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최초로 초임계 공정이 도입된 바이오 디젤 공장을 준공했다. 초임계 공정은 산도가 높아 처리가 까다로운 비식용 원료도 활용할 수 있어 기존 공법과 비교해 식량 자원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HD현대오일뱅크는 18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이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하는 연료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바이오 디젤은 바이오 기반 연료 중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다. 이에 국내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해 취임한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은 첫 현장 경영에 나서며 수익성 강화와 안전을 강조했다.롯데케미칼은 2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여수공장, 울산공장,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돌며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달 26일 롯데케미칼 이사회에서 대표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일부 계열사에 시범 도입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는 20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는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의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근로자들의 희망에도 불구하고 유연근무제 실제 활용 비율이 15%대에 불과한 가운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9일 정부 발표를 종합하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전날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정책 세미나’를 개최해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해법을 논의했다.이날 발제자인 한국노동연구원 손연정 연구위원은 “장시간 근로, 경직적 근로관행을 벗어나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유연근무제는 일·생활 균형,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화재의 실적 고공행진과 함께 고배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순항이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근래 정부가 펼친 ‘밸류업(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이슈’가 기대만 못하다는 점이 겹치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메리츠화재의 주주가치 챙기기 상황이 진정한 밸류업으로 반면교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지주의 높은 배당금 지급 결정으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있다는 평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건설이 시중은행을 포함한 금융기관과 참여한 2조3000억원 규모의 장기펀드가 기표 완료했다. 연말까지는 PF 우발채무 2조원도 해소해 재무안정성을 더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롯데건설은 7일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 5개 은행과 키움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등 3개 증권사, 롯데 그룹사가 참여한 장기펀드가 지난 6일 기표 완료됐다고 밝혔다. 또, 메리츠 금융그룹과 신규 약정 체결로 5000억원의 자금을 장기로 추가 확보했다.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메리츠 금융그룹에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이로써 롯데가 오너 3세의 경영 능력 입증이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온다.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지난해 말 하종수 롯데바이오로직스 상무가 롯데글로벌로지스로 계열사를 이동하며 생긴 공석을 신 전무가 채운 것이다.지난 2020년 일본 롯데홀딩스에 입사하면서 롯데그룹에 전면 등장한 신 전무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가 올해부터 그룹 신입사원을 통합해 채용하는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 롯데는 그룹 신입사원 통합 채용 제도인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계열사별 채용 일정을 맞춰 3·6·9·12월에 신입사원 채용을 동시에 실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오는 5일 롯데케미칼,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호텔 등 10개 계열사가 롯데그룹 채용 통합페이지에서 모집을 시작한다.롯데는 지난 2021년 공채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도입했다. 수시 채용은 필요한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경력 및 신입사원을 분기 별 1회, 연간 네 차례에 걸쳐 공개 채용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경력사원 채용은 △1월 △4월 △7월 △10, 신입사원 채용은 △3월 △6월 △9월 △12월 진행되며 소요에 따라 채용 규모나 공고 일정 등은 유연하게 변경될 수 있다.회사 측은 올해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 및 신입사원 모집으로 채용의 리드타임을 줄이고, 취업 준비생에게 여러 차례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신입사원 채용은 통합 직군이 아닌 직무별 모집으로 각 직무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농심은 우리나라 굴지의 식품기업이다. 이 업체가 라면의 원조가 아님은 이미 익히 알려져 있다. 하지만 1985년부터 1등 라면 업체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신라면의 히트와 우지 논란을 계기로 입지를 완전히 굳혀 지금껏 시장을 주도한다. 스낵 분야 등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이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계속 이끌어 내고 있다.그 배경에는 여러 가지가 작용했고 경중 판단도 사람마다 분석이 다를 것이지만, 농심의 경영 철학도 일정한 몫을 했다고 보는 것이 억지는 아닐 것이다.고 신춘호 농심 창업주는 주지하다시피 롯데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의 3세 신유열 전무가 국내 경영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전면에 나서는 분위기다. 특히 신 전무가 이끄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은 신사업 발굴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어 경영 능력을 검증하는 시험대가 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장남 신유열 전무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경영에 동참했다. 롯데그룹이 지난해 말 지주사에 신설한 미래성장실 실장으로 신 상무를 전무 승진과 함께 선임한 것이다. 신 전무는 지난 2020년 일본 롯데에 입사한 후 2022년 5월 롯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 창업주 故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일을 하루 앞두고 4주기 헌화식이 열렸다. 같은 날 오후에는 그룹 전략 수립을 논의하는 상반기 사장단 회의가 진행됐다. 사장단 회의에서 롯데 신동빈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실행력 강화’를 주문했다. 롯데그룹은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4주기 헌화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화식에는 롯데 신동빈 회장과 장남 롯데지주 신유열 미래성장실장 전무를 비롯해 롯데지주 이동우 부회장, 유통HQ 김상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주요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올해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위기극복’과 ‘위기 속 기회’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면서 그에 대한 위기대응과 혁신이 강조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은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정신의 필요를 역설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유통그룹은 2024년도 신년사를 공개하면서 새해 포부를 밝히는 한편 인공지능(AI)과 한 클릭의 격차, 성장 메커니즘, ONLYONE 정신 등 열린 자세와 발전에 대한 가감없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이 젊은 인재 및 글로벌 전문가 수혈을 핵심으로 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롯데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사업 발굴과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6일 롯데지주를 포함한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각 사별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및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세부적으로는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내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100억원이 넘는 연봉을 수령하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주요 그룹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23년 상반기 약 112억원의 보수를 수령하며 연봉왕 자리에 올랐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 45억3300만원, 롯데케미칼 19억1500만원, 롯데쇼핑 11억500만원, 롯데칠성음료 10억7000만원, 호텔롯데 10억6100만원, 롯데웰푸드 10억2500만원, 롯데물산 5억4500만원 등 7곳에서 총 1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내 주요그룹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삼성은 20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밖에도 삼성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긴급 구호물품 제공 ▲가전제품 특별 점검 ▲카드 고객 금융 지원 등 주민들의 일상회복을 돕고 있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알미늄, 롯데엠시시)이 그룹사 최초로 계열사와 임직원이 함께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자원선순환 활동과 생태보호 활동으로 기획돼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7일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5월 31일부터 자원선순환 및 생태보호 캠페인 ‘2023 세상을 이롭게 위크’를 한달 동안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재활용 프로젝트인 ‘Project LOOP’의 일환으로 화학군 4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자원선순환 활동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DJ코퍼레이션 신동주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의 경영 책임론을 내세우며 복귀를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홀딩스는 전날 오후 도쿄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는 신 전 부회장이 제안한 ▲본인 이사 선임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직을 금하는 정관 변경 등이 안건으로 올랐지만 모두 부결됐다. 반면 회사 측이 제안한 잉여금 배당 및 이사 선임 안건은 모두 승인됐다. 앞서 신 전 부회장은 주총을 6일 앞둔 지난 22일 보도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케미칼 차입금 증가에 따른 재무부담이 롯데그룹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높은 시장지배력을 기반으로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업황 부진과 차입금 확대에 따른 재무부담 개선 과제에 직면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주가는 이날 15만4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일 18만5000원 대비 3만원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이 이번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평가등급을 하향 조정한 이후 지주사인 롯데지주의 주가도 연일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롯데지주의 주가는 전날 대비 1350원(-4.89%) 하락한 2만5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롯데지주의 주가는 지난 19일 기준 2만8450원 수준이었지만 20일 2만8000원, 21일 2만7450원, 22일 2만7100원으로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주가 하락은 주요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낮추면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