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진선우 기자】 기존 오리지널 제품과 복제품의 기묘한 동거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예전부터 미투상품 논란은 연이어 반복되는 등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트렌드와 더불어 영감·패러디·오마주란 이유로 일명 ‘베끼기 문화’가 업계 전반에 만연해진 상황이다.아이디어·디자인을 도용한 가해업체와 지식재산(IP)을 피해본 피해업체간의 구분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시장에서는 카피제품이 판을 치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허술한 법과 사각지대를 이용한 교묘한 카피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업계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현재 KFC를 비
, 표절 논란에 휩싸여…전전긍긍 웹툰작가 고동동, 캐릭터·대립구도 등 비슷 주장만화가 단체, 작가 표절 인정 및 사과·재발 방치촉구드라마작가 류재용 “일방적 주장, 법정서 진실 밝혀질 것”【투데이신문 정지훈 기자】CJ E&M 계열 채널 tvN의 월화 드라마 가 총 16회를 끝으로 지난달 26일 종영됐지만 작품을 둘러싼 표절 논란은 진행 중이다.웹툰 작가 고동동은 2년 전 ‘2014년 창작스토리 기획개발 공모’에 자신의 작품 를 출품했는데 이를 심사한 류재용 작가가
【투데이신문 이동형 칼럼니스트】2000년 7월 김대중 정부의 신임 교육부 장관으로 송자 명지대 총장이 임명됐다. 그러나 송 장관은 채 1달이 안 돼, 번역서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24일 만에 교육부의 수장 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은 송자 장관의 이중국적, 사외이사 논란에 표절시비를 걸며 결국 그를 낙마시켰다. 그로부터 6년 뒤, 노무현 정부의 교육부총리로 임명된 “노(盧)의 남자” 김병준도 한나라당이 제기한 제자논문표절의 벽을 넘지 못하고 스스로 사임해야 했다. 송자와 김병준의 공통점은 교수 출신의 교육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명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지도한 학생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 발췌한 자료를 학술지에 게재하면서 자신을 주저자로 발표해, 제자의 연구 성과물을 가로챈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17일 국회도서관 정보시스템과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을 통해 김 후보자의 연구 활동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 후보자가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던 2002년 6월 자신이 지도한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을 요약한 자료를 교원대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교수논총에 제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