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공사비 인상, PF 위기, 미분양 증가 등으로 어려운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일단 건설업계는 주택공급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환영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기대하는 모습이다.정부는 28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건설경기 회복 지원 방안을 밝혔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 위축과 관련한 지역경제 침제를 막고 취약계층 일자리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정부가 이번에 내놓은 건설경기 회복지원 방안은 크게 ▲적정 공사비 반영 ▲대형공사 지연 최소화 ▲미분양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행복도시 5-1 생활권)가 사업시행자를 정하는 등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그 비전안으로는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하는 스마트 미래전략수도 세종’이 제시됐다.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7일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시행자로 ㈜세종 스마트시티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세종 스마트시티는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그리고 기업 컨소시엄(O1)으로 구성됐다.앞으로 ㈜세종 스마트시티는 시범도시에 도입될 스마트 서비스 설계 및 개발 21종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올해 초 공사를 멈춘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이 이르면 5월 무렵 재개될 전망이다. 대조1구역은 조합 집행부가 공백인 상태로 공사대금 지급이 늦어지자 결국 시공사인 현대건설이 공사를 중단한 상태다.현대건설은 26일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공사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대조1구역 현장사무실에서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열고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중단 사유, 조합 관련 소송 현황, 재착공 일정 및 결정 사유, 향후 공사재개를 위한 제반 사항 등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사업으로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사업에 나선다. HDC그룹 계열사의 빅데이터 기술 및 운영 역량을 통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차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4차 산업으로 미래시장이 재편되는 상황에 맞춰 데이터센터로 개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C그룹의 데이터 운영 및 기술 경쟁력을 접목해 데이터센터의 건설과 함께 보유 및 운영까지 맡는 사업 구도로 재편하겠다는 발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2년 3월 정관을 개정해 사업목적에 데이터센터업을 추가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기획부동산, 미끼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 우려가 총선을 앞두고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관련한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해 대응할 계획이다.국토부는 26일 부동산 불법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동산 불법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기획부동산은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자로 현혹해 판매하는 거래를 뜻한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과 후분양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H공사는 국토교통부에 나눔형 전용 주택담보대출을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건물분양 백년주택)에 적용해달라고 요청했다. SH공사는 이외에도 후분양제가 확산되려면 분양가 산정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SH공사는 지난 14일 국토부에 건물분양 백년주택에 나눔형 전용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을 확대 적용해달라는 공문을 전달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나눔형은 최대 5억원한도(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에 이어 하자 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 현황을 공개했다. 국토부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25일 국토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 자료에 따르면 하자판정 심사를 받은 건 중 실제 하자로 판정받은 비율은 전체의 5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지난 24일 하심위 자료를 공개하며 신속산 하자 분쟁조정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한다고 밝혔다.하심위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연평균 4300여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주택 청약시 출산가구를 위한 신생아 특별공급(우선공급)이 실시되며 이들 가구를 대상으로 한 특례 디딤돌 대출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결혼 패널티’로 불리는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이 해소되는 등 저출산 해소를 목표로 청약 제도 역시 달라지는 모습이다.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출산가구 지원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과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 이를 통해 출산가구에 보다 많은 내 집 마련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출생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부동산PF 대출 연체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시장 안정에 나서고 있다. 건설업계의 금융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부실 사업장 정리를 유도해 가겠다는 구상이다.금융위원회는 22일 전체 금융권의 부동산PF 대출 잔액이 지난해 12월말 135조6000억원으로 9월말보다 1조4000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말 연체율은 2.70%로 9월말 대비 0.28%p 상승했다고 덧붙였다.업권별 연체율을 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증권은 13.73%, 저축은행은 6.94%에 달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 놓인 태영건설이 2023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에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감사인의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되나 태영건설은 이의신청을 통해 최장 1년 동안의 개선 기간을 받아 그 안에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조만간 태영건설은 한국거래소에 상장폐지 사유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이며 전날인 20일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이앤씨가 ‘iF 어워드’에서 2관왕에 오르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0년에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 디자인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DL이앤씨는 20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기록물 ‘Lifestyle Builder(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서 OUR CREED는 지난해 ‘레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아파트 직거래가 중개거래와 비교해 미등기율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지 않은 거래신고는 위법일 뿐만 아니라 의도적인 실거래 가격조작 거래일 가능성도 있다.국토교통부는 18일 부동산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한 등기정보 공개 및 거래과정 모니터링 결과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에 신고된 전국 아파트 거래 19만여건을 전수 분석해보니 미등기 거래는 총 995건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약 66.9% 감소했다.또, 아파트 직거래가 중개거래보다 미등기율이 2.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태영건설이 자본잠식 상태에 들어가며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조원 넘게 늘어난 충당부채를 넘어 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할 자금 확보 방안 마련이 관건인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사업연도 결산 결과,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가운데, 채권단의 경영 상황에 대한 실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오는 4월 11일 예정됐던 채권단 협의회는 기업개선계획 의결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2023년 기말 기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전월인 지난 1월과 비교해 0.1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같은기간 0.03% 올랐으나 상승폭은 지난 1월(0.05%)에 비해 줄어들었다.한국부동산원은 15일 이와 같은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부동산원은 특히 수도권 동향에 대해 “서울은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위주의 간헐적 거래가 발생하며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인천은 공급물량 영향으로, 경기는 구축 위주로 매매가격이 하향조정됐다”라며 “서울 전세가격은 신학기 이주수요가 마무리됨에 따라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대우건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대규모 외화 조달에 성공했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 및 사업비로 투입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14일 쿠웨이트 알 알리 은행(이하 ABK), 쿠웨이트 상업은행(이하 CBK), 부르간 은행에서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300억원) 대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이들 은행과 체결식을 가졌으며 대출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이다.ABK는 1967년 설립 이후 개인, 기업 및 프라이빗 뱅킹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쿠웨이트의 리딩뱅크 중 하나다. CB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L D&I 한라(HL디앤아이한라)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이하 LACP)이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에서 대상을 수상했다.HL D&I 한라는 12일 LACP가 주최한 ‘2022/23 비전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올해 22주년을 맞은 연차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연대회다.이번 대회에는 20여개국에서 1000여개의 기업·정부기관·비영리단체들이 참가했다. 우수작품은 각각 대상,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시상한다.HL D&I 한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을 본 PF로 전환하는데 성공하면서 우발채무에 따른 우려를 일정 부문 덜어내는 모습이다. 향후 비주택 부문으로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주택사업 의존도를 낮춰가겠다는 전략이다.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유공사(HF)에서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약 6100억원(3개 현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대전봉명 사업장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정부가 지방권 광역급행철도(이하 x-TX) 추가사업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는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 수준의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이다.국토교통부는 12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에서 x-TX 추가사업 발굴 및 민자철도 추진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엔 경상북도, 충청북도, 대구시, 대전시, 세종시 등 지자체 철도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x-TX는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추진되고 있다. CTX는 지난달 2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현대건설이 민간 전력거래시장에서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전력중개거래사업 진출을 공식화한 이후, 전문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는데 노력하는 모습이다.현대건설은 12일 글렌몬트디앤디솔라홀딩스(이하 글렌몬트디앤디)와 태양광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렌몬트디앤디는 영국계 신재생에너지 투자사인 글렌몬트파트너스와 SK이터닉스가 지난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을 위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양사는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서 서명식을 진행했다. 이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 초에는 품질관리실을 신설하는 등 품질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모습이다.DL건설은 11일 전 현장에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실질적인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DL건설은 현장의 자율적 품질관리와 동시에 본사 임원 및 팀장들의 참여를 병행해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