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요르단전 전날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의 물리적 충돌이 일어났다고 알려진 지 일주일여 만에 화해 소식을 전했다.21일 이강인과 손흥민 두 사람은 각각 본인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소식과 용서를 요청하는 목소리를 냈다.먼저 이강인이 SNS에 “흥민이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긴 대화를 통해 팀의 주장으로서의 짊어진 무게를 이해하고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런던으로 찾아간 저를 흔쾌히 반겨주시고 응해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서 공식 경질됐다.대한축구협회(축협)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대표팀 감독을 교체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7일 요르단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패배와 맞물린 리더십·전술 부재 논란으로 비판이 일었다.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미리 작별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한국의 축구 팬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사안과 관련해 임원회의를 오는 16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지난 13일 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던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참석한다. 아시안컵이 끝난 뒤 정몽규 회장이 공개 석상에 나타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정 회장이 주관하는 이 회의에서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가 권고한 클린스만 감독 경질안을 다루게 된다.앞서 임원회의와 전력강화위에서 클린스만 경질로 뜻을 모은 만큼, 정 회장은 이에 따른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다만 협회 측은 이번 임원회의는 비공개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축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성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오후 9시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연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중국 항저우를 비롯한 저장성 6개 도시에서 16일간의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당초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중국 정부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는 1년 연기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5년만에 열리게 됐다. 이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우미희망재단이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들에게 여러 기초종목 운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지난 2006년 우미건설이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우미희망재단은 30일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2023 기초종목 하계 스포츠캠프 프로그램인 ‘우미 점프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미 점프업’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6박7일 동안 경기도 이천시 신둔면에 위치한 이천선수촌에서 진행됐다.이번 캠프에는 장애인 스포츠 유망주 36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에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대한민국이 포르투칼을 꺾고 16강 진출을 확정짓자 손흥민(토트넘)이 SNS를 통해 국민들과 기쁨을 나눴다.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대한민국이 포르투칼에 2-1 역전승을 거두며 사상 두 번째 월드컵 원정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승 1무 1패(승점4점)로 우루과이와 승점 골 득실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됐다.1-1로 계속된 접전을 펼친 경기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은 단독 질주로 골문까지 질주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창성건설 소속 신의현 선수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5일 창성건설에 따르면 철인 신의현 선수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양양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이클 부문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신 선수는 대회 나흘째인 22일 진행된 사이클 남자 개인 74.4km H5 종목에 출전해 가장 먼저 결승선을 넘어서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기록은 2시간22분48초969으로 2위인 김호준 선수와는 50분여 차이를 보였다. 앞서 신 선수는 2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노랑 공주’ 이채은(23, 등록명:이채은2, 안강건설)이 여성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W(발행인 김종열)가 올해부터 선정하는 ‘이달의 MIG(Most Impressive Golfe)’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스포츠W는 ‘이달의 MIG’ 제정 이후 첫 수상자인 ‘4월의 MIG’로 이채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스포츠W의 ‘이달의 MIG’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선수들에 대한 골프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한 손흥민 선수(30·토트넘)를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23일 축전을 통해 “손흥민 선수, 프리미어리그 2021~2022 시즌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수상은 시즌 내내 팀을 위해 끊임없이 헌신하고 노력한 손흥민 선수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 수준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 득점왕은 손흥민 선수 개인의 영예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축구계 모두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운동선수, 연예인들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폭로되면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논란은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 소속선수 이다영·이재영 자매의 과거 학교폭력 가해 사실이 인터넷에 폭로되면서 불거졌다.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현직 배구선수들에게 학교폭력을 당한 피해자라고 밝힌 한 누리꾼의 폭로글이 게시됐다. 피해자의 주장에 따르면 가해자들은 과거 학창시절 흉기로 동료 선수를 협박하거나 폭언을 하고, 돈이나 옷 등을 갈취하기도 했다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재임을 노리고 있는 이기흥 후보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체육인들을 진정성 있게 마주해 체육인 가족들의 어려움을 외면치 않는 따뜻한 회장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이기흥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 곤란을 겪는 체육인들의 어려움을 절대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체육인들을 섬기기 위한 일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혼신을 다해 몸을 내던지는 회장이 되겠다”라고 말했다.이번 선거에서 기호 3번으로 출마한 이기흥 후보는 지난 2001년 대한근대5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제10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으로 신현종 후보가 당선됐다.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직무대행 허천심, KPPF)는 지난 16일 충청북도 C&V 센터 내 중회의실에서 ‘제10대 대한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이번 선거 후보자로 송영직 전 회장과 신현종 한마음교통·금창운수 대표이사가 출마했다. 선거인은 시도연맹 회장 12명, 선수대표 4명, 심판대표 2명, 지도자대표 2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투표결과 기호 1번 송영직 후보, 기호 2번 신현종 후보는 각각 10표를 얻어 동수를 이뤘다. 동수일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제5회 PGTA배 장애인골프대회’가 지난 2일 경기도 포천 샴발라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프로골프티쳐스협회(PGTA) 주최·주관,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체육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각(전맹, 약시부)·지체·지적발달장애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골프경기로 의미를 더했다.선수, 코치, 가이드, 마커 캐디, 경기·운영위원 등 총 96명이 참가했으며, 공동주관사인 (사)대한시각장애인골프협회 김진원 회장, (사)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 윤상원 회장, 블라인드 4대 메이저대회를 석권해 아시아 최초 커리어그랜드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오늘부터 프로축구 K리그가 전체 관중석의 1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6일 프로야구에 이어 주말인 오늘부터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과 K리그2(2부 리그)도 전체 관중 수용인원의 최대 10%까지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월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간 K리그1 공식 무관중 개막전 이후 84일 만이다.다만 관중 입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지역만 가능하며 거리 두기 2단계 지역은 무관중 경기를 지속한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구자철 회장이 본인의 SNS 계정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후원사들을 향한 저격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와 KPGA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25일 밤 8시경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를 후원하는 기업들에 대해 막말을 게시했다.구 회장은 한국여자프로골프 후원사인 하이트진로, 한화, NH금융, OK저축은행, 교촌치킨, 롯데, 에쓰 오일 등 기업명을 언급하며 “여자프로골프대회만 하는 너네 다 죽었어”, “남자프로 공공의 적” 이라는 내용의 글을
【투데이신문 홍세기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최혜진(20) 선수가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해 눈길을 모았다.유원골프재단은 최혜진 선수가 지난 16일 골프 인재 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최혜진 선수의 장학금 기부 배경에는 2013년 골프존문화재단 주최 ‘제4회 키다리아저씨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비롯해 골프존엘리트아카데미 초창기 멤버로 1년 7개월 가량 훈련을 받으며 프로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얻은 선배로서 유원골프재단의 골프꿈나무 육성이라는 좋은 뜻에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팀 K리그(K리그 올스타)와 유벤투스(이탈리아)의 친선경기에서 벌어진 경기 지연과 스타플레이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결장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총재는 27일 연맹을 통해 “26일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유벤투스의 경기장 도착 시간이 지체됨에 따라 경기 개최시간이 50분간 지연됐다”며 “유벤투스 사리 감독 인터뷰와 관계자에 따르면 비록 호날두가 근육에 이상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당초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장하지 않음으로써 축구팬들에게 큰 실망을 끼쳐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일요신문과 아시아바둑연맹이 공동주최하는 제8회 일요신문배 세계 어린이 바둑대회가 오는 5월 5일 서울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일요신문배는 그동안 꿈나무 바둑학도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 속에서 바둑 유망주들을 배출하는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회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고 있는 일요신문배는 특히 올해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시아어린이부와 외국어린이부를 신설, 세계 대회로 성장했다. 또한 최강부, 유단자부, 아시아·외국어린이부의 우승 및 준우승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쇼트트랙 월드컵 5차대회에 출전한 심석희(22·한국체대)가 전 종목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심석희는 1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여자 1000m·1500m, 혼성 2000m 계주에 참가해 모두 예선 통과했다. 먼저 여자 1500m 준준결승에서는 2분30초055를 기록해 7조 2위에 올랐다. 준결승 출전권은 각 조 상위 2명에게까지 주어진다. 심석희는 여자 1000m 예선에서도 1분31초731을 기
【투데이신문 김남기 기자】 2018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대망의 결승 3번기가 오는 3일부터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다. 4개월 동안의 치열한 본선 레이스를 거쳐 마지막 결승 무대에 오른 기사는 한국의 안국현 8단과 중국의 커제 9단이다. 안국현 8단은 전기 대회에서도 4강에 올라 삼성화재배와 깊은 인연을 자랑하고 있고, 커제 9단은 15년, 16년 2년 연속 삼성화재배 정상에 오른 중국을 대표하는 기사다.앞서 4강전에서는 안국현 8단이 난적 탕웨이싱 9단에 승리하며 작년 대회 패배를 설욕했고,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