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바꾸면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김 사장은 1998년 동부건설에 입사했으며 2021년부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토목사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HJ중공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류진 회장이 방한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경협은 19일 류진 회장과 협회를 방문한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 일행이 만나 주요 현안과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진 회장을 비롯해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 윤창렬 LG 글로벌전략센터 사장, 류경표 한진칼 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종우 LS일렉트릭글로벌 CIC 사장,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 허진수 SPC 사장 등 기업인들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화재의 실적 고공행진과 함께 고배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순항이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근래 정부가 펼친 ‘밸류업(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이슈’가 기대만 못하다는 점이 겹치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메리츠화재의 주주가치 챙기기 상황이 진정한 밸류업으로 반면교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지주의 높은 배당금 지급 결정으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있다는 평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EU 경쟁 당국의 승인을 얻어내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미국 경쟁 당국의 승인이다. 이 고비만 잘 넘긴다면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의 꿈 ‘메가 캐리어’가 탄생하게 된다.올해로 창립 55주년을 맞는 대한항공.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근간이 갖춰지지 않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이라며 뿌리와 줄기, 즉 기본을 강조했다.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코앞에 두고 다시 한번 기본 다지기에 분주한 대한항공은 어떻게 대형항공사로 거듭나게 됐을까.1962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임직원이 최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한 명확한 보상과 투명한 경영 환경을 통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롯데글로벌로지스 강병구 신임 대표이사가 부임 제일성으로 임직원 역량 끌어내기를 내놨다. 외형적 성장과 내실을 동시에 잡겠다는 희망사항도 내비쳤다. 이를 살펴본 산업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기업공개(IPO) 부스터 공급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6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등판한 강 신임 대표는 외부 출신. 강 대표는 직전까지 CJ대한통운에서 일해 왔다. 그렇다고 정통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가치가 1년 새 10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3일 발표한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2일 기준 40개 기업 총수의 총 주식평가액은 58조7860억원으로 전년 같은날 대비 9조9975억원 늘어났다. 한국CXO연구소의 이번 조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지난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이 넘는 총수 40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주식평가액은 지난해 1월 2일 48조7885억원에서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한진택배와 함께 전국 익일 배송을 시작한다.15일 다이소에 따르면, 기존 다이소몰과 샵다이소를 통합한 새로운 다이소몰을 오픈하며 ‘익일 택배배송’을 도입했다. 다이소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물류센터에서 해당 상품을 한진택배에 위탁해 다음 날까지 받을 수 있는 것.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한편 일부 도서·산간 지역의 경우 배송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배송비는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3만원 미만 시 3000원이다.앞서 다이소는 코로나19가 확
우리나라의 지난해 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임신과 출산, 육아의 어려움도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은 저출산 극복과 육아 지원을 위해 임직원 누구나 일과 가정의 건강한 양립을 이룰 수 있는 가족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한 퇴사 고민 없이 마음 놓고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와 함께 이에 걸맞은 문화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대한항공의 가족 친화 경영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수차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 6월 말 기준 공정자산 2조원 이상인 중견그룹 83곳의 오너일가가 보유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고 받은 대출 금액이 1조5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자산 2조원 이상 중견그룹 103곳 중 상장 계열사가 1개 이상 있는 8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9월말 총수일가의 주식담보 대출금액(계열관계사에 대한 담보제공 제외)은 1조4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담보 대출금액 공시가 의무화된 지난 2020년 12월 1조1256억원보다 3532억원(31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국내 유일 국적선사인 HMM 매각과 관련해 전문가들의 쓴소리가 나왔다. HMM보다 상대적으로 덩치가 작은 인수 대상 기업들이 제대로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이번 매각에 나선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영구채 매각에 대한 불확실한 단서를 달면서 인수전 외양이 좁아지고 공공의 이익이 줄어들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해양기자협회는 18일 서울 해운빌딩 10층 강당에서 ‘HMM 매각 어떻게 해야 하나, 최선의 민영화 해법은’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1970년 이후 태어난 주요 오너가 중 60명 이상이 회장과 부회장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최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家 임원 현황 분석’을 발표했다.조사 결과 1970년 이후 출생한 오너가 중 임원직에 오른 인물은 모두 3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회장과 부회장급에 해당하는 젊은 임원이 64명이나 됐으며 이 가운데 25명은 회장 또는 총수로서 기업을 이끌고 있었다. 1970년 이후 출생한 그룹 총수 중에서는 현대자동차 정의선 회장(53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그룹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3년 상반기 약 112억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연봉왕 자리에 올랐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45억3300만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원, 롯데쇼핑 11억500만원, 롯데칠성음료 10억7000만원, 호텔롯데 10억6100만원, 롯데웰푸드 10억2500만원, 롯데물산 5억4500만원 등 7곳에서 총 1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37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차전지 대장주로 불리는 에코프로의 주식은 같은 기간 624% 상승률을 보이며 시총 순위 100위권에서 10위권으로 올라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2023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주를 제외한 2599곳을 조사 대상으로 삼았으며 올해 1월 2일과 6월 30일 사이 시총 변동 금액과 순위를 비교했다는 설명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조사 대상 주식 종
상장 기업의 공시는 기업투명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를 보호하는 장치이자 직간접적으로 주가의 방향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은 눈여겨 볼만한 공시를 되짚어 보고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따라가 보고자 합니다.【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제넨바이오, 신한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제넨바이오(072520)는 김성주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신한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거래소, 크리스탈신소재의 현저한 시황 변동 조회공시 요구한국거래소는 크리스탈신소재(90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33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 재산이 올 1분기에만 3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림 김홍국 회장은 보유 주식가치가 117%나 늘어 눈길을 끌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3일 ‘2023년 1월 초 대비 3월 말 기준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1분기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약 3조362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올해 3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총수를 대상으로 했다. 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 최대 69시간 근로 등 윤석열 정부의 노동개혁을 규탄하는 집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은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정부의 노동개혁 규탄 집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이날 집회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 ▲노동조합 회계자료 제출 요구 ▲건설노조 경찰 압수수색 등에 대한 비판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 민주노총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근로시간 개편이 과로사를 조장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을 고발하겠다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5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비중이 열 명 중 한 명에 그치는 등 유리천장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16곳에서는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여성 임원을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3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지난달 말 기준 500대 기업 중 상장사 269개의 이사회 구성원에 포함된 여성 임원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조사 결과 전체 임원 1811명 중 181명(10.0%)이 여성 임원으로 집계됐다. 여성 임원의 수는 2019년 말 51명(전체 1710명 중 3.0%), 20
◇ 본부장/지역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 박종만 ▲ 구조조정본부 임정주 ▲ PF본부 이희준 ▲ IDT본부 박한진 ▲ KDB미래전략연구소 최호 ▲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김미덕 ▲ 강남지역본부 이호국 ▲ 강북지역본부 서동호 ▲ 경인지역본부 정명국 ▲ 중부지역본부 박영상 ▲ 동남권지역본부 최동선◇ 부·실장▲ 홍보실 백준영 ▲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최만식 ▲ 해양산업금융1실 이동훈 ▲ 해양산업금융2실 김연식 ▲ 스케일업금융실 제정용 ▲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 ▲ 기업금융2실 김병수 ▲ 기업금융3실 김춘호 ▲ 기업금융4실 김상견 ▲ 기업구
【투데이신문 조유빈 기자】 한진이 지난해 해외법인 신규사업 활성화 등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한진은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2조8419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13.5%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해외법인 신규 사업 활성화에 따른 수익성 강화 ▲컨테이너 터미널 자회사의 견조한 실적 유지 ▲택배사업 신규 고객사 확보 ▲간선 및 HUB 운영 최적화 ▲휠소터 투자 확대를 통한 비용절감 등이 꼽혔다.한진은 이번 잠정실적 발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J중공업이 건설·조선부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경영 쇄신에 나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이 기존 단일대표에서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HJ중공업은 지난 22일 유상철 부사장을 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단독 대표이사인 홍문기 대표는 건설부문을 맡도록 했다. 경영의사 결정의 효율화와 전문경영인을 통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 경영 쇄신과 함께 사업부문별 경쟁력 제고에 나선 것이다.조선부문 대표이사로 선임된 유 신임 대표는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재무·기획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