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 세계 전기차 시장과 기술력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제 37회 세계 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해당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KGM, 현대모비스, 등 국내 주요 전기차 관련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지난 17일 선우명호 ESV37 대회자 겸 세계전기자동차협회장은 EVS37 개막에 앞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EVS37 대회는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전시에는 한국(63%)기업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다. 이어 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에서 제작하거나 수입 및 판매한 차량 1만여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18일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조사·판매사가 리콜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의 경우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에서 2열 시트 제조(용접) 불량으로 차량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이날부터 리콜한다.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가 횡령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용원 전 대표이사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추천했다. 공식 임명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뤄진다.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임시주총을 통과할 경우 KG모빌리티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과 대표이사를 맡은 곽재선 회장, KG그룹 전략실장 출신의 엄기민 사장, 박장호 전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전기차(EV) 수출이 주춤하는 와중 하이브리드차(HEV) 수출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16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완성차 업계 수출량은 24만9178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든 수치다.이 중 승용차는 24만609대, 상용차는 9109대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승용차는 5.7% 줄어들었고, 상용차는 18.4% 증가했다. 1분기 전체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1% 증가한 69만 1560대다.1분기 기준 업체별 수출량은 △현대차 28만4784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전 세계 직원의 10%에 달하는 1만4000여명을 해고할 예정인 가운데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5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 및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내 이메일을 통해 “다음 성장 단계를 준비하기 위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향상을 위해 모든 측면을 살펴봐야 한다”며 “이를 위해 조직을 엄격하게 검토해 직원을 10%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가 14만473명인 점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국내 경유(디젤)차 등록 비중이 10% 아래로 떨어지면서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1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시장에서 경유차(승용·상용 포함)는 총 3만9039대가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만8154대) 대비 55.7% 줄어든 수치다.경유차 등록 대수 감소 폭은 휘발유차(-18.7%)와 전기차(-25.3%)와 비교 했을 때 더욱 두드러졌다.전체 등록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9.7%에 그쳤다. 이는 차량 구매자 10명 중 1명만 경유차를 산다는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우리은행은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 결승전은 지난 14일 Gen.G(젠지)팀이 챔피언으로 등극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챔피언으로 등극한 젠지팀은 예선전부터 탁월한 개인기와 팀워크로 눈길을 끌었다. 우리은행 조병규 행장은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고, 우승팀에게 우승 상금 2억원과 함께 우승 반지를 전달했다.지난 1월 개막한 2024 LCK 스프링 스플릿은 총 10개팀이 참여해 100일 동안 열띤 경쟁을 펼쳤다. 4월 13일과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올해 1분기 한국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12일 산업통상자원부 따르면 1분기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75억달러(약 24조원)로 집계됐다.아울러 지난 2월 52억달러로 감소했던 수출액도 3월 62억달러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띠었다.지난달 수출과 내수의 특징으로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를 제외한 하이브리드차의 약진이다.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3.7% 증가한 8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울러 내수 시장에서는 4만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국내 빅3 조선사가 13년 만에 동반 흑자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흑자 전환은 저가 대형 선박 경쟁에서 벗어나 수익성 높은 선종을 선별 수주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12일 금융 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의 전망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는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415억원)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같은 기간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336.4% 증가한 85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까지 18척의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세계전기차 학술대회에 참가한다.11일 현대모비스는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전시회(EVS37)’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브랜드로서 핵심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EVS37은 세계 전기자동차협회(WEVA)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EVAAP)가 주최,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전기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다. 3개 대륙(북미·유럽·아시아)에서 매년 순환 개최되는데 한국에서는 9년 만에 열린다.현대모비스 연구진은 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올해 1분기(1~3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포함한 RV(레저용차)가 상위권 판매 순위를 석권했다. 현대차의 그랜저가 6위에 머무르며 선방했지만, 톱5에 세단은 포함되지 않았다. 1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1분기 베스트셀링카(상용차 포함) 1∼4위는 △기아 쏘렌토(2만6929대) △현대차 싼타페(2만3313대) △기아 카니발(2만2681대) △기아 스포티지(1만9661대)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 차종이다.5위는 세단이 아닌 국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혼다코리아가 로드스포츠 모터사이클 ‘CBR500R’과 어드벤처 크로스오버 모터사이클 ‘NX500’의 2024년형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혼다코리아는 9일 새로운 스타일링을 적용하고 각종 첨단 장비를 업그레이드한 ‘CBR500R’과 ‘NX500’의 2024년형 모델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CBR500R과 NX500은 혼다의 대표 미들급 모터사이클로 2013년 출시 이후 초심자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레벨의 라이더로부터 사랑받아온 모델이다.NX500은 기존 CB500X에서 모델명을 변경해 도심부터 오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가 전문 테크니션 교육을 마무리했다.9일 만트럭은 지난6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테이크호텔에서 ‘2024 MAN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MAN 테크니션 인증서 수여식, 졸업생 가족 세족식,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3년간의 커리큘럼을 끝낸 총 8명의 아우스빌둥 2기 졸업생은 △경기도 용인 서비스 센터 △세종 서비스 센터 △경기도 오산 서비스 센터 △인천 서비스 센터 등 전국 만트럭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상용차 전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현대차는 9일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 할 경우 최대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지난달의 경우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할 때만 최대 50만원을 할인했다. 이달부터는 총 9개 차종(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미국 포드자동차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양산을 비롯해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기로 했다.포드는 4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내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크빌 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인 3열 SUV 전기차 출시 시기를 예정일인 2025년에서 2027년으로 2년 늦춘다고 밝혔다.테네시주에 새로 건립 중인 새 공장에서 2025년부터 생산 예정이었던 신형 전기차 픽업트럭 생산도 2026년으로 미뤄졌다.이와 관련해 포드는 “추가적인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현대모비스가 얇은 카드 형태의 자동차 스마트키를 출시했다.현대모비스는 4일 기존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를 국내 N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에 본격 선보인다고 밝혔다.해당제품은 아이오닉 5N 차량에 처음 적용된다. 그동안 일부 수출용 제네시스 차종에 버튼형 스마트 카드키가 적용된 적은 있지만 국내 소비자용으로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버튼형 스마트 카드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의 카드키와 다르게 스마트키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기능 버튼이 없는 NFC 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국 조선업이 3년여 만에 중국을 제치고 수주액 1위를 달성했다.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 선박 수주액은 136억달러(약 18조36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주액(299억달러)의 약 45.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가 올해 1~3월 세계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같은 기간 중국의 수주액은 126억달러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1년 4분기 이후 3년 만에 세계 수주 1위 자리를 탈환했다.선박톤수 물량으로는 한국이 449만CGT(표준환산톤수)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한한공과 제주항공이 관광수요에 따라 중화권 노선 공급 확대에 나선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5월 2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만 3대 도시로 꼽히는 타이중으로 주 3회 정기성 전세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존 인천~타이베이 주 14회, 부산~타이베이 주 7회에 이번 전세기 노선을 추가해 대만 노선을 주 24회 운항한다.운항 스케줄은 화·목·토요일 오후 3시 30분(이하 현지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현지에 오후 5시 15분 도착하고, 다시 타이중에서 오후 6시 50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혼다코리아가 자동차 서비스 품질 강화 및 고객 소통을 확대한다.혼다코리아는 오는 17일까지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 2019년 신설된 혼다 고객만족평가단은 혼다 자동차 고객이 직접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고객 접점에서 이뤄지는 모든 서비스 정책과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다.이번 혼다 자동차 고객만족평가단 4기 모집대상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및 공식 딜러사를 통해 신차 구입하고, 무상점검쿠폰이 1년 및 2회 이상 남아 있는 고객이다.활동 기간은 2024년 5월부터 20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지난해 단종됐던 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가 다시 시장에 등장했다.현대자동차는 3일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택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택시 전용 모델은 현대차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다.쏘나타 택시는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했으며 넓어진 2열 공간과 다양한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택시의 가혹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약 2배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으며,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