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24일 한전에 따르면 이들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해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앞서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통신업계 1위 기업 SK텔레콤(이하 SKT)가 어느덧 40돌을 맞이했다. 차량전화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통신 서비스 혁신을 이끌며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가운데, ‘글로벌 AI(인공지능)컴퍼니’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다시금 산업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다. SKT는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았다. 이에 앞서 회사 측은 28일 40주년 기념 엠블럼과 ‘AI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공개했다. 40년 성과와 유산을 바탕으로 글로벌 AI컴퍼니로 도약해 대한민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지난해 이통3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구현모 전 KT 대표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이통3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구 전 대표는 지난해 30억73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급여와 상여금은 각각 3억3500만원, 7억7800만원이었으며, 퇴직금이 19억350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업계 연봉순위 2위도 KT에서 나왔다. 강국현 전 커스터머부문장(사장)은 총 25억7100만원을 수령했으며, 그 역시 퇴직금이 15억6600만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3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교육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이하 메가스터디)의 공무원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이하 공단기)의 인수를 불허했다.공정위는 21일 메가스터디가 공단기의 주식 95.8%를 취득하는 건이 공무원 시험 강의 시장의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해당 결합을 금지 조치한다고 밝혔다.지난 2012년 공무원 학원에 진출한 공단기는 한 번 구매로 일정 기간 동안 모든 과목들 다양하게 선택해 들을 수 있는 패스 상품을 도입해 급성장, 2019년까지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왔다.메가스터디는 20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다양한 B2B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 고객도 다수 확보하는 등 AI 기반 B2B 사업을 적극 확대한다.SK텔레콤은 올인원 구독형 AI 컨택센터(AICC) 서비스 ‘SKT AI CCaaS’와 광고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카피라이터’를 각각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SKT AI CCaaS는 콜 인프라부터 상담 앱, AI 솔루션, 전용회선, 상담인력, 시스템 운영대행 등 AICC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과 솔루션을 올인원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AICC는 기존 컨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10번째 ‘필모톡’ 행사를 연다.SK브로드밴드는 오는 29일 서울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한예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T팩토리는 지하철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류준열을 시작으로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 하에 배우와 관객이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류준열·한지민·김남길·조우진·한효주·류승룡·정우성·이제훈·이동휘가 B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삼천리자전거 오너를 둘러싼 배임·횡령 등의 혐의가 알려지면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총 300억원을 헤아리는 액수가 우선 충격적이다.하지만 11일 업계에 따르면 어떠한 방법으로 회사에 손해를 끼쳤느냐를 놓고 쟁점별 논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점쳐진다.기아자동차 설립자 후손인 김석환 회장은 100억원대 횡령과 200억원대 배임으로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미 서울 본사와 의왕 공장, 계열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 등도 전개됐다. 횡령은 비자금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이 경우 보통 ‘금고지기’로 불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적인 ICT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2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다. 국내외 다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혁신 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올해 행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는 ‘AI(인공지능)’가 지목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막을 내린 ‘MWC 2024’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였다. 이에 따른 6대 테마로 ▲5G 초월 ▲모든 것의 연결 ▲AI의 인간화 ▲제조업 디지털 전환 ▲게임 체인저 ▲디지털 D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가운데, 국내 이통3사 CEO(최고경영자)들도 행사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각사의 관련 전략을 공유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6일 ‘MWC 2024’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이하 GTAA)의 협업 의미와 향후 AI 전략에 대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유 사장은 GTAA의 사업 비전과 향후 목표 및 확장 계획을 밝혔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미래형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4(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현장에서 SK엔무브, 아이소톱 등과 차세대 냉각 기술 및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에 함께한 아이소톱은 글로벌 액체냉각 전문기업이다. 세 회사는 AI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전력 및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개발 및 검증에 협력할 계획이다. 시장조사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통3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 참여와 참관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을 찾을 예정으로, 특히 이들의 시선은 인공지능(AI)로 맞춰질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를 통해 AI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현장에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통3사의 2023년 연간 실적이 모두 발표됐다. 3년 연속 영업이익 4조원을 넘긴 가운데, 성장 한계가 찾아온 통신 사업 대신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 한 비통신 사업에서의 성장세가 가시화된 모습이다. 다만 단말기유통법(이하 단통법) 폐지와 제4이통사의 출범 등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가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SK텔레콤(이하 SKT)을 시작으로 7일 LG유플러스, 8일 KT 순으로 이통3사의 2023년 연간 실적이 발표됐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이통3사가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4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올렸다. 정부의 지원금 인상 요청에 응답한 것으로 풀이되나, 아직은 선택약정 할인 쪽이 더 유리한 상태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는 이날 갤럭시 S24 시리즈의 지원금을 각각 25만~48만9000원, 16만5000~48만원으로 인상했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지급하는 곳은 LG유플러스다. 이들은 지난 2일 공시지원금을 12만~45만원으로 올렸으나, 경쟁사의 지원금 확대에 맞춰 15만5000~50만원으로 다시금 상향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이 총 8조3500억원 이상의 자기주식을 사들이고 4조7600억원 이상을 소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득 금액은 전년(6조원) 대비 2조3400억원(+39%) 가량 늘어났고, 소각 규모도 전년 3조5700억원에서 1조1900억원, 33% 이상 늘었다. 지난해 자사주 취득이 가장 많은 기업은 9000억원 가량을 산 셀트리온 이었고, 자사주 소각이 가장 많은 기업은 3800억원 가량을 소각한 신한지주였다. 일반 기업 가운데는 현대차가 자사주 3100억원을 소각해 가장 많았다.24일 기업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K텔레콤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에 나섰다.SK텔레콤은 기업 및 공공기관이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제작한 앱은 해당 기관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챗봇 답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특히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그룹 전체의 컨트롤타워인 CA협의체 개편에 이어, 그 활동을 지원할 총괄대표를 선임하는 등 리더십 정비에 한창이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15일 공시를 통해 경영쇄신위원회 황태선 상임위원을 CA협의체 총괄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총괄대표는 1982년생으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장으로 합류했다. 다년간 최고 경영진의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며 그룹 계열사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왔으며, 지난해 10월부터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 8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쇼로 평가받는 ‘CES 2024'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CES에선 693개의 기업이 차량 및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 주제로 등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 이번 ‘CES 2024’가 마치 ‘라스베이거스 자동차 모터쇼’처럼 느껴진다는 탄성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렇듯 다양한 미래 자동차 기술이 한데 모인 CES 2024에서 머지 않은 미래의 모빌리티 모습을 살펴봤다. ‘도로’를 넘어 ‘하늘’로..상공 넘나드는 택시 ‘S-A2’이제 도로 위를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이 따라붙은 21대 국회. 세계경제 침체 속 갈수록 악화하는 경제 상황에서도 민생을 보듬기는커녕 정쟁으로 얼룩진 모습을 보이면서 정치권에 대한 국민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고 출범한 21대 국회는 과거 국회와 비교해 법안 발의 수는 많았지만 정작 법안처리는 역대 최저라는 민망한 성적표를 받았다.자연스럽게 기성 정치에 대한 회의론이 나오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는 이른바 젊치인(젊은 정치인을 일컫는 신조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이에 따라 투데이신문은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청룡의 해’ 2024년이 밝아온 가운데, IT업계 주요 리더들도 신년사를 통해 올해 목표와 비전을 구성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공통분모는 ‘혁신’으로, 대내외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혁신을 통해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돌파구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2일 공동 명의 신년사를 통해 ‘초격차 기술 기반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DS 부문에는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경쟁력을 갖출 것을 강조했다. DX 부문은 체감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단말 종류에 따른 요금제 가입장벽을 철폐했다. LG유플러스도 내년 1월부터 같은 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1일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등이 포함된 통신비 부담 완화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핵심적인 내용은 KT와 LG유플러스의 5G-LTE 간 요금제 가입제한 폐지 건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SKT가 약관 개정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먼저 시행한 바 있다. 나머지 두 통신사도 과기정통부와의 협의를 완료해 동일한 내용의 이용약관 개정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