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참패 책임’으로 물러난 국무총리·대통령비서질장 인선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최근 윤 대통령을 비공개로 만나 해당 후보들을 추천했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이날 언론을 통해 자신이 두 사람을 추천한 게 맞다면서도 “수용 여부는 대통령 판단”이라고 말했다.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홍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비공개 만찬 회동에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확인됐다.윤 대통령과 홍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4·10 총선 참패 후 집권당인 국민의힘에서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추진에 찬성하는 목소리가 분출하는 가운데, 윤재옥 원내대표가 15일 김진표 국회의장·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채상병 특검법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4선 이상 중진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장이 해외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 양당 원내대표와 만남이 있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부터 8일간 미국·캐나다를 방문한다.윤 원내대표는 김 의장 복귀 전 홍 원내대표와의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귀족 노동자, 가짜 근로자, 가짜 약자, 민폐 집단….모두 노동조합원을 이르는 말이다. 정부가 조어(措語)하면 언론이 받아쓴다.정부는 지난해 노동개혁의 첫 단추로 노동조합을 지목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민주노총을 동료 노동자를 약탈하는 기득권 세력, 기득권 노조 이기주의 등으로 규정해 왔다.정부는 조합 형태가 다수의 선량한 노동자들까지 (세력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면서 노동자의 ‘기득권 카르텔’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부처는 즉각 반응했다.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는 사업장 단속으로, 경찰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 간 만남이 서로 간의 의견 차이만 확인한 자리로 마무리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의료공백 장기화로 환자와 병원노동자 등이 피해를 얻고 있다며 정부에 국민생명을 살리는 실질적 해법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5일 대통령실과 의료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오후 2시간 넘게 대화를 나눴다. 이번 면담은 사진과 영상 등 전속 취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 양측의 대면은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투표소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4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기표소 및 투표함 설치 상태,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 등 시설 전반을 확인했다.이 장관은 이날 사전투표 모의시험을 참관하고 신분증 확인, 투표용지 발급 등 진행 사항 검토했다.특히 최근 일부 사전투표소에서 불법 카메라 설치가 발견됨에 따라 전문 탐지 장비를 활용한 불법 카메라 점검도 실시됐다.앞서 전국 사전투표소 30여곳에서
두산백과(1996)에서 경제동학(economic dynamics)은 여건의 변화에 따라 생산, 소득, 가격의 변화나 그 변화율 또는 그것을 야기하는 동인 등의 시간적 문제를 내포한 경제 움직임을 분석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은 의 사회적 파워 즉, 비가시적, 가시적 및 경제적 파워의 상호작용으로 유발된다고 한다. 따라서 사회적 파워는 경제동학의 기반이다. 이경환(2001)은 전계서에서 사회적 파워는 그 영향력에 따라 수평적 또는 수직적 성장 관계에 있다고 한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조국 연대 문제를 빨리 매듭짓는 한편,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 임명 추진의 재추진에도 시동을 걸었다. 이 대표는 5일 조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총선 연대 제안에 “함께 승리해야 한다”고 화답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창당 이후 상견례 차원에서 민주당 당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이 자리에서 조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라며 연대를 제안했고,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 부의장이 사실상 국민의힘 입당 협상을 마무리지었다. 2일 정가에 따르면 김 부의장은 지역구의 민주당 당원 이탈자 1500여명을 규합, 국민의힘에 동반 이탈할 준비 중이다.앞서 1일 저녁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김 부의장과 저녁 회동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김 부의장에게 국민의힘 입당을 정식으로 제안했다. 김 부의장은 이날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상태다,한 위원장과 김 부의장은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약 2시간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4일 4·10 총선을 앞두고 유동철 부산 동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상우 안동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영입했다. 이들은 민주당의 험지로 분류되는 영남 지역 출마를 계획하고 있다.이재명 대표가 직접 맡은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인재 영입식을 열고 유 교수와 김 교수를 각각 18·19호 영입인재로 발탁했다고 밝혔다.민주당이 이날 발표한 영입 인재들은 모두 영남 지역 출신으로 유 교수는 경남 밀양, 김 교수는 대구가 고향이다.이재명 대표는 유 교수를 “저의 정치적, 미래지향
이경환(2001)은 저서 ‘국가생존전략’에서 파워는 목적달성 수단이므로 경제주체들은 목적달성을 위해 파워요소를 기반으로 파워를 창출한다고 한다. 파워요소는 파워 형성·소멸의 원인을 제공하고 파워방향을 규정하는 유·무형의 자원이다. 파워는 파워요소에 따라 비가시적, 가시적 및 경제적 파워로 구분된다. 비가시적 및 가시적 파워는 각각 무형적 및 유형적 자원을 파워요소로 창출된 파워이다. 예로써 가시적 파워는 제도, 규칙 등의 유형적 자원을, 비가시적 파워는 윤리, 문화 등의 무형적 자원을 파워요소로 한다. 경제적 파워는 경제적 자원을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4·10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세력 통합 논의가 지난한 험로를 겪을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탈당파들의 공동 창당 출발부터 불협화음을 보이면서 설 연휴 이전에 국민의힘 출신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의 빅텐트에 대한 손에 잡힐만한 결과를 내놓긴 어려워 보인다. 빅텐트를 염두에 둔 만남과 대화는 무성해도 복잡한 각자의 셈법을 정리할 리더십이 존재하지 않은 탓에 제3지대를 묶어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당초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현역 의원 3명이 주축인 미래대연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제3지대에 있는 새로운미래 이낙연 인재영입위원장과 개혁신당(가칭) 이준석 대표 간 기싸움이 본격화 됐다.이 위원장을 향해 ‘윤핵관과 다를 바 없다’며 거듭 공세 수위를 높이는 이 대표가 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저희와 호환이 안되는, 당 존립 가치를 흔들 정도의 충돌 있는 인사(가 있다)”며 “통합·연대 안하면 되는 거 아닌가. 저는 그 대화 앞으로 하지 않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주 초부터 익명으로 떠드는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건 굉장히 안좋은 사인”이라며 “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 “전후 과정에서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들이 걱정하실 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짚었던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관련 발언을 자제하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과의 지난 서천수산물특화시장 화재현장 만남 이후에 용산 대통령실 회동까지 이어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김 여사 관련 발언 수위가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한 위원장은 30일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 ‘전날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김 여사와 관련한 국민 우려를 전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 생각은 분명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이 확대 적용된 첫 영업일.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은 29일 서울 명동 소재 음식점을 찾았다. 산재가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제조업장 대신 요식업장을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앞서 이 장관이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 유예를 요구한 24일자 정부 합동 브리핑 속에서 그 이유를 엿볼 수 있다.당시 이 장관은 “상시 근로자 5명 이상인 동네 음식점이나 빵집 사장님도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이 된다”며 소규모 영세사업장에도 중대재해법이 적용되면 과도한 혼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겸직하고 있는 인재영입위원회가 29일 오전 국회에서 하정훈 소년청소년과의원 원장, 이레나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신동욱 TV조선 전 앵커, 진양혜 전 아나운서 등 4명에 대한 영입인재 소개와 환영식을 가졌다.하 원장과 이 교수는 지난달과 이달 중순 인재 영입을 발표했으나, 국민인재 환영식 당시 해외출장 일정으로 이날 참석하게 됐다. 환영식은 영입 인재 소개와 한위원장과의 사진 촬영, 꽃다발 전달 등이 이뤄졌다.한 위원장은 환영식에서 “이런 멋진 분들이 오시는 정당이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씨젠이 ‘질병 없는 세상’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한 기술공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발표했다.24일 씨젠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영국 런던에서 23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회동을 통해 공식화됐다. 양사는 협업을 통해 독보적인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을 전세계 선도 기업들과 공유하고, 분자진단 분야의 산업간 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공유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팬데믹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모든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이룩한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총선을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 빅텐트’ 주축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김종민 의원이 통합 및 선거연대 가능성을 열어놓는 발언을 23일 내놨다. 또한 제3지대 신당 통합 데드라인은 2월 하순, 3월 초(이말삼초)까지로 전망했다.그는 미래대연합(미래연) 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빅텐트 밑그림과 관련해 “1안은 하나의 당으로 3파전 구도를 만드는 것이고, 그게 안 되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출신 신당, 이 두 개의 당이 4파전을 벌이는 상황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내부에서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전에 이 문제를 털고 갈지 관심이다.한 위원장은 19일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와 긴급 회동을 가졌다. 짧게 만났지만, 두 사람은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과’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이날 한 위원장은 오전 9시 반경,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에서 윤 원내대표를 만났다. 두 사람은 20여분 미팅 후 당사를 떠났다. 오후에도 두 사람은 회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국민의힘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주축으로 추진하는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한다.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이후 정당법에 따른 창당 설립요건을 갖추기 위해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과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미래대연합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도 참석 의사를 전달한 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3선 의원들과 첫 회동을 가졌지만, 총선 불출마나 험지 출마 등의 ‘헌신’을 요구하진 않았다.취임 후 당 내부를 향해 ‘헌신’을 강조해온 만큼 중진을 대상으로 총선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관련 대화는 없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가진 중진과의 오찬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어떤 얘길 나눴는지’에 대한 질문에 “당을 이끄는 과정에서 건설적인 조언을 많이 주셨고 제가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