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윗물이 맑아야 아래물이 깨끗하다.”라는 말이 있다. 제아무리 수로 밑에서 정화작업을 한다고 한들 이미 썩을 데로 썩은 물이 내려오는데 아랫물이 깨끗할 리가 없다. 그런데 그런 말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 ...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일본 국민들이 아베신조(あべしんぞう)를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바로 인구 3900명의 오키나와 다케토미라는 작은 섬마을 사람들로서 일본 정부의 도 넘은 극우교육 움직임을 강경하게 반대하고 문부과학...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올해로 들어와 도대체 몇 번째인가, 갈등과 번복은 둘째 치고 서로 짜고 고스톱 치는 듯한 발언과 행동은 이제 들어주기가 힘들다. 새정치, 경제창조, 부동산 및 일자리 대책 그리고 연금 쏟아내는 정책마다 ...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언론이 언제부터 그렇게 국민의 정서와 감정에 충실해 왔던가, 안하던 짓을 하자니 여기저기 문제가 생기고 오보가 연속이다. 특종 아닌 특종에 혈안이 됐던 언론이 이제는 핵심과 가십을 구분하지 못하는 언론이...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7선의 정몽준 의원이 선출됐다. 새누리당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왕식 전 총리와 이혜훈 최고위원을 뒤로 하고 최근 연속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던 정 의원이 최종 후보가 됐다. 정 의원의...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하면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로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하는 것과 같다는 말로 정도가 너무 과하면 없느니만 못하다는 말이다. 모든 일은 너무 지나치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작금의 우리...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학교-집, 학교-집-학원의 테두리를 벗어나 공부없이 마음껏 놀 수 있는 시간인 수학여행!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힌다지만 실제로는 놀러가는 여행으로 학생들의 마음은 한없이 가볍고 즐거웠을 것이다. 목적지가...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드디어 의원들에 족쇄를 채울 수 있는 감시체계가 생겼다. 다름 아닌 국회의원들의 숨은 의정활동을 제대로 관찰할 수 있는 공공정보 서비스 앱이 개발된 것이다. 그로 인해 어디서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숨은...
영화 가 한국에서 촬영된다.2014년 2월 18일. 마블스튜디오는 웹사이트에서 ‘지구의 가장 강력한 영웅들이 서울로 향한다(Earth's Mightiest Heroes head to Seoul!)’고 알렸다. 3월 18일. ...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제3차 핵안보정상회의로 6년 만에 한, 미, 일 정상들이 만났다. 3국 정상은 북한의 핵 위협관련 인식을 공유하여 이들의 비핵화를 위한 3국간의 공조를 협의했다.한, 미, 일의 공조는 유동적인 북한정세에...
조직이란 무엇인가? 학교, 병원, 기업, 군대, 교회, 협회, 은행, 정부, 국회, 법원, 언론사 등 다양한 개인이 모인 단체를 조직이라고 한다. 조직 가운데는 개인의 자유의사에 의해 소속되는 것이 자유롭거나, 소속이 강제되는 조직도...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선거 때면 역겨운 비난과 비판으로 여의도는 소각장이 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래서 따사롭고 향기로울 봄기운은 온데간데없고 온갖 악취와 더러운 향내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다. 상대방의 ...
가난은 나라도 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빈부의 격차는 점점 크게 벌어지고 있다. 부자를 더욱 부자로 만들어서 이들이 낸 세금으로 가난한 자의 복지 혜택을 증가시키려는 정부정책은 한계에 봉착한다. 가난한 자의 최저생계를 보장해 보려는 복...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한사코 우리 정부의 협력적 요청이라면 사사건건 비협조로 동문서답과 우이독경을 물론이고 적반하장을 일관하던 북이 웬일로 뜻을 같이하여 하지 않을 것 같던 이산가족 상봉에 합의를 했다. 실로 너무나 긴 기다...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2월의 마지막 날, 역시 국회의원들은 산적한 법안을 온전히 처리하지 못하고 4월로 넘기고 말았다. 하루만에 130여개 법률안들이 통과되었지만 어르신들이 기대하던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연금을 지급하려던 ...
경제혁신에 관한 대통령 담화문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인 ‘14년 2월 25일 담화문을 통해 "경제 체질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며 한국경제구조 개혁을 위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3년 뒤면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하...
【투데이신문 김용훈 칼럼니스트】포대기 속에 싸인 작은 아이는 엄마에게 기대 앉아 조그만 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자유롭게 되지 않는지 손바닥을 쫙 편 채 검지 손가락만 앞세워 엄마가 잡고 있는 스마트폰을 툭툭 건드리며 장면 장면마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