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가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2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5분경 해운대구의 한 호텔 4층에서 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앞서 지난 11일 김씨는 부산지법 동부지원에서 열린 강제추행 혐의 재판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보건복지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조민씨가 의사면허를 반납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러나 정작 복지부에는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날 “지난달 면허취소 관련 청문 실시 사실을 통지했고 지난 15일 청문을 실시했지만 조씨가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조씨에게 청문 결과인 청문조서를 확인하라고 지난 19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어 “조씨 측에서 청문 기회를 한 번 더 달라고 요청이 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내년 총선을 진두지휘할 지도부 선출을 위해 국민의힘이 오는 3일까지 전당대회에 나설 당대표·최고위원 출마자들로부터 후보등록 신청을 받는다.국민의힘은 이틀간 등록한 예비경선 후보들을 대상으로 7일 비전보고회를 개최한 뒤, 8~9일 책임당원(6000명)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10일 본경선 진출 당대표 후보 4인과 최고위원 후보 8인, 청년최고위원 4인을 결정한다.후보 등록 첫날인 2일 김기현·안철수 의원을 비롯한 당권 주자들과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 후보들은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3층에서 잇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2010년대까지만 해도 팟캐스트가 여론을 좌우했다면 2020년대 들어서면서 유튜브가 여론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과정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유튜브를 장악, 유튜브의 정치적 색깔도 오른쪽으로 상당히 많이 기울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팟캐스트 진행자들이 공중파 혹은 케이블 뉴스 방송 등에 진출한 반면 보수 진행자들은 유튜브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김어준 총수가 유튜브로 진출하면서 유튜브에서도 지각변동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미디어가 바꾼 정치지형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내년 3월 8일로 확정된 가운데 전대의 주요 변수는 보수 유튜버들의 출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당 대표, 최고위원 등에 도전을 하고 있다. 막강한 팬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당 대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최고위원은 한 명 정도 배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아울러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당 대표의 당락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이유로 내년 전대의 최대 변수가 보수 유튜버들의 표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들의 출마내년 3월 8일로 국민의힘 전당대회 일정이 확정되자 바빠진 사람들이 있다.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경찰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과 관련한 무고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 성상납 의혹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당장 이 전 대표 측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도덕성에 타격이 불가피하고, 그것은 정치적 타격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의 가처분 기각, 윤리위원회의 추가 징계에 이어 이 전 대표에게는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무고 혐의 기소 송치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기소 의견으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에게 고액의 정치 후원금을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정 부회장은 과거 ‘멸공(공산주의를 멸하다)’ 발언으로 소비자들의 불매와 지지 운동을 동시에 촉발했던 만큼, 또다시 정치적 논란이 재현될지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강 변호사가 경기도지사 후보에 출마하면서 받은 20억1400만원의 후원금 중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후원자는 총 26명으로 밝혀졌다.이를 일반적인 기업인의 후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그야말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을 정도이다. 온 나라가 성비위로 얼룩졌기 때문이다. 어느 특정 세력도 피해갈 수 없는 상황이다. 당 대표부터 시작해서 당직자 그리고 대통령실 비서관들까지 성비위에 연루되지 않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만큼 성비위가 정치 세력이 깊숙이 침투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인지 감수성이 ‘제로’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정치권에서 ‘정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성비위 의혹은 계속해서 터져 나올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도 있다.난감한 이준석우선 여당 당 대표부터 성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지만 최근 들어 윤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하면서 좁혀졌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선이 50여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윤 후보가 해결해야 할 숙제만 제대로 해결하면 지지율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지난해 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칼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이 사퇴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준석 당 대표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가 선대위로 복귀할 것이냐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이다. 문제는 당내에서 이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찮다는 점이다. 여기에 가로세로연구소가 제기한 성상납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이 대표의 거취가 어떤 식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게 됐다.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여전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그야말로 콩가루 집안이라고 불리는 수준이 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달 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간신히 봉합했던 갈등이 다시 불거졌기 때문이다. 인재영입은 물론 네거티브 대응 방식을 두고 이른바 이준석 패싱 논란이 불거졌다. ‘자중지란’이라고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는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는 말이 나온다.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도 선대위는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지난 20일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는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최고위원이 충돌했다. 이 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나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탄핵 서명 운동에 1만5000명이 참여했다. 국민의힘 당규에 따르면 당원소환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요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대표를 탄핵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세연이 탄핵에 나선 것은 보수층의 분열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내년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치권 안팎의 시선이다.발단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너무 나선다는 점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경선에서 대선 후보로 당선이 되면 국민의힘은
집권여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외부인재 영입1호’였던 조동연 서경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직을 사퇴한지 이틀 만에 자신을 둘러싼 혼외자 논란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공개했다.조 교수는 지난 5일 저녁 법률대리인인 민주당 선대위 양태정 법률지원 부단장(변호사)을 통해 “성폭력으로 인한 원치 않은 임신을 하게 됐다”는 참담한 내용을 전하며 자녀에 대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재차 호소했다.양 부단장은 “조 전 위원장은 2010년 8월경 제3자의 끔찍한 성폭력으로 인해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됐다”며 “하지만 폐쇄적인 군 내부의
【투데이신문 김소정 기자】 배우 전지현이 이혼설에 휩싸이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앞서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전지현과 최준혁 부부의 이혼설을 제기했다.가세연 측은 “최준혁 씨가 2020년 12월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갔다”며 “전지현이 광고 위약금 때문에 이혼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방송 이후 이혼설이 확산되자 전지현 소속사인 문화창고 측은 다음날 입장문을 내고 이혼설을 전면 부인했다.소속사 측은 “해당 방송에 언급된 그 어떤 내용도 사실무근”이라며 “사실이 아닌 왜곡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추모 문구와 유사한 음식 감상평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로 인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개인 인스타그램에 가재 등 음식 사진을 업로드하며 ‘미안하다, 고맙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 사이에선 문재인 대통령의 세월호 희생자 관련 발언을 따라 했다며 정 부회장이 정치 성향을 드러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 대통령이 과거 대선 후보 시절이던 2017년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팽목항을 찾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성폭행 의혹으로 인해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그리고 탈당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여느 때였다면 아마도 상당히 많은 논평이 쏟아졌을 것이라고 판단되지만 흔한 논평조차 없다. 그저 조용한 모습이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조용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굳이 언급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좌관 시절인 2018년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5개월여간 조사해온 경찰이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수사를 마무리했다.서울지방경찰청은 29일 박 전 시장 사건 관련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박 전 시장의 성추행 고소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조 등 고발 사건은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2차 가해 고소 사건에 대해서는 15명 기소, 2명 군부대 이송, 7명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변사사건에 대해서는 범죄 관련성이 없어 내사종결하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대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연초부터 주요 기업들이 각종 입길에 오르면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그동안 구축해온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에 적잖은 타격을 주는 것은 물론 당장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이라는 당면 과제를 앞에 둔 상황이라는 점에서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배후설과 허위사실 유포...삼성·SK 곤혹삼성은 최근 손석희 JTBC 사장이 입은 피해와 관련해 때 아닌 배후설로 곤혹을 치루고 있다.최근 텔레그램 ‘박사장’ 조주빈씨의 협박을 당해 금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된 손 사장이 해당 사건 배후에 삼성이 있었다고 발언한 것이 발단이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전 신문사 연예부장 출신 김용호씨가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을 허위방송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 조치한 것에 반발하며 추가 폭로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김씨는 지난 19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용호연예부장’ 게시판에 “SK 최태원 회장이 연예부장을 고소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왔다”며 “재계 서열 2위까지 넘보는 대기업의 총수가 개인 유튜버 방송에 대해 이렇게까지 큰 관심을 보여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 16일 ‘회장님의 그녀는 누구일까요?’ 라는 제목의 유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자신에 대한 ‘제3의 내연녀’ 의혹 등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가세연에 출연 중인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생방송을 통해 SK 최태원 회장으로부터 ‘허위사실 유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당했다고 밝혔다.해당 방송에서 서울중앙지법원에서 보내온 것이라며 공개한 가처분신청서에는 채권자로 최태원 회장이 기재돼 있었다. 최 회장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가로세로연구소 법인과 출연자인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MBC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