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교사 10명 중 9명은 세월호 참사와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이와 관련한 교육활동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학교에서 관련된 수업을 지원해주지 않는 것은 물론 민원 우려 등으로 세월호 참사 관련해 목소리 내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 인식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유·초·중·고교와 교육행정기관 소속 교사 96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파워의 크기는 파워의 공간적 및 시간적 지배영역과 그 밀도에 관계한다고 한다. 파워의 공간적 지배영역은 파워 영향력을 받아들이는 사람이나 집단의 수를 의미하며, 파워의 시간적 지배영역은 그 영향력이 미치는 시간범위(time horizon)이다. 파워부피(power volume)는 파워의 영향력이 미치는 영역이며, 파워의 시·공간적 지배영역의 곱셈 즉, (파워부피) = (파워의 시간적 지배영역) * (파워의 공간적 지배영역)이다. 파워밀도는(또는 파워비중) 상대의 욕구(needs)나 가치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대전 중구를 방문,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 마련된 은행·선화동 투표소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재학생들과 사전투표 했다.투표 후 이 대표는 대전에서의 사전투표 이유를 “우리 연구개발 예산 삭감 문제는 사실 대다수 국민들의 관심사”라며 “우리 카이스트 학생들과 함께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또 정부 정책의 무지함을 지적하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젊은 과학도들을 위해,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포기하지 말고 투표해주길 바란다”고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과값 폭등 등 농식품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심 이반이 총선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정부는 대대적인 할인지원으로 진화에 나섰으나 ‘대파 한 단 875원’이란 또 다른 논란을 초래하고 말았다.한편, 당선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던 야당 후보들은 물가 폭등에 따른 정부 비판여론이 높아지면서 반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 경기 여주양평 지역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재관 후보도 그 중 한 명이다.최 후보는 오랜 기간 농촌현장에 기반을 둔 농업 전문가로 활동하다가 정치권에 입문한 케이스다. 4년 전 선거에서 패배한 뒤,
세상은 넓고 정치인은 많다. 그러나 막상 피부에 와 닿는 각종 현안에 발빠르게 움직여 주는 내 마음 같은 정치인은 드물다. 가까운 곳에 아쉬운 문젯거리가 생겼을 때마다 도대체 정치인들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 생각이 들기도 한다. 뉴스 속 거물 정치인들은 결국 다른 나라 사람들인 걸까? 하지만 동네 정치에 깊숙이 파고들어 함께 울고 웃겠다는 꿈을 꾸는 정치인들도 있다. 어느 자리에 도전하든 어떤 이력을 가졌든, 정치 신인인지 베테랑인지도 상관없다. 그런 우리 곁 동네 정치인들의 남다른 비전과 스토리를 소개하고, 동네 파트너로서 초심을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과 함께 효성그룹을 일구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킨 ‘재계의 큰 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 29일 숙환으로 영면했다. 향년 89세.조석래 명예회장은 경상남도 함안 출신으로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일리노이대 화학공학과 석사를 마치고 대학교수를 준비하다, 고 조홍제 회장의 부름을 받고 1966년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 울산공장 건설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경영자의 길을 걸었다. 효성그룹 2대 회장으로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간 그룹을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정신아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경영 쇄신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경쟁 대응 등 대내외적 현안들에 대한 돌파구 마련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총 8개 의안이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사회는 사회적 파워 즉, 비가시적, 가시적 및 경제적 파워로 구성되며, 이들은 의 경제주체들의 경제적 활동에 명시적 또는 묵시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경제동학은 여건변화에 따른 국가의 총체적 경제활동에서 나타나는 경제변동이나 경기변동의 한 형태이며, 시간흐름에 따른 그 변동 원인과 특성 등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것이다. 파워는 타인의 생각이나 행동을 자신이 의도한 데로 변화시키는 능력이므로 의 사회적 파워는 경제동학으로 작용한다.이경환(2001)은 전계서에서 사회적 파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 호주대사가 21일 귀국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은 이날 이 대사의 자진사퇴를 압박했다.‘회칼 테러’ 황상무 수석 자진사퇴와 이 대사의 조기 귀국을 놓고 국민의힘 지도부는 ‘문제가 해결됐다’고 평가했지만, 당내에서는 이 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대사 문제가 여전히 수도권 여론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이번 총선에서 경남 양산을 국민의힘 후보로 뛰고 있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태호 의원이 이 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이종섭 호주대사가 조만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자진 사퇴했다.총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2차 윤·한 갈등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해소됨에 따라 국민의힘은 일단 한시름 덜게 됐다. 그러나 이 상황이 국민의힘 지지율을 얼마나 더 끌어올릴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호주 대사의 ‘피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 CA협의체에 합류했던 김정호 전 경영지원총괄이 6개월만에 카카오를 떠나게 됐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전 총괄에 대해 언론 대응 가이드 위반 및 SNS 활동 가이드 위반 등의 사유로 해고를 의결하고, 이날 사내에 공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요청으로 영입됐지만, 같은해 11월 회의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관련 내부 카르텔 의혹을 폭로하는 것으로 응수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을 한 달 앞둔 12일 이재명 대표와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3톱’ 체제의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했다.전날 세 사람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한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겸한 1차 회의를 열었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폭주와 실정을 부각시키며 거듭 ‘심판론’을 띄웠다.민주당은 선대위 공식 명칭도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로 잡았다. 혁신과 통합, 국민 참여, 정권 심판 등
두산백과(1996)에서 경제동학(economic dynamics)은 여건의 변화에 따라 생산, 소득, 가격의 변화나 그 변화율 또는 그것을 야기하는 동인 등의 시간적 문제를 내포한 경제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은 의 사회적 파워 즉, 비가시적, 가시적 및 경제적 파워의 상호작용으로 유발된다고 한다. 따라서 사회적 파워는 경제동학의 기반이다. 이경환(2001)은 전계서에서 사회적 파워는 그 영향력에 따라 수평적 또는 수직적 성장 관계에 있다고 한다.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풀무원 올가홀푸드가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 2종을 출시한다.풀무원 계열의 로하스 프레시 마켓 올가홀 푸드가 동물복지 인증 농장에서 자라난 국내산 육계의 통닭다리살을 사용한 동물복지 닭다리살 치킨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로하스란 공동체의 삶을 위해 건강과 환경, 지속적인 발전을 생각하는 생활 방식을 의미한다. 이번 신제품은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자라난 국내산 냉장 통닭다리살을 사용해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브닝 공정을 추가해 육집을 보존한 냉동 치킨이다.동물복지 닭다리살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환자를 떠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진료 차질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제지하기 위해 사법처리, 구속수사 등 엄정 대응에 나섰다.이 같은 강대강 대치에 많은 시민,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민사회단체가 국민 건강을 위한 ‘진짜 대안’인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총선정책 과제를 제시했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28일 오전 참여
경제 분화는 모든 산업에서 경제주체들이 서로 다른 과업수행과 역할을 하는 것과,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며, 수평적 및 수직적 경제 분화로 구분된다. 수평적 경제 분화는 경제의 분업구조를 형성하는 것이다. 예로써 한 사회의 산업은 농업, 어업, 제조업, 서비스업으로 분화되기도 하고, 생산자, 설계자, 경영자 및 기술자 등의 직업별로 분화되기도 한다. 수평적 경제 분화는 경제주체들 간에 상호의존적 생존질서를 촉진하며, 수평적 경제 성장이나 수평적 결합이라고 한다. 경제의 이러한 분화는 가시적인 것이므로 가시적
경제 분화는 모든 산업에서 경제주체들이 서로 다른 과업 수행과 역할을 하는 것과, 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상호 밀접하게 관련된 것이다. Spencer(1969)는 저서 ‘사회학 원론’에서 문명변동을 합성과 재합성의 총 과정 즉, 동질성(원시성)으로부터 이질성(문명)으로의 과정이며, 이러한 변동의 추진 매커니즘은 생존경쟁이라고 한다. Toynbee(1946)는 저서 ‘역사연구’에서 성장하는 문명은 분화의 극대화로 특징되며, 해체되는 문명은 표준화의 증대로 특징된다고 한다. 따라서 경제 분화는 경제발전을 뜻한다. 경제 분화는 무엇에 기
마약청정국이라 자부하던 대한민국의 혈류에 마약류가 퍼지기 시작했다. 마약은 외국인이나 조직폭력배나 하는 것이라며 쉬쉬하던 찰나 연간 마약사범 1만8395명(2022년 마약류 범죄백서) 돌파. ‘범죄와의 전쟁’을 교본 삼은 정부는 지난해 1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다.정책의 일환으로 경찰청과 관계부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해 ‘NO EXIT’ 캠페인을 벌였다. 마약은 출구가 없으니 절대 시작하지 말라며 말이다. 시작하지 않는 것은 좋다. 그런데 이미 마약을 해버린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할까?마약과의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2024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숙명여대는 아동예술교육전공 교수이자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인 심숙영 교수 주도로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교육학과 아동예술교육전공(석사과정)과 일반대학원 문화예술교육학과(박사협동과정) 교수·연구진이 포함된 ‘숙대 늘봄 발전센터’를 만들어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제1권역 서울·인천·제주 지역 중 대표 운영기관으로 단독 선정돼 오는 8월까지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는다.늘봄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