도 배달의민족 측(우아한청년들)은 입장 변화 없이 교섭 재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2차 파업을 예고했다.이들은 사측에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 3000원→4000원 인상 △알뜰배달료 개선 △지방 기본배달료 차별 중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성범죄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서 근무하는 등 취업 제한 명령을 위반한 80여 명이 적발됐다.여가부는 2일 2022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대상 성범죄자 경력자 취업 여부를 점검한 결과 81명의 불법 취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적발된 사람들을 종사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체육시설 24명(29.7%) △학원·교습소 등 사교육 시설 24명(29.7%) △경비업 법인 7명(8.6%) △PC방·오락실 6명(7.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학교에서도 기간제 교사 1명 등을 포함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이에 국내 사업은 신임 이국환 대표가 일임하고 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국환 대표를 정식 선임하고 김봉진 창업자는 대표직을 내려놨다고 16일 밝혔다.김 의장의 대표직 사임은 지난 2011년 3월 창업 이후 12년 만이다. 공동대표였던 김범준 전 대표 또한 지난해 연임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현재 이 대표 단독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배민 관계자는 “책임과 권한을 이 대표에게 일임하고 신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내년 외식업계를 주도할 주제어 7개를 발굴했다.우아한형제들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연구해 집필한 ‘2023외식업트렌드’를 14일 공개했다.우아한형제들은 급변하는 외식업 시장 속에서 업주 등이 성공 전략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2023외식업트렌드를 마련했다.양 기관은 전문가 인터뷰와 새로운 식문화 발신지의 경관 요소, 사람들간의 상호작용 양상 등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해외의 외식업과 식문화를 연구하면서 다양한 사례 등을 통해 소비자의 식생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앱을 통한 음식 배달 주문이 많아지면서 이물질에 대한 신고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6월까지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이물 신고는 총 1만3732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된 이물 중 머리카락이 436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벌레(2836건), 금속(1179건), 비닐(944건), 플라스틱(740건), 곰팡이(248건) 등으로 파악됐다.배달앱별로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올 추석 연휴에 배달 음식점 절반 가까이가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참여광장’ 페이지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휴무 예정일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10일 공개했다.배민사장님광장 사이트 내 참여광장은 다양한 설문 조사와 댓글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다.이번 설문조사는 음식점 업주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3144명) 중 43.2%(1357명)가 이번 추석에 ‘휴무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 앱을 활용하는 음식점의 배달비가 지난 6월보다 증가한 가운데 객관적인 배달팁 산정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최근 서울 25개 구의 각 2개 동에서 배달 앱별 배달비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31일 밝혔다.소비자 정보제공 및 투명한 배달비 산정을 위해 시행된 해당 조사는 지난 13일 점심시간대(12시~3시)에 진행됐다.조사 대상이 된 배달 앱은 ▲배달의 민족(단건, 묶음) ▲요기요 ▲요기요 익스프레스 ▲쿠팡이츠 등이며, 음식점은 분식, 치킨, 한식 등을 판매하는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단건 배달 서비스 배민1의 수수료 체계 변화 등으로 배달비 인상폭이 커진 가운데 소비자 정보 제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이하 소단협) 물가감시센터는 31일 소비자 정보 제공 및 투명한 배달비 산정 마련을 위해 동일 조건에서 배달 앱별 배달비를 비교한 결과를 공개했다.해당 조사는 서울시 25개구 각 2개 동에서 중식‧피자 음식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3월과 5월 배달비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배달의민족의 배민1(단건배달)은 40.5% 입점 업체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착한 소비가 뜨고 있다.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과 ESG경영, 친환경 기술·제품 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세다. 다음 세대까지 생각한 장기적 안목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기업들과 관련 제품을 ‘착한기업&가치소비’ 코너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라이더를 대상으로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에 나선다.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우아한청년들은 경찰청과 손을 잡고 ‘이륜차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아한청년들-경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활동에 나섰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사내 봉사활동인 ‘우아한땀방울’에 임직원 19명과 사장님‧라이더 50여명이 함께 동참했다고 18일 밝혔다.우아한땀방울은 지난 2019년부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봉사활동이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배달노동자 300여명이 ‘배달료 거리 깎기’ 중단을 촉구하는 오토바이 행진 시위를 벌였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지부(이하 배달플랫폼지부)는 지난 2일 서울시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집회를 열었다. 배달플랫폼지부는 “배달의민족이 자체 개발한 OSRM 지도 프로그램은 최종 거리만 공개해 요금 측정 근거를 알 수 없고,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인한 결과 배달 소요 거리가 짧게 측정돼 거리와 요금 깎기가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1월 열린 입금 교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