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4.7 재보선이 끝나고 난 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지지율 1위를 한데 이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이재명 경기지사를 일찌감치 제치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아직까지 신기루일 뿐이라면서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결국 그 지지율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핵심은 각종 여론조사 지표에서 윤 전 총장이 보수층이 총결집을 했다는 점이다.아직까지 실체가 없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사람이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연일 국회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패스트트랙 지정 법안 저지 규탄대회와 관련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월요일 국회가 사상 초유의 폭력 집회로 얼룩졌다. 이런 일은 듣도 보도 못했던 일”이라며 “그것도 제1야당의 주도와 지원으로 이뤄졌다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라고 비판했다.이어 “이런 불법 상황을 주도한 황교안 대표는 ‘여러분이 이겼다’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이겼다는 말인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18에 대한 폄하·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극우인사 지만원씨는 공청회 자리에서 5·18 집단사살의 주범인 전두환씨를 ‘영웅’이라고 추켜올렸다.5·18에 대한 폄하·왜곡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씨 등 극우 인사들은 지속적으로 ‘5·18은 무장 폭동’이라거나 ‘5%의 취업 가산점을 받는 5·18 유공자 자녀들이 공무원 자리를 싹쓸이 하고 있다’는 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스무 번째 도약, 평등을 향한 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1일부터 6월 9일까지 진행됩니다. 특히 6월 1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문화축제의 메인 행사 ‘퀴어퍼레이드’는 사상 처음으로 광화문 앞 세종대로를 행진하게 됐습니다.지난 2000년 처음 개최된 서울퀴어문화축제는 매년 집회 신청마다 장소 등을 두고 반동성애 혐오세력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혐오세력 측이 집회장소를 선점하거나 서울광장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서울시청 등에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죠. 지난 20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14일 5.18 폄훼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자유한국당 김순례·김진태·이종명 의원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징계 결과와 관련해 일제히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적 공분이 하늘을 찌르는 사안을 두고 자당의 규칙을 내세워 보호막을 씌우는 자유한국당의 안일한 사태 인식이 놀랍다”며 “자당의 윤리규범이 있을진대, 한낱 당직 선출에 관한 규정을 민주헌정질서 파괴행위를 옹호하고 민주화의 역사를 날조한 망언자들에 대한 징계를 미룬다는 것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국회 내 잔디밭에서 6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질러 분신했다.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일 오전 8시 52분경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잔디마당에서 A(64)씨가 자신이 탄 차량에 불을 질렀다. 차 안에 있던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구조돼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3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불을 지르기 전 ‘촛불연대, 태극기부대는 반목하기보다는 무엇이 진정한 애국애족의 길인가를 모색하기 바란다’, ‘국회는 국가의 심장과 같은데 수많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국가
자유한국당이 ‘지만원’이라는 지뢰를 밟았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추천할 것인지 여부가 자유한국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쇄신 작업을 단행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지만원씨로 인해 극우 이미지가 덧씌워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모처럼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고 있는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이번 논란은 상당히 부담스런 대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에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추천하는 것을 두고 당내 분란이 일어나고 있는 자유한국당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17일 보수대통합을 주장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이들은 태극기 부대까지 통합대상이라며 오직 수구세력의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하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손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자유한국당이 추구하는 보수대통합은 수구보수의 전열 정비로, 양극단의 대결정치를 복원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최근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내 인적쇄신에 돌입한 자유한국당은 보수대통합을 내세우며 바른미래당과의 통합 전당대회를 언급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율법학자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은 기다란 예복을 걸치고 나다니며 장터에서 인사받기를 좋아하고 회당에서는 가장 높은 자리를 찾으며 잔칫집에 가면 제일 윗자리에 앉으려 한다. 과부들의 가산을 등쳐먹으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는 오래 한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그만큼 더 엄한 벌을 받을 것이다.“ (마가복음 12장 38~40절 공동번역개정)예수가 자신을 따르던 군중과 제자들에게 한 말이다. 예수는 당시 권력을 갖고 있던 율법학자와 서기관 등을 향해 겸손하라고 꾸짖었으며 제자들에게는 이들을 본받지 말라고 가르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