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최근 발생한 평창 LPG충전소 폭발 사고를 계기로 서울 소재 모든 LPG충전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에 들어갔다.4일 시는 관련 사고의 사전 예방과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10일까지 일주일간 선제적으로 관내 77개 LPG(액화석유가스)충전소 전체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 중 용기충전소 3개소는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차량충전소 74개소는 자치구 주관으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정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의 L
【투데이신문 강서희 기자】 정의당 강은미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와 함께 현대중공업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는 중대재해를 규탄하며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월 24일,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노후 크레인 브레이크 오동작으로 50대 노동자가 철제물을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크레인과 공장 내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는 중대재해사고가 발생했다. 1993년에 제작된 노후한 크레인, 장비에 대한 불충분한 정비,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충남 당진시 부두에 정박 중이던 석탄 운반선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다.21일 충남도소방본부와 평택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분 50경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소 발전 인근 부두에 있던 4만4000t급 석탄 운반선에서 이산화탄소가 누출됐다.이 사고로 심정지 1명, 중상 1명 경상 3명 등 총 5명이 중경상을 입고 당진종합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다.해경과 소방당국은 운반선 내에 실려있던 이산화탄소 소화설비를 교체하는 작업 중에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광양제철소에서 또 다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최 회장은 기업 실적 부문에서는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안전사고에 있어서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해마다 직접 작업 안전을 강조해왔음에도 매년 수차례 폭발, 화재 등 안전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최 회장의 연임에도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전남 광양시에 소재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22명의 승선원을 태운 낚싯배가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원산안면대교 교각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31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1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도와 보령시 원산도를 잇는 원산안면대교 아래에서 22명이 탄 10톤(t)급 낚시어선이 교각과 부딪쳤다. 해당 어선은 5시 40분께 보령시 오천항을 출항했다.선장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연안 구조정 등을 통해 승선원을 22명을 모두 구조했지만 A(62)씨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다른 승선원도 중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18년 서울 천호동 성매매집결지 화재 사건과 관련해 운영자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박준민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해 금고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 12월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소재 성매매집결지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2층에 머물던 6명 가운데 업주 박모씨 등 3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3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지역은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 및
【투데이신문 이세미 기자】 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1일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6시 27분경 경북 영천시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 나들목 인근 구간에서 1차로를 달리던 K5 승용차가 갓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운전자 A씨(25)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B씨(29)가 숨지고 뒷자석에 있던 B씨의 9세와 10살 난 두 아들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의 여파로 한동안 영천 방향 고속도로의 차량 소통이 정체를 빚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투데이신문 한영선 기자】 SK건설이 시공을 맡은 건설현장에서 3년 연속 인명피해가 발생해 안전불감증이 만연하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관련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이 시공사인 부산 동래구 온천동 SK뷰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지난 21일 콘크리트 타설기가(콘크리트를 채우는 기계) 내려앉아 전선 설치 공사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사망하고 3명은 머리와 어깨에 중경상을 입었다. 해당 아파트 신축공사는 당분간 중지될 예정이다. 앞서 SK건설은 2017년에는 크레인 사고로 행정명령을 받은 바 있고, 2018년 말에도 크레인 사고로 일반 시민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렌터카를 몰던 고등학생이 경찰 음주검문을 피해 도주하다 시내버스와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0시 10분경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인근에서 고등학생인 A군이 몰던 렌터카(SM6)가 주차된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시내버스와 충돌했다. A군은 경찰의 음주단속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왼쪽으로 굽은 도로에서 속도를 이기지 못해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이 사고로 렌터카에 타고 있던 A군과 B군, 버스 기사 등 모두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전남 구례의 한 도로에서 역주행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12일 구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7시경 구례군 산동면 한 도로에서 A(65)씨가 몰던 1t 트럭이 B(31)씨의 스포티지 차량과 충돌한 데 이어 C(52)씨의 렉스턴 차량이 B씨의 차량 뒷부분을 들이 받았다.이 사고로 A씨와 B씨 등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5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과 경찰은 A씨의 차량이 진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동승자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 중인 뮤지컬연출가 황민(46)씨가 2심에서 형량이 줄어들었다.의정부지법 제2형사부(신명희 부장판사)는 7일 황씨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앞서 황씨는 지난해 8월 27일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SUV차량을 운전해 경기 구리시 강변북로 토평IC 부근을 지나가던 중 갓길에 정차해 있던 25t 화물 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해당 차량에 동승한 뮤지컬 단원 A(33)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경남 진주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이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5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진주시 가좌동 한 아파트 4층에 사는 A씨는 17일 오전 4시 29분경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2층 계단에서 대피하려고 집 밖으로 나온 주민들에게 준비해둔 흉기를 휘둘렀다.이 사건으로 70대 남성 1명, 60대 여성 2명, 30대 여성 1명, 12세 여성 1명 등 주민 5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 2명이 경상을 입었다.8명은 화재로 발생한 연기를 흡입하거나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으로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 울산 제련공장에서 석회석이 쏟아져 근로자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5분경 울산 울주군의 LS니꼬동제련 제련2공장에서 정기 보수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석회석 가루에 매몰돼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A(66)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현재까지 의식 불명 상태다.경상을 입은 B(63)씨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오후 1시경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업체 측은 근로자들이 작업허가가 나지 않은 지점에서 작업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음주운전 사고로 단원 2명을 숨지게 한 뮤지컬 연출가이자 배우 박해미씨의 남편 황민(45)씨가 재판에 넘겨졌다.27일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음주 교통사고로 자신을 포함, 총 5명의 사상자를 낸 황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황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0시 57분경 경기 구리시 토평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토평IC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04%의 만취 상태로 자신의 스포츠카를 몰다 갓길에 정차 중이던 25톤 화물트럭을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동승했던 5명 중 대학생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보행자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25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5분경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BMW승용차가 인도를 덮쳐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대기 중이었던 A(22)씨 등 2명을 치고 주유소 담장을 들이받고 멈췄다.이 사고로 A씨는 의식불명상태이며, B(21)씨, 운전자(26)씨, 동승자 등 3명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중이다.경찰조사 결과 C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34%의 만취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정부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롯데케미칼이 발암물질 누출과 오염된 폐수 방류로 잇따라 제재를 받는 등 안일한 환경의식이 지적되고 있다. 올해도 거듭된 안전사고로 안전불감증 오명에 환경의식 부재라는 지적까지 더해지면서 취임 2년차를 맞아 승승장구 하던 김교현 사장의 책임경영에도 의문부호가 켜졌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템에 공시된 롯데케미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6건의 기관제재를 받았다. 이중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문제로만 3건의 제재가 이뤄졌다.지난 2월에는 부식, 마모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강원 정선군 신동읍 한덕철광 갱내에서 발파작업 중 갱도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27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6분경 정선군 신동읍 조동리 조동리 한덕철광 신예미 광업소 제2수갱 내에서 발파작업 중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노동자 15명 중 3명이 돌무더기에 깔려 숨졌으며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고립됐던 9명은 자력으로 갱도를 빠져나와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 3명은 제천 명지병원, 제천 서울병원, 영월 의료원 등으로 각각 옮겨져 치료 중이다
4월은 우리에게 기억과 다짐을 부탁한다. 올해 70주년을 맞은 4·3제주사건과 4년 전 304명의 목숨을 차디찬 진도 바다에 수장시킨 4·16세월호참사, 그리고 1960년 4월 19일 부조리, 불합리, 부당함에 맞선 민중봉기 4·19혁명이 그러하다. 우리의 4월 역사는 아픔을 동반했다. 4·3도 4·16도 4·19도 무수한 무고의 희생을 요구했다. 가슴 아프지만, 우리는 그들의 희생을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절대 기억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보편적이며 상식적인 삶이 통하는 세상, 민(民)이 주(主)가 되는 세상을 위해 4월 역사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1년 365일 내내 국가로부터 예우받고 있다는 마음이 들 수 있도록 보훈 잘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들에 대한 보훈정책 강화 의지를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독립 유공자와 유족 154명, 국외거주 독립 유공자 후손 47명,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1명,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 3명 등 240여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여러분께 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보답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총칼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부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한 남성이 고의로 가스를 누출하고 폭발사고를 내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4분경 부산진구의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22)씨가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었으며 B(24)씨가 유리파편에 다리를 맞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또 이 폭발로 건물 내부와 유리창 등이 파손돼 3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결과 이 폭발사고는 A씨가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