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 선거보조금이 지급됐다. 더불어민주당이 189억원, 국민의힘을 177억원을 수령했다. 양당의 비례위성정당은 각각 28억원씩을 지급받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총 508억 1300만여원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조금을 각 대상 정당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보조금 가운데 후보자를 추천한 11개 정당에 대한 선거보조금 지급액은 총 501억 9744만원이다.선거보조금은 지난 21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권자 총수(4399만 4247명)에 올해 보조금 계상 단가인 1141원을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재외유권자 수가 총 14만 7989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중앙선관위는 12일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전 세계 178개 재외공관에서 실시하는 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유권자 수가 국외부재자 11만 9897명과 재외선거인 2만 8092명을 합해 이 같이 집계됐다고 전했다.이번 재외유권자 수는 지난 총선(21대) 대비 14% 감소했고, 직전 대선과 비교하면 34.6%나 줄어든 것으로 계산됐다.대륙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7만 5830명(51.2%)으로 절반이 넘었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여야는 다음 달 19일부터 2월 임시국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21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각각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한다는 것.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그달 마지막 날인 29일 열기로 사실상 확정됐다.본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특검 도입 법안)’을 재표결할지, 4·10 총선 비례대표 배분 방식을 확정할 선거법이 처리될 수 있을지 등이 관심을 모은다.다만 이어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 건의와 관련해 “오는 18일 의원총회 의견을 듣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목요일 의원총회가 있다. 의원총회에서 의원들 의견을 듣고 논의해 제가 판단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태원 특별법 수용을 건의해야 한다’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요구엔 선을 그었다.그는 “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에서 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두고 전날에 이어 “유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보다는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게 목적인 듯하다”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두고 정쟁을 유도하는 이태원 특별법은 문제투성이”라고 지적하며 “피해자에 대한 실효적 지원 방안이 모호하다”는 점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정 원내대변인은 “피해자 권리 구제가 법안의 최우선 목표가 돼야 함에도 금전적 지원은 한 개의 조항에, 모두 대통령령으로 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신당 창당의 의지를 꺾지 못하고 있다. 당 안팎에서 반대와 만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표의 입장은 여전히 신당 창당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의아하다는 분위기다. 이낙연 신당의 성공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신당 창당을 위해서는 세력이 필요한데 현재 세력이 없다는 것이다. 이 전 대표 혼자 신당 창당의 깃발을 들고 있을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내년 1월 15일까지 신당 창당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정치권의 가장 큰 이벤트는 총선이다. 국회의원 총선거는 여야는 물론 정권의 운명과도 맞물린다. 만약 내년에도 여소야대 정국이 펼쳐진다면 윤석열 정부는 힘든 시간을 계속 보내야 하겠지만 여대야소가 된다면 정권은 안정이 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막힘없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신경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여당은 이재명 심판론을, 야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프레임 구도를 펼치고 있다.여야 신경전내년 총선이 이제 얼마 남지 않으면서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거칠어지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5일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송부한 내년 총선 선거구 조정안을 ‘국민의힘 의견만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국회로 보내온 선거구획정안은 공직선거법 제25조의 원칙과 합리성을 결여한 국민의힘 의견만이 반영된 편파적인 안”이라며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획정위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서울 노원, 부산 남구, 경기 부천·안산, 전북,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하위평가 의원들에 대한 컷오프 작업에 들어가면서 당은 뒤숭숭한 분위기다. 자신의 이름이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지 않는지에 대해 전전긍긍하고 있다.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민경선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 속에서 컷오프 명단에 들어가는 것은 공천에 있어 치명적인 불리함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 그것은 총선 불출마로 이어지거나 험지 출마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컷오프 논란으로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당무감사에 대해 두려움을 떨고 있다. 하위평가 의원들은 컷오프 대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국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내년 총선을 앞두고 신당 창당 소식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12월 창당설을 내세웠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비례정당 창당을 내세웠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신당 창당을 통해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다 보니 12월과 내년 1월 중에 우후죽순 신당이 창당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월 총선에서 선택받는 신당이 과연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왜냐하면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기보다 어려운 것이 신당 창당이다.12월 정계개편 예고총선이 다가오면 신당 창당 소식은 계속 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회의원 한 석 없는 민생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지급 받은 올 경상보조금이 10억원에 달했다. 원내 1석(용혜인 의원) 기본소득당은 3500여만원, 조정훈 의원의 시대전환은 3400여만원에 그쳤다.올해 가장 많은 보조금을 가져간 정당은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168석)으로 총 223억여원을 수령했다. 이어 국민의힘(111석) 202억여원, 정의당(6석) 32억여원, 진보당(1석) 8억여원 순으로 나타났다.보조금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 정당이 얻은 득표율에 보조금 계상 단가를 곱한 금액으로, 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1일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가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는 제321회 정례회를 개최했다.5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서울시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과 2024년도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29참사 1주기와 관련해 그동안 제도 정비와 시스템 개선을 해왔지만 시민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미흡하고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정책 1순위로 삼아 항상 긴장하고 경계하며 지속적으로 고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시 당정협의회와 서울시교육청 정책협의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제출 조례안 등 제321회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국민의힘은 전날 열린 협의회에서 교섭단체 정책역량 및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원내대표단 재편과 상임위 부위원장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열린 제8차 당정협의회에에서 강철원 정무부시장 이하 서울시 주요 간부들과 내년도 서울시 예산안 및 주요 추진사업 보고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전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단식투쟁 한 달여 만에 당무에 복귀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복귀 후 첫 국회 일정으로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해병대사령부·해군본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감에 출석, 수색 도중 순직한 해병대 채 상병 사망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과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에 대해 질의했다.이 대표는 “양심에 비춰 박정훈 전 수사단장을 항명으로 규정하고 기소한 것이 ‘정당하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다’ 이렇게 말할 수 있냐”며 “상관 명예훼손으로 구속영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전 세계 178개 공관에 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재외선관위는 내년 5월 10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투표관리 및 선거범죄 예방·단속,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하는 1명으로 구성된다.중앙선관위는 전쟁·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 정세가 불안한 ▲주아프가니스탄이슬람공화국 대사관 ▲주우크라이나 대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회 국정감사에 대형건설사 경영진들이 증인으로 출석할 전망이다. 이번 국감에서도 부실시공에 따른 붕괴사고, 반복되는 중대재해 사망사고 등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서도 GS건설 임병용 부회장, DL이앤씨 마창민 대표이사 등 주요 건설사 경영진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소환될 전망이다. GS건설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현장의 시공사다. DL이앤씨는 지난해 1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2월 9일까지 총 100일간 진행될 정기국회 일정에 대해 합의했다. 국정감사는 오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합의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국회는 이날부터 진행된다.정기국회 개회식은 이날 오후 2시에 실시하고 개회식을 마친 뒤 본회의를 열어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보궐선거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과 20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보고 후 국민의힘 윤재옥,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에게 협의를 요청했다.정명호 국회 의사국장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박광온 원내대표 등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168인)이 이름을 올린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가 국회에 제출됐다고 보고했다.앞서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난 지 5일 만인 지난 13일, 윤석열 대통령은 “(조선) 국정을 농단한 (청나라) 위안스카이를 떠올린다는 사람들이 많다”며 “부적절한 처신에 국민이 불쾌해하고 있다”고 직격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비공개 국무회의를 통해 “싱 대사의 태도를 보면 외교관으로서 상호 존중이나 우호 증진의 태도가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이렇게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중국대사라 하니 2인자라도 되는 줄 알고 못 만나서 안달 난 부분이 있는데, 예의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 대해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내년 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자산 투기 의혹 등 파문이 잇따라 일어나면서 지도부 리더십이 흔들리는 상태에서 당의 위기를 일거에 해소하기 위한 정면 돌파로 읽힌다. 문제는 7월이 이른바 국회 비수기라는 점에서 불체포특권이 효력이 있겠냐는 이야기도 나온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승부수를 띄웠다. 자신을 겨냥한 검찰 수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