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총선이 8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일주일 만에 부산을 다시 찾았다. 최근 부산·경남(PK) 지지율이 급락하면서 ‘낙동강 벨트’가 흔들리고 있다는 판단에서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사상구 사상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이 부산을 찾은 건 지난달 26일 이후 6일 만이다. 한 위원장은 이후 경남 창원으로 이동해 진해·성산구 유세를 거쳐 김해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난다.한 위원장은 사상역 앞 유세에서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적용 기준을 연 매출 2억원까지 상향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롯데그룹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를 일부 계열사에 시범 도입해 경영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롯데는 20일 ‘사외이사 이사회 의장’과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사외이사 독립성 제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는 제도는 비상장사인 롯데GRS와 대홍기획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는 ESG 경영에서 이사회의 독립성을 대표하는 핵심지표 중 하나로 평가된다. 사외이사 의장은 이사회를 소집하고 진행을 주관할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글로벌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에 6G 민간 전문가를 파견한다.과기정통부는 ITU에 파견할 민간 전문가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박재경 차장을 최종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ITU 마리오 마니에비치 전파통신국장과 민간 전문가 파견 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에 국내 전문가를 ITU 전파통신부문(ITU-R) 연구그룹부(SGD)에 파견하게 됐다.이번 파견을 위해 과기정통부와 ITU는 파견
홍보(PR Public Relation)란 무엇인가? 모든 조직은 홍보를 하고 싶어 한다. 개인이건 조직이건 잘하는 것은 알리고 싶어 하고 못 하는 건 피하고 싶어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점을 홍보의 목적으로 생각한다. 물론 맞는 얘기다. 그러나 이는 단편적이고 일방적인 생각이다. 멀리, 넓게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관계 지향’으로 봐야 한다. PR은 IR(Investor Relation)과도 다르다. 다 같이 회사 밖과의 ‘관계’이지만 IR은 재무제표를 중심으로 한 투자자와의 관계다. 최근에는 IR도 비재무지표의 계량화를 위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중국 부동산이 침체 위기에 빠지면서 글로벌 시장에 미칠 여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내 시장은 직접적 영향이 작을 것이라는 전망도 대두되나 불안 심리 지속에 따른 파장은 연말까지 주시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관심을 완전히 거둘 때는 아니라는 우려가 제기된다.23일 금융권과 당국에 따르면 우리 금융기관이 중국 문제로 직접 연관된 익스포져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중국 당국이 누적된 부채가 임계점을 넘어서면서 자산 가치 붕괴와 경제 위기가 닥치는 ‘민스키 모멘트’를 스스로 억제 가능한지와 관해서는
지난 4월 6일 투데이신문과 청년플러스포럼은 ‘ESG 관점의 MZ세대 뉴노멀 소통’을 주제로 제3회 청년플러스포럼을 열었다. 정치·경제·사회를 주도적으로 견인할 MZ세대를 이해하고,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지향적 시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이날 청년플러스포럼 공동위원장인 국민대 김성일 교수는 “MZ 청년세대는 우리나라는 물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지구 공동체를 이끌 미래의 리더이고 인재”라고 정의했다. 또 “MZ 청년의 목소리는 우리 사회 전반을 발전시키는 티핑포인트이며, 우리나라의 100년을 설계하는 새로운 동력”
반도체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의 미래가 곧 국내 경제의 미래라는 말은 과장된 비유가 아니다. 그러나 최근 대내·외 경기침체 신호와 더불어 반도체 산업 내 점유율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며 삼성은 다시 한번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선언 시점은 지금 상황과 유사한 환경이었다. 고유가에 따른 고물가 그리고 내수 부진과 저성장. 그러나 이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 그리고 전 부문에 걸친 혁신으로 성장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국정조사를 거부하는 여당의 친윤계 의원들과 ‘폼 나게 사표’ 등 부적절한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친윤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 대표를 내쫓았던 ‘윤핵관’이 이번엔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불과 두 달 전 무한 책임을 느끼며 조용히 지내겠다며 2선으로 후퇴한 윤핵관은 대통령이 시정연설 후 건넨 어깨 팡팡이 무슨 면죄부라도 되는 양 연일 의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 IT기업들이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움직임에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한데 모여 플랫폼 기업들의 불정정행위를 막기 위해 반드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6일 참여연대, 전국유통상인협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등의 시민단체는 이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플랫폼법에 반대하는 IT기업들에 대한 규탄에 나섰다. 이들은 온라인 플랫폼이 ▲알고리즘 조작 ▲부당한 광고비·수수료 부과 ▲일방적인 정책 변경 ▲자사상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25일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같이 보도했다. 그러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북한의 행동에 예의주시를 하고 있다. 미국이 새로운 대북 전략을 짜고 있는 도중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하면서 한반도는 또 다시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고, 우리 정부의 대응 역시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바이든 행정부를 맞이해 새로운 대북 전략을 구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같은 긴장은 대북 제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성가족부가 스무살이 됐지만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차라리 폐지를 하는 것이 낫다는 무용론이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무용론이 여가부 탄생부터 계속 이어져왔기 때문에 새삼스런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근 페미니즘 확산으로 인한 남녀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여가부가 이에 대한 중재자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겹치면서 여가부 존폐가 위태로운 지경에 이르렀다.여성가족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영문 증언집을 만들었지만 2년 넘게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국 대선이 치러진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흘렀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지만 북한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기존에는 발 빠르게 어떤 식의 반응을 내놓았던 북한이지만 이번 대선만큼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수개월 내에 미사일 도발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다른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선인과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북한의 목표는 미국과 수교를 맺는 것이다. 미국으로부터 정상국가라는 타이틀을 얻고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것이다. 북한이 계속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월초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하면서 그의 행보에 모든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전의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가 미지수다.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우리나라를 방한한다는 말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두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한 후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로 돌아온다. 국회로 돌아온다고 하지만 정국은 험난하다. 특히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정국은 꼬일 가능성이 높다. 숫자가 한참 모자란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새로운 원내 전략이 필요하다. 핵심은 주 원내대표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칩거를 풀고 국회로 돌아온다. 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싱가포르 제1차 북미정상회담을 비롯해 지난해 6월 판문점 3자 정상 회동까지의 뒷얘기를 다룬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반도 정세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북한은 연일 우리 정부와 미국을 향해 비방을 가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볼턴 회고록은 또 다른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슈퍼매파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회고록을 발간했는데 2018년 싱가포르 1차 북미정상회담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그야말로 갈등 사회다. 사회가 다원화되면서 수많은 목소리가 서로 충돌하고 있다. 그럴 때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법대로 하자.”이처럼 법은 사람이 갈등에 부딪힐 때 찾는 갈등의 중재자이자 최후의 보루다.그러나 법의 판단이 언제나 옳다고 생각되진 않는다. 법과 우리의 판단의 괴리는 어디서 오는 걸까.책 는 이 같은 괴리에 해법을 제시하는 법교양서다.이 책은 “법대로 하자”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요즘, 과연 법이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사법부가 어떤 판결을 내렸는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19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을 ‘재앙의 시대’라고 규정하며 “핑크 혁명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실시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4.15 총선은 거대한 민심의 분홍 물결이 문재인 정권 3대 재앙을 심판하는 ‘핑크 혁명’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핑크색은 미래통합당의 상징색이다.그는 “지난 2017년 5월 문재인 정권은 극심한 정국 불안 속에서 출범했다”며 “국민은 공정을 염원했고 정의로운 권력을 갈망했다. 그러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는 1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도발에 대해 일제히 유감을 표하면서도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대화를 통한 해법마련을 촉구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이러한 대응은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그간의 노력을 무색하게 만들 수 있고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과거 주한미군 주둔이 문제 되지 않는다고 대범한 자세를 보여준 것처럼, 우리의 예정된 한미 합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문재인 대통령과 이 정권은 대한민국을 잘못된 길로 끌고 가고 있다”며 국정 대전환을 촉구했다.황 대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를 통해 “국정의 목표도, 국정운영의 과정도 올바른 궤도에서 벗어나 있다. 우리가 지켜온 소중한 가치들을 하나씩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5년 단임 정권이 영속해야 할 대한민국의 체제를 바꾸려 하다가 지금의 국가적 대위기를 불러오고 있는 것”이라며 “이제라도 대한민국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롯데그룹이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한일 양국 갈등이 격화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일본의 반도체 핵심 부품에 대한 수출 규제 등 경제 제재로 반일 감정에 따른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롯데가 도마에 올랐다. 때마침 롯데 신동빈 회장의 출장길에 오르면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친분이 주목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냉각된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일정정도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아베 총리가 경제 보복의 당사자로 국민의 공분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국내 부정적 여론만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