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17일 청소년 마약 예방 강화를 위해 ‘마약예방교육 전문강사’ 3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마약예방교육 강사들은 오는 22일부터 ‘찾아가는 중고등학교 학생 마약 예방 교육’에 투입된다.시는 약사·퇴직 교사 등 전문가를 모집하고 마약류 예방 교육을 위한 학생 지도 전략과 중고등학교 예방 교육 시연, 서울시 마약 정책 홍보 과정 등의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거쳐 강사를 위촉했다.강사는 11월까지 희망하는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500여회 마약 예방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향정신성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앞으로 경찰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에서 색각 기준이 개선되고 약물(마약류) 검사 대상도 6종으로 확대된다.경찰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의 ‘경찰공무원 임용령 시행규칙(행정안전부령)’ 일부 개정안과 ‘경찰공무원 채용시험에 관한 규칙(경찰청 예규)’ 일부 개정안이 전날 국가경찰위원회에서 의결됐다고 발표했다.앞서 지난 2006년 경찰청은 약도 색약자를 경찰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신체검사 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이후 중도 이상의 색각이상자에 대해서도 채용 제한 완화를 검토해 달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와 지속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정부가 마약류 투약 사범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막기 위해 기소유예자를 대상으로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법무부는 15일 이 같은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하 연계모델)’이 이날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에 대해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이뤄진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중독 수준을 평가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부여·진행하는 제도를 뜻한다.법무부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연계모델 시범사업을 통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불법체류감축 5개년 계획’ 2년 차를 맞아 불법체류 문제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합동단속을 실시한다.법무부는 이달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첫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지난해 법무부는 불법체류 감축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관계부처와 합동 단속을 실시해오고 있다.이번 단속에는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해양경찰청 등 5개 부처가 참여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분야로는 △마약 등 불법체류 외국인 범죄 △유흥업소 종사자 △건설업종 불법 취업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5일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당대표의 ‘민생회복 지원금’ 공약을 두고 “오히려 물가를 더 올릴 수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현장회의에서 이 대표를 겨냥해 ‘무책임한 현금 살포 선심행위’라며 “계속 대파나 흔들라”며 비난했다.이 대표는 전날 국민 1인당 25만원, 가구당 평균 10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 예산이 약 13조원 규모”라며 “국채 발행 및 예산 조정을 통해 마련할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찰이 마약을 테러로 규정하고 마약과의 전면전을 선포한 가운데 지난해 검거된 마약류 사범이 역대 최다 인원 1만7817명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9일 ‘2024년 제1차 마약류 범죄 척결 합동단속추진단(이하 추진단)’ 회의를 개최해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업무를 점검했다.앞서 추진단은 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을 계기로 경찰청 전 기능을 동원해 전력 대응을 위해 편성됐다.경찰청은 국가수사본부장을, 각 시도경찰청은 시도경찰청장을 추진단장으로 지난해 총 10차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검찰이 올해 첫 마약류 단속 적발 결과를 공개한 가운데 지난 1월 검거된 마약류사범의 61.7%가 20~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 마약과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적발된 마약류사범은 총 2017명이다. 지난해 동기(1313명) 대비 53.6% 증가한 수치다.입건 유형별로는 투약사범이 900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중 향정신성의약품(향정) 투약 인원이 698명, 대마 투약이 173명, 마약이 2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밀매사범은 719명, 소지사범은 126명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마약류를 구매하거나 투약한 455명을 검거한 결과 20대와 30대가 89.7%(299명)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 SNS를 통해 마약류를 구한 45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검거된 마약 매수·투약자의 대부분은 20대(210명)와 30대(18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상대적으로 인터넷 사용이 익숙한 청년층이 SNS를 통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경찰청이 주요 해외도피사범을 3등급으로 나눠 관리할 방침이다. 특히 전세사기, 마약 등의 수배자는 최고 등급으로 분류해 우선 추적한다.경찰청은 27일 주요 해외도피사범 610명을 대상으로 죄질, 피해 정도, 사회적 관심도 등에 따라 핵심·중점·일반 3등급으로 분류해 검거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에 따르면 최우선 검거·송환 대상인 핵심 등급은 44명, 사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점 등급은 216명, 기타 중요 도피사범인 일반 등급은 350명이다.이 가운데 핵심 등급자 44명이 도피한 국가는 총 10개국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지난 2022년 신당역 스토킹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가해자는 2018년 12월 서울교통공사에 입사한 전주환. 그는 입사 동기인 여성 직원 A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공사 입사 당시 ‘음란물’ 유포 범죄 전력이 있었지만 결격사유 조회에서 배제되지 않았다. 입사 이후에는 운전자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력도 있었다.이 같은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직원 임용 시 수사기관이 소속 기관에 이를 통보할 수 있는 법 개정 및 결격 사유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2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신당
마약청정국이라 자부하던 대한민국의 혈류에 마약류가 퍼지기 시작했다. 마약은 외국인이나 조직폭력배나 하는 것이라며 쉬쉬하던 찰나 연간 마약사범 1만8395명(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 돌파. ‘범죄와의 전쟁’을 교본 삼은 정부는 지난해 1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정책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관계부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NO EXIT’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은 출구가 없으니 절대 시작하지 말라며 말이다. 시작하지 않는 것은 좋다. 그런데 이미 마약을 해버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마약과의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의정부역 내리시면 연락해 달라.” 마약중독재활센터 경기도 다르크의 취재를 위해 임상현 센터장에게 연락하자 그는 먼저 픽업을 제안했다. 버스를 타고 가겠다고 했지만, 굳이 마중을 제안했다.이동하는 차 안에서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었다.어느덧 차가 교외로 벗어나자 도심 속 빌딩들은 자취를 감췄고 야트막한 산들이 나타났다. 전날 내린 눈이 채 녹지 않아 산머리에 하얀 옷이 걸쳐 있었다. 널찍한 3차선 도로가 1차선으로 바뀌고 굽이진 길로 들어서니 곧 목적지에 도달했다.그 흔한 편의점도 없이, 드문드문 민가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마약류 사법-치료-재활을 위해 법무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보건복지부(복지부)가 협업에 나선다. 특히 재활 의지가 있는 마약류 사범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8일 정부 발표 등을 종합하면 관련 당국은 전날 마약사범재활 전담교정시설인 부산교도소를 방문해 ‘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과 수용현장을 둘러보고, 마약류 사범의 재범 근절 방안을 논의했다.마약류 회복 이음 과정은 법무부가 교정시설에서 실시하는 마약류 중독 회복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출소 전 식약처 관할 마약류 중독재활센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찰이 사기와 도박범죄, 약물운전 척결을 올해 주요 정책 목표로 꼽았다.경찰청은 7일 ‘2024년 경찰청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경찰청은 ‘국민의 평온한 일상 지키기’를 전면에 내세우고, 신종 사기 척결을 국민체감 약속 4호로 선정했다. 신종 사기범죄는 투자리딩방, 가상자산, 스미싱 문자, 연애 빙자 등 유형을 의미한다.앞서 윤희근 경찰청장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직후 ‘악성사기 근절’을 국민체감 1호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펼친 바 있다.아울러 윤 청장은 ▲전세 사기 ▲전기통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경찰청이 고(故) 이선균 배우 마약류 투약 사건 관련 단독 보도를 했던 언론사에 내부보고서가 유출된 것으로 판단하고 진상 규명에 나섰다.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일 정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고인과 관련된 수사정보가 유출된 사건과 관련해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할 뜻을 밝혔다.앞서 인천경찰청은 지난달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정보 유출 경위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이어 지난달 22일 이씨 사건을 수사한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와 이씨의 수사 정보를 자세히 보도한 모 언론사를 동시에 압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형사국 마약조직범죄수사과는 2022년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을 포함해 총 1만238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수치는 2021년보다 1761명이자 16.6% 증가한 역대 최다 검거 인원이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사범 검거 인원은 2018년 8107명, 2019년 1만411명, 2020년 1만2209명, 2021년 1만2387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고, 심지어 각종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불법 약물의 거래량이 급속도로 늘면서 불과 10년 사이에 10대 청소년 마약사범 접수 건수가 11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대법원 판결 확정으로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과 사모펀드(PEF)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측 분쟁이 종결된 가운데, 남양유업의 최대주주가 홍 회장에서 한앤코로 변경됐다.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회장 등이 보유한 남양유업 주식 38만2146주 중 37만8938주의 소유주가 한앤코 19호 유한회사로 변경됐다. 이로써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체제는 60여년 만에 막을 내렸다.한앤코는 남양유업에 전문경영인을 선임하고 경영 효율화를 꾀할 방침이다. 한앤코는 3월 주주총회 전까지 신임 대표의 인선을 마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고(故) 이선균 배우가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 사망한 가운데 유죄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피의자의 인격을 보호하는 피의사실공표죄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재발방지를 위한 피의사실공표죄 개정 입법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논의됐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승원·민병덕 의원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법센터 공동으로 개최됐다.특히 지난해 11월 24일 이씨와 관련 여성 간 통화 내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