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사고지점에서 약 66km 떨어진 지역에서 5일(현지시각)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1구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이다. 사고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발견은 지난달 23일 이후 12일 만이다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헝가리 합동 육상수색팀은 이날 오전 11시 56분(현지시각) 사고 현장에서 약 66km 떨어진 머카드(Makad) 지역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사고 당시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현재까지 생존 7명, 사망 24명, 실종 2명인 상황이다. 이날 발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보석으로 석방된 바이킹 시긴호의 선장에 대한 철저한 신병관리와 사실관계 규명, 적극적 법리 검토 등을 헝가리 검·경에 요청했다. 바이킹 시긴호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벌어진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의 가해 선박이다.외교부는 15일 최규식 주헝가리 대사와 신속대응팀 법무협력관이 야노시 벌로그 헝가리 경찰청장과 이보여 티보르 부다페스트 검찰청 검사장을 각각 면담해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벌로그 경찰청장은 “경찰 전담팀을 꾸려 피의자를 밀착 감시하고 있어 도주 우려는 없을 것”이라며
【투데이신문 최병춘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하류에서 8일(현지시각) 발견된 시신이 유람선에 탑승했던 20대 여성 한국인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침몰한 유람선 탑승 한국인 33명 중 실종자는 7명이 됐다.9일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헝가리 경찰이 수습한 시신은 허블레아니호에 탑승한 20대 한국인 여성으로 밝혀졌다.시신이 발견된 곳은 사고를 당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침몰 지점인 머르기트 다리에서 약 22㎞ 떨어진 이르드 지역이다.지난 6일 2명을 발견한 후 약 이틀 만에 수습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한국인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됐다.5일(이하 현지시간)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17분경 20대 한국인 남성이 몸이 허블레아니호 선체 문 유리 사이에서 낀 채 발견됐다.시신은 국방색 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선체 문 유리 사이에 몸의 절반가량이 걸쳐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시신은 수색 중이던 헝가리 잠수부에 의해 발견됐다.현재까지 허블레아니호 침몰 사고로 인한 한국인 피해자는 생존 7명·사망 12명·실종 14명이다.
【투데이신문 김소희 기자】 제3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을 묶은 책이 출간됐다.과학문학의 신예 작가를 발굴하는 ‘한국과학문학상’의 3회 수상작에 오른 작품들은 난민, 젠더, 학교폭력 등 지금 시대에 가장 뜨겁고 민감한 이슈를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풀어내 상상력의 다채로움을 넘어 진지한 사고실험의 우아함마저 보여줬다.이번 한국과학문학상이 발굴한 SF는 정치적 요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본격문학과 맥을 같이하고, 오락적 요소를 중시하는 장르문학과도 맥을 같이하고 있다.대상 수상작인 이신주의 대체 역사 SF ‘한 번 태어나는 사람들’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