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쌍방울 그룹 관련 ‘대북송금’ 사건 연루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법정에서 ‘회유진술 조작’이 있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수원지검에서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방용철 쌍방울 부회장, 이화영 전 부지사를 모아놓고 회유 진술 조작을 했다는 논란의 진상조사를 위한 기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박 대변인은 “구체적인 건 아직 논의되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10 총선 패배 후폭풍이 가시지 않고 있는 17일 차기 지도부 구성 등 당 수습 방안 논의를 위해 초선 당선인들과 당의 원로인 상임고문단을 잇따라 만난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총선 초선 당선자들과 비공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오후엔 당 상임고문단들과 만나고, 오는 19일엔 낙선자들도 만나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윤 원내대표는 전날엔 국민의힘과 합당을 결정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자들과 오찬을 가졌다.그는 초선 당선자들과의 비공개 오찬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화약품 8대 공장장으로 박진 상무가 새로 선임됐다.17일 동화약품에 따르면, 박 신임 공장장은 중앙대학교 위생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일양약품 선임연구원으로 제약업계에 투신했고 한국릴리, 한국얀센 품질관리부를 거쳐 HK이노엔과 안국약품 공장장으로 근무한 바 있다.그는 “생산본부의 모든 구성원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 분야에서 30년 넘게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약산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가 횡령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한 정용원 전 대표이사로 인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오는 5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할 계획이다.이사회는 사내이사 후보로 황기영 해외사업본부장(전무)과 박장호 생산본부장(전무)을 추천했다. 공식 임명은 임시주총을 통해 이뤄진다.신임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임시주총을 통과할 경우 KG모빌리티 이사회는 사외이사 6명과 대표이사를 맡은 곽재선 회장, KG그룹 전략실장 출신의 엄기민 사장, 박장호 전무,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22대 총선에서 녹색정의당이 단 한 개 의석도 얻어내지 못해 창당 이후 12년 만에 원외정당 처지가 된 가운데, 심상정 원내대표가 11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심 원내대표는 경기 고양갑에서 5선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다.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녹색 정의당이 참패했다”며 “오랫동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DL이앤씨가 대표이사를 포함해 10여명 이상 임원을 교체하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실적부진과 잇따른 중대재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는 수순이라는 분석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대표이사를 포함해 전체 임원의 약 30%를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이 예고되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LG전자 서영재 전 전무가 내정되며 마창민 전 대표에 이어 또 LG전자 출신이 내정됐다.앞서 마 전 대표는 지난해말 인사에서 유임됐으며 지난달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주사 컨트롤타워 기능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장인화 신임 회장이 지난달 21일 취임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사실상 새로운 포스코의 방향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한국광고학회는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최세정 교수가 제29대 학회장으로 취임한다고 3일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6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에서 개최되는 한국광고학회 춘계정기학술대회에서 열린다. 최 신임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최 신임 회장은 미국 미시건주립대학교에서 매스미디어(광고) 박사학위를 받았고, 텍사스-오스틴 대학교 교수, 한국미디어경영학회 회장, 한국광고홍보학보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989년 창립된 한국광고학회는 12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다. KCI 등재 학술지인 ‘광고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최근 경영권 분쟁으로 고초를 겪었던 한미약품이 다시 본업인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 과정에서 부광약품 소방수로 투입됐던 우기석 신임 대표가 사임 표명을 하고 다시 한미로 복귀할 것이란 관측 또한 나오면서 그룹 경영이 정상화하는 모양새다. 2일 회사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3월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코드명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건강한 성인과 비만 환자를 대상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전격 경질, 교체했다. 정 회장의 승진 이후 첫 쇄신 인사로 꼽힌다. 이에 따라 그룹 전반에 ‘비상 경영’ 분위기가 고조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 대표이사를 교체한다고 2일 밝혔다.정두영 신세계건설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한 것. 한편 정 대표와 함께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는 초강수를 뒀다. 실적 악화 책임을 묻기 위해 관련자를 모두 바꾸는 결단을 내린 셈이다. 허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롯데케미칼이 고부가·고기능 소재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는 모습이다. 올해 취임한 롯데케미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은 첫 현장 경영에 나서며 수익성 강화와 안전을 강조했다.롯데케미칼은 2일 이훈기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 동안 여수공장, 울산공장, 롯데정밀화학, 롯데이네오스화학을 돌며 취임 후 첫 현장 경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지난해 12월 롯데그룹 화학군 신임 총괄대표 겸 롯데케미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달 26일 롯데케미칼 이사회에서 대표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한화오션이 전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 필립 레비를 해양사업부장으로 임명했다.한화오션은 레비 신임 해양사업부장이 글로벌 해양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많은 석유·가스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오션 해양사업부의 혁신적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1일 밝혔다.그는 25년 넘게 SBM 오프쇼어에서 근무하며, 오늘날 SBM 오프쇼어가 세계 해양 사업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성장시킨 인물이다. 특히 2020년에는 SBM 오프쇼어 아메리카 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가이아나(Guyana)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의과대학·대학병원 교수들이 근무 시간을 조정하고 외래 진료와 수술을 줄이는 데 이어 개원의도 주 40시간 단축 진료에 나서면서 환자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이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등 20개 의대의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모인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이날부터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 ‘오프’를 원칙으로 하는 것에 동의했다. 해당 근무조건에 맞춰 교수들은 중증·응급환자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국내 최대 카페 가맹점을 보유한 이디야커피 신임 사령탑에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이디야커피는 1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아울러 김상수 전 롯데마트 신규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상수 신임 대표는 “이디야커피의 신임 대표이사로서 우선적으로 가맹사업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가맹점, 협력사 및 임직원과의 상호협력과 상생을 기반으로 국내외 고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긍정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기념식에서
◆신임◇대표이사 사장△이영래 (유한화학)◇부사장△김재훈 (유한크로락스)◆재신임◇대표이사△박종현 (유한크로락스 / 공동) △김상철 (유한메디카) △강덕현 (와이즈메디)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 김완석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HJ중공업은 지난 2021년 한진중공업에서 지금의 사명으로 바꾸면서 재도약을 모색하고 있다.HJ중공업 건설부문은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완석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김 사장은 1998년 동부건설에 입사했으며 2021년부터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는 등 토목사업 부문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HJ중공업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공사, 한국에너지공대 캠퍼스 조성공사, 보령신복합1호기 건설공사,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공사 등을 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카카오가 정신아 신임 대표 체제를 출범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오고 있는 경영 쇄신을 비롯해 AI(인공지능) 경쟁 대응 등 대내외적 현안들에 대한 돌파구 마련이 당면 과제로 꼽힌다. 카카오는 28일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자기주식 소각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 등 총 8개 의안이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엔씨소프트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를 글로벌 원년으로 삼겠다는 경영방침을 밝혔다. 창사 이래 첫 공동대표 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가운데, 시너지 중심의 조직 체질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으로, 본업인 게임에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28일 경기도 성남 판교 소재 R&D센터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택진 대표는 미국 출장 일정으로 인해 주주총회에 불참했으며, 이에 따라 박병무 신임 공동대표가 의장 직무대행 자격으로 진행했다. 이번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동원그룹 김남정 부회장이 드디어 회장직에 오른다. 2014년 부회장에 선임된 지 10년 만이다. 동원그룹 회장직은 지난 2019년 김재철 명예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은퇴한 이래 공석이었으나, 이번에 공석을 메우게 됨으로써 김남정 경영구도의 완성을 공식화했다는 풀이가 나온다.동원그룹은 28일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김재철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태어난 김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동원산업 영업사원으로 입사했으며 동원F&B 마케팅전략팀장, 동원산업 경영지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NH투자증권의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이 정식으로 선임됐다.27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윤 신임 대표는 197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중어중문과를 졸업하고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했다. 이후 NH투자증권 커버리지 본부장과 IB1사업부 대표와 IB2사업부 총괄대표를 엮임했다.윤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저는 CEO임과 동시에 영업맨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