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갑작스러운 개성공단 폐쇄로 한반도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다.DJ정권시절 햇볕정책의 구체적 정책 산물이었던 개성공단은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숱한 논란을 불러일으켰었다.북한 수뇌부입장에서는 짭짤한 캐시 카우...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최근 역사 교과서 논쟁으로 온 나라가 쪼개질 듯 양분돼 있다. 보수우파는 좌파정권이 지난시절 좌편향시각으로 왜곡시켜 놓았던 굴곡진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국정교과서’를 만들겠다고 하고 진...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은 40년간 권력과 돈을 독점했던,이른바 TK천하시대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했다.재야학자로 알려진 리영희 교수는 의 1998년 1월17일자 칼럼에서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을 두고 40년에 ...
한국정치사상 최초의 좌파정권이 탄생했다. 해방이 후 한국정치사는 극한적인 정쟁과 이데올로기 대립의 역사였다. 그 속에는 항상 분단이라는 구조적인 모순이 똬리를 틀고 있었다. 강대국의 논리에 따라 그어진 그 통한의 분단선은 그 후 70...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요즘 한창 그리스 국가부도사태로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홍콩 항셍지수 등 각 나라 증시지표가 곤두박질을 치고 깡통 계좌가 속출하는가 하면 당사국인 그리스는 연일 민중들의 생존을 ...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국민들은 김영삼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까. 그 자신은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6.25전쟁 이래 가장 큰 경제적인 고통을 안겨준 기억하기 싫은 형편없는 대통령으로 기억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혹자...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2015년 4월, 요즘 대한민국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에 완전히 함몰돼 온 국민의 입이 걸어지고 분노와 허탈감으로 모든 게 정지된 느낌이다.‘경제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등장한 이명박이 정권재...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20세기 후반 2차대전 종전 후 국제질서를 견고히 지배해 오던 냉전체제가 붕괴하려는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1985년 미국은 레이건 정부 집권 2기를 맞이했고, 그해 3월 소련은 미하일 고르바초프 서기장...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노태우가 6.29선언이라는 극적인 정치이벤트를 통해 일약 국가의 존망을 결정지을 대한민국 국가최고 지도자급 리더로 급부상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전임 전두환의 치밀한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은 이미 언급...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흔히 노태우를 “가발 쓴 전두환”이라고 평하곤 한다. 그 권력의 뿌리가 같다는 해학적 표현이다.자칫하면 정권의 이양과정에서 숱한 국민의 피를 부를 뻔했던 전두환 시대의 종언은 1987년 6.29선언이라는...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2002년 한국대통령 평가위원회에서 분야별 역대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내린 바 있었다.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 6명 대통령 중 전두환 대통령은 종합순위 5위를 기록했다. 특히...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전두환 정권에 의한 정책은 우선 집권과정의 비정통성 문제를 물가안정을 통한 지속적 경제성장의 기반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한 국운개척노력으로 요약할 수 있다.그러나 전두환정권의 가장 큰 치적으로 평가되는 물...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정통성확보를 위한 몸부림헌정사에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희생을 치르며 불법적으로 권력을 찬탈하고 헌정을 장악한 이들 신군부가 직면한 최대의 과제는 이른바 부당하게 권력을 찬탈한 자신들의 집권...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역사는 끊임없이 흐른다. 시간이 흐르기 때문이다.요즘 뉴스를 통해 가끔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의 소식을 접하게 된다. 세간에 끝없는 뉴스거리와 장탄식을 자아내게 하는 권력형부패의 주인공 전직대통령...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대한민국 건국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네 한국정치와 정치인들에 대한 온갖 비난과 부정적인 평가가 시대적인 대세를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이제는 어엿한 세계10위권 안팎의 무역강국이자 준선...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박정희 대통령 집권기간 중 그의 부국강병정책은 오랜 기간 가난 속에 허덕이던 한국인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를 열었다. 국가적으로 보아 절대빈곤층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세계 최빈국 언저리에서 머...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미국은 대한민국 정부탄생의 산파역할을 한 우리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근현대 역사 속에 ‘운명적 동반자’ 관계이다. 최근에는 흔히 ‘전략적 동반자관계’나 ‘혈맹관계’라는 표현이 이를 대신하곤 한다. 과거 ...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한강의 기적’은 정치,경제,사회적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이고도 상승적으로 작용해 이뤄졌는데 경제개발5개년계획과 함께 주목할 말한 일은 바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새마을 운동이다.지역사회개발운동으로써...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박정희 대통령 시절 즉 60년대 초반부터 그의 급서거 시기인 70년대말까지 한국경제는 ‘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그야말로 세계경제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초고속 성장을 했다. 요즘은 3...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 박정희 시대에 대한 평가는 대한민국을 오늘날 경제적 성장의 반석을 마련한 위대한 지도자라는 평가와 함께 그의 장기집권과 민주화에 대한 폭력적인 억압에 대한 격렬한 비판 등 커다란 간극이 존재한다.역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