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이사장 이한영 이하 연합회), 국제블록체인문화기구(IBCO)가 1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금융지도국가 한국의 전략과 실행방안’을 주제로 제29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사)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와 (사)한국블록체인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이한영 회장과 명예총재를 맡고 있는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이 환영사를 통해 블록체인과 금융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정책포럼의 주제발표를 한 유엔아이홀딩스 강성모 의장은 세계 금융의 확산 정국에서 우리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해운 산업과 선박 금융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2023년 해운시황 분석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16일 캠코에 따르면 해운시황 분석 및 국내 선박 금융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대회의 시상식을 전날 열고 ‘실현가능성’과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외부 전문가와 실무자의 예선 연구결과 심사와 본선 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통해 우수 연구 5건을 선정, ‘캠코 사장상’ 등과 함께 총 상금 650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선박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신규 식품 영업자의 투자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시범적으로 실시한 ‘공유주방’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위생법’에 공유주방의 법적근거를 마련해 ‘공유주방 제도’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공유주방은 공유경제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영업형태로서 조리 시설이 갖춰진 주방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공간을 의미한다.그간 식품위생법에서는 음식점 등 영업자의 위생안전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하나의 영업소에서 하나의 영업자만이 영업할 수 있도록 허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현대해상이 중국 내 사업 확대를 위해 중국기업과 손잡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나섰다.14일 현대해상은 중국의 대표 IT기업 레전드홀딩스와 차량공유업계 1위 기업인 디디추싱과 손잡고 중국법인 현대재산보험 광동성 지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현대재산보험은 지난 9월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광동성 지점 설립에 대한 예비인가를 받았다.광동성은 중국 내에서 2019년 기준 GDP(10조8000억위안, 한화 약 1851조원) 및 손해보험시장규모(1178억위안, 한화 약 20조원) 1위의 도시로, 이 지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19년 한국 경제는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둔화가 가속화된 가운데 일본의 수출 규제 악재까지 더해지면서 통상환경은 악화됐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 구조상 저성장 구도에 돌파구를 마련하기 어려운 한 해였다. 이에 산업계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시장 개척의 중요도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제조업계에서 불어온 소재 국산화 바람과 5G 통신 시장 개막, 타다 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장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사회적 논의 대상이 됐다. 이와 함께
【투데이신문 박수빈 기자】 신간 『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이 출간됐다. 오랜 기간 IT 업계에 종사해온 저자는 IT 상식을 통해 세상의 변화는 물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방법까지도 누구나 알기 쉽게 전한다. 그동안 IT 분야를 어렵게만 느꼈다면 주목해 볼 만하다.『알아두면 쓸모 있는 IT 상식』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IT 기술의 현실을 직시하라는 메시지와 함께 IT 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알면 미래 사회의 모습까지 예측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던진다. IT 분야에 아무런 상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 미래 10년을 대비하는 6가지 과제에 대해 다룬 이 출간됐다.우리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개인 맞춤형 처방약과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해킹 등은 물론, 향후 10년간 더 새롭고 많은 발전 앞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의 공동저자 캐롤라인 듀잉과 팀 존스는 책을 통해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더 먼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 확실한 대비를 할 수 있다는 조언을 건넨다.그 대비책의 일환으로 ‘미래 아젠다’를 소개한다. 이는 세계 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출판계와의 상생을 내세웠던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서점에 가지 말라는 요지의 부적절한 광고를 게재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밀리의 서재는 버스 외부와 서점 앞에 ‘요즘도 책 사러 서점 가요? 이제 서재로 가요. 밀리의 서재!’, ‘어떡하죠? 지금 가는 서점에 이 책은 없을 텐데’ 등의 문구를 사용한 광고를 게재했다. 밀리의 서재는 월정액으로 도서를 대여해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다. 밀리의 서재는 지난달 15일 전자책과 종이책을 함께 구독하는 ‘밀리 오리지널 종이책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인수 준비 절차에 돌입했지만 향후 운영 성패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모습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범(凡)현대가와 항공업의 시너지로 성공적인 사업 연계 가능성을 예상하는 동시에 인수 후 발생할 추가비용 등 유동성 악화를 근거로 부정적 평가를 내놓기도 한다. 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준비단을 최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항공업계 진출 작업을 추진 중이다. 각 부문 전문가들이 참여한 인수준비단은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소비형태로 각광 받았다. 집, 자동차 등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임대로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것이 아이디어의 핵심이다. 친환경적이고 개방적인 성격의 공유경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소유의 관념마저 바꿀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2010년을 전후로 주목할만한 공유기업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매출 1조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일컫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며 세계 경제를 이끌 유망주로 떠올랐다. 영국의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ricewaterho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넷마블은 국내 1위 렌탈기업과 IT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구독경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4일 오후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을 열고 웅진코웨이 지분 25% 인수에 대한 우선협상자 선정 사실을 알리는 한편 인수 목적 및 비전을 밝혔다.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가 성사되면 넷마블은 1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앞서 넷마블은 지난 10일 웅진코웨이 지분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14일 공시를 통해 “오전 9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패스트파이브와 협업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패스트파이브 을지로점에서 공유오피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부동산, 금융 등 관련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공유오피스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 2015년 1호점 오픈 이후 고속 성장을 거쳐 현재 1만2000여명이 입주한 1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공유경제를 근본적인 경제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식하고 스타트업 기업들과 협업 방안
혁신은 기업 경영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면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기업의 규모와 성격은 다르지만 혁신의 과제는 동일하다. 글로벌 시장 경쟁에 뛰어든 대기업은 물론 국내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 좁은 성공의 길을 개척해야하는 스타트업까지 혁신은 기업 성장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다. 앞으로 은 주요 기업 사례를 통해 기업의 혁신요인을 살펴보고자 한다. ‘혁신기업열전’ 연재 첫 사례로 종합렌탈 강소기업 이지렌탈의 성장과정에서 비춰진 혁신성에 주목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7개 정부 부처에 대한 중폭 개각과 차관급 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부 들어 3번째 개각으로, 가장 규모가 크다.청와대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일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7개 부처 장관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차관급 인사 2명을 교체한다고 밝혔다.중기벤처부와 행안부 장관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진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김 대변인은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언론인
4차산업혁명의 결정적 순간은 언제일까. 그 명확한 구분점이 어떤 모습으로 현현할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사회는 어쨌든 4차산업혁명을 향해가고 있다. 현대라는 시점을 지나 우리 모두가 미래라고 상상했던 시간으로 명백하게 이동하는 중이다. 그 기술구현의 중심에 5G와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있다. 아날로그에 필적할만한 정보량을 디지털 기기에 담아 주고받는 세상, 가상과 현실의 경계 구분이 무색해질 순간이 코앞이다. 여기에 웨어러블(wearable)인터넷‧커넥티드홈(Connected Home)‧스마트도시‧핀테크(Fin
【투데이신문 이은지 인턴기자】 정부가 올해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총 537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1616억원 증가한 규모다.중기부는 지역밀착 생활형 SOC(사회간접자본) 확충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주차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주차장 보급률을 10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올해 신규 건립된 45곳을 포함해 109곳을 지원한다.또 태양광 전력사업, 게스트하우스, 빈점
【투데이신문 산업경제부】 올해는 워밍업을 마친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최저임금 1만대 약속은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10%대 최저임금 인상은 자영업 위기론 등을 불러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정책에 대한 논쟁이 본격화됐다. 서울 아파트값이 사상 최대 폭등세를 보인 부동산 시장은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밀고 당기기를 이어갔다. 산업계에서는 철수설이 나돌던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의 군산공장까지 폐쇄하며 자동차 산업은 물론 지역경제에 충격파를 안겼다. 낯설었던 방사성 물질 라돈이 침대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유경제는 새로운 경제체계로 주목받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미래 산업의 동력으로 삼고 있다. 반면 기업이 주도하는 공유시장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공유’가 호혜성을 잃고 자본논리에 잠식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시장을 통한 발전 없이는 성장이나 확산의 규모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민들의 생활편의에 밀접하게 연결된 공유기업의 성장은 분명 공유경제의 가능성을 극대화 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때문에 시장 독점, 사용자 안전성, 기존산업과의 갈등 등의 문제가 첨예하게 대립해도 공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타임지는 지난 2011년 공유경제를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 선정했다. 타임지뿐만이 아니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안정성 확보의 방안으로 ‘공유’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됐고 2008년 처음으로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는 용어가 도입됐다. 공유경제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나눔을 핵심으로 한다. 비어있는 집, 쉬고 있는 차 등을 공유해 소유하지 않고도 편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나눔을 기반으로 한 경제활동은 친환경적이며 개방적이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공유경제를 통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최근 카풀 등 공유경제에 대한 규제 움직임에 대해 관련 기업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벤처기업협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공유경제서비스 성장을 가로막는 신설 규제를 반대한다”며 규제 움직임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협회는 “공유경제서비스의 대표적 분야인 카풀서비스에 대한 이해부족과 일부 이해당사자들의 부정적 의견만을 토대로 국내에서 현재도 합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카풀서비스의 근거 조항마저 삭제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논의되는 것에 대해 벤처업계는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