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용산 국방부청사로의 집무실 이전에 대해 “개인적으로 새정부 집무실 이전 계획이 별로 마땅치 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26일 저녁 손석희 전 JTBC 앵커와의 특별대담 ‘대담-문재인 5년’ 두 번째 방송에서 새정부의 청와대 이전 관련 질문에 “집무실을 옮기는 것은 국가 백년대계”라며 이렇게 말했다.문 대통령은 윤 당선자의 대선기간 ‘선제타격’이나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버르장머리를 고쳐야한다’는 등의 대북 강경발언을 두고 “대단히 거친 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에게 망치로 상해를 입혀 재판에 넘겨진 70대 유튜버 A씨가 서울 남부구치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의 사망 원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전해졌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24일 교정당국은 구속기소 중이던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사실을 다른 재소자에 의해 발견했다.서울남부구치소 관할청인 서울남부지검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 영장을 청구한 상태다.A씨는 지난달 7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후보의 유세에 나선 송 전 대표의 옆머리를 둔기로 수 차
【투데이신문 정치부】 2021년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정치권은 2022년 대선을 준비한 한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퇴임을 앞두고 마지막 임기를 채웠고, 그 사이 정치권에서는 내년 대선을 위한 새로운 대선 후보들을 각자 선출했다. 그리고 현재 대선 체제로 들어갔다. 정치인 각자 치열하게 살아온 한 해이고, 그 결실은 이제 내년 3월 9일 결정이 된다. 치열하게 달려온 그 한해이고, 그렇기 때문에 의미있는 한해였다. 1. 문재인 대통령2021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어 5년차이면서 가장
“선생님, 왜 여자 편만 드시나요? 여자들 편만 들고 남자들이 힘든 이야기는 하지 않으시네요. 선생님도 페미에요? 이러니 남자들이 오히려 더 차별받는다는 말이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성평등 교육 현장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살기 힘들다’는 주장하는 남성들이 많아졌습니다. 이전에도 있었지만, 더 심해졌습니다. 왜 그럴까요?몇 년 전만 해도 이런 학생들이 있으면, 주변 학생들이 “선생님 신경 쓰지 마세요. 얘 남초사이트 해서 그래요” 이런 반응을 보여주곤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대체로 남초사이트에서만 들을 수 있었다는 뜻이죠.
종전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지만 아직도 넘어야 할 산이 많이 남아있다. 여러 가지 난관을 헤쳐 나가야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임기말에 추진하고자 하는 종전선언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길이다. 무엇보다 북한이 호응을 해올지가 가장 큰 관건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치상황 역시 넘어야 할 숙제다. 종전선언으로 가는 길이 상당히 험난할 뿐만 아니라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많기 때문에 쉬운 길이 결코 아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렸다.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문재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새 유엔 안전보상이사회 상임이사국 국가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나는 기염을 토했다. 이사국 외교 장관을 모두 만났다는 것은 그만큼 한반도를 둘러싸고 외교적 행보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종전선언과도 맞물려 있을 것으로 보이면서 과연 종전선언이 문재인 정부 임기 내에 이뤄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 나라의 외교부 장관이 한 달 사이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 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반도 종전선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한반도 주변을 통해 들려오고 있다. 한미 정부가 문안 조율 작업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있다. 종전선언이 한반도의 실질적 평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는가 하면 단지 ‘정치적 선언’에 불과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종전선언이 정치적 선언이 될지 실질적 선언이 될지는 결국 미국과 북한의 결단이 남았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정치적 선언이 돼도 그것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정치적 선언이라도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유엔총회
부당한 일을 강요받을 때 우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회사에서 우리 회사의 공장에서 나오는 오폐수를 정화 처리하지 않고 모아뒀다가 비가 많이 오는 날마다 몰래 흘려 내보내도록 지시한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또는 우리 회사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몸에 해로운 화학물질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는데 허술하게 관리하면서 훨씬 더 큰 이윤을 남길 수 있는 방향의 업무를 지시받는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또는 많은 노동자를 해고하라는 명령을 받았다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회사의 부당한 지시를 당당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제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종전선언 추진에 대해 북한은 ‘시기상조’라면서 일단 선을 그었다. 미국이 대북 적대정책을 철회해야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이로써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은 머쓱해진 상황이다. 하지만 정치권 안팎에서는 북한의 의중을 잘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무조건 종전선언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전제조건’을 들고 나왔다는 점을 볼 때 대화의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은 24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눈앞의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한미정상회담이 끝났다. 한미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겠다는 목표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면서 남북대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이는 대화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즉, 북미 대화를 하려면 일단 남북대화부터 먼저 하라는 이야기다. 북한으로서는 우리나라와 먼저 대화를 한 후 미국과 대화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 정책의 핵심은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회담’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나라에게 대북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연내 답방설이 여권을 중심으로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당장 야당은 일제히 북한 바라기도 정도껏하라면서 비판을 가하고 있다. 하지만 여권 내부에서는 김 총비서의 답방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내 답방이 힘들다는 것이 대북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선이다. 그것은 바이든 행정부가 북한을 어떻게 다루냐의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김 총비서의 연내 답방은 쉽지 않아 보인다.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불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대권을 거머쥐면서 그에 따른 한반도 운명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미동맹을 강조한 바이든 후보이기 때문에 우리정부로서는 방위비분담금 문제, 주한미군 철수 문제 등은 트럼프 행정부보다는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이지만 북미 대화만큼은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 일본과의 관계에 있어 트럼프 행정부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물론 차기 정부도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도널드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10일 오전 0시부터 평양에서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을 개최했다. 이는 2018년 9월 9일 정권수립 70주년 기념 열병식 이후 2년여 만이다.이날 열병식에서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신형 ICBM가 공개됐다. 그럼에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쟁억지력을 키우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또한 남북이 하루빨리 두 손을 맞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대선이 4주 앞으로 다가오고 있고, 북한이 최근 방역을 이유로 우리측 민간인을 사살해 책임 공방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인 만큼 다분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추석이란 그동안 얼굴을 못 봤던 친인척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는 자리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된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명절을 쇠지 않겠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귀성을 포기한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과연 추석 연휴 정치 밥상에는 어떤 정치 이슈가 올라올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에 정치적 풍향계가 바뀌는 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진단이 우세하다.명절은 정치권에게 중요한 변수다. 친인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에서 실종된 우리 공무원을 사살하고 불태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북한을 향해 강력 규탄 했다. 국제사회에서 이 소식은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하지만 이번 사건은 몇 가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여러 가지 문제점이 노출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2년 전 박왕자씨 피격 사건과 대비되고 있다. 그만큼 이번 사건이 우리에게 가져다주는 충격은 상당하다.지난 21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던 공무원 A씨가 사라졌다. 11시 30분쯤 A씨가 벗어둔 신발을 발견한 동료는 12시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7월초 우리나라를 방문하기로 하면서 그의 행보에 모든 이목이 주목되고 있다. 그 이유는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재선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전의 카드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것이 북미정상회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과연 북한이 북미정상회담에 응할지가 미지수다.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우리나라를 방한한다는 말에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큰 관심을 두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한반도가 복잡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대남 군사행동을 보류 시켰다. 그 의도를 놓고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통일’ 대신 ‘평화’ ‘공존’을 강조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진 모습이다. 이로 인해 북미 대화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그야말로 복잡한 전개로 인해 한반도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지난 7일 김여정 제1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등 6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면서 사의를 표한 후 전국 사찰을 돌며 칩거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로 돌아온다. 국회로 돌아온다고 하지만 정국은 험난하다. 특히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정국은 꼬일 가능성이 높다. 숫자가 한참 모자란 미래통합당으로서는 새로운 원내 전략이 필요하다. 핵심은 주 원내대표 중심으로 내부 결속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5일 칩거를 풀고 국회로 돌아온다. 국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북한이 대남 강경 발언을 쏟아낸데 이어 급기야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남북관계가 얼어붙었다. 이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 대북 유화책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은 당혹스런 모습을 보인 반면 대북 강경론자인 미래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대북정책을 비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은 셈이다. 이에 따라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는 계산기를 분주히 두들기고 있다.북한이 끝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켰다. 또한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지역에 군대를 주둔시키겠다고 밝혔다.
【투데이신문 강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정의당·열린민주당·무소속 국회의원 173명이 6·15 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15일 ‘한반도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발의한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시 갑) 의원이 대표 발의하는 이번 결의안은 △당사국인 남·북·미·중의 조속한 종전선언 실행 △이와 동시에 법적 구속력을 갖는 평화협정 체결 논의 시작 △북·미 간 비핵화 협상 성과 도출 △남북의 남북정상선언 내용 이행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는 남북 주민 지원을 위한 남북 협력 △종전선언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 동참 등을 촉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