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충남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15일 충남도 자연재난과에 따르면 전날 내린 비로 인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1명 실종되는 등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났다.사망피해는 충남 논산 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방문객 4명이 매몰됐다가 발생했다. 이들은 구조됐지만 2명은 심정지로 결국 사망했다.같은 날 오후 5시 30분경에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70대 A씨가 물에 빠져 실종 됐다.현재 충남의 재난 위기경보는 ‘심각’ 단계이며, 산사태 재난 위기
‘이주민’의 사전적 정의는 다른 곳으로 옮겨 가서 사는 사람 또는 다른 지역에서 옮겨와서 사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의 이주민은 지난 2021년 12월 기준으로 약 213만 명이다. 현재 외국인 인구가 총인구의 5%를 넘기면 ‘다문화 사회’로 규정하고 있는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는 이미 지난 2019년 국내 인구의 4%를 넘어섰다.이처럼 이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낯선 이들이 아닌 전국 곳곳 어디서나 마주칠 수 있는 우리들의 ‘이웃’이 됐다. 많은 이주민들 중 다문화가 대한민국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
▲이정열씨 별세, 정호순(휴온스 마케팅본부 전무)씨 빙모상, 인천 부평구 인천성모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 25일 오전 10시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 시립납골당. ☎ 032-517-0710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별세했다. 향년 94세.29일 경기 광주시와 나눔의 집에 따르면 이옥선 할머니는 지난 26일 오후 9시 44분경 분당 소재 모 병원에서 별세했다.이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성남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회복하지 못했다. 사인은 급성폐렴에 의한 패혈증인 것으로 파악됐다.이 할머니의 사망으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총 240명 중 생존자는 단 10명만 남게 됐다.지난 1928년 대구에서 태어난 이 할머니는 16살 때 일본 군대가 주둔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박춘거씨 16일 별세, 박한경씨 남편상, 박은주·현주·은경씨 부친상, 변홍식(삼성창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장윤식(에콜레이드 대표)·윤승철(단국대학교 교수)씨 빙부상 =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 발인 19일 8시30분, 장지 서울추모공원-절두산 순교성지(납골당). 02-3410– 315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납골당에서 고인의 유골함을 털어 금반지 등 금품을 챙긴 상습 절도범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방법원 제2형사단독 박성호 판사는 절도와 도로교통법위반, 공기호부정사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2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A씨는 올해 2월 경남 양산시 소재의 한 납골당 3충에서 유골함에 보관된 금반지 등 44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를 받았다. A씨는 올해 1월에도 부산의 한 대학교 앞에서 주차된 오토바이 1대와 헬멧 1개를 훔치는 등 부산 및 양산 일대에서 총 10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신(神)을 찾는다. 입시나 취업을 앞두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질병 치료나 사업을 위해 빌기도 한다. 때로는 불가능한 기적을 바라기도 한다.저마다 간절히 이루고픈 소망이 있지만 신을 찾는 사람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5년 통계청이 실시한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종교가 없다’고 응답한 인구는 56.1%로 1985년부터 실시된 종교 통계조사에서 처음으로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인구가 과반을 넘었다. 사람들이 종교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이다.종교를 믿는 인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 보람상조가 서울 상암동 인근 장례식장 건축을 두고 잡음을 겪고 있다.상암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보람상조가 경기도 땅을 싸게 구입해 서울 이름을 붙여 비싸게 팔려고 한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지역구 민원이 계속되자 더불어민주당(서울 마포을) 손혜원 의원도 보람상조에 대한 제보를 받겠다고 나서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보람상조 측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 것은 사실이나 장례식장 건축에 있어 법적인 절차를 모두 거쳤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일제시대, 한센병 환자 소록도에 강제 수용돼강제 노역, 단종·낙태 수술 등 인권유린 단행해방 이후, 우리 정부 다를 바 없어90년대까지 이어진 한센인 인권탄압한센인, 우리가 바라는 건 단 하나정부의 잘못 인정·진심 어린 사과【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한반도 끝자락에는 어린 사슴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여진 ‘소록도’라는 작은 외딴섬이 하나 있다. 울창한 소나무가 우거진 숲과 백사장이 시원하게 펼쳐진 소록도해수욕장, 여러 관상수를 감상할 수 있는 중앙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소록도는 한없이 아름다운 관광지이기도
【투데이신문 이경은 기자】삶이 퍽퍽한 시대라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수저 계급론’이 뜨겁다.금, 은, 동, 흙 총 4단계로 나뉘는 수저 계급론은 부모의 재산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자녀의 계급이 구분 지어 지는 것을 말한다. 이 같은 계급론이 유행하는 것만 봐도 우리 사회에 얼마나 극심한 빈부격차가 계급처럼 고착화돼있는지 알 수 있다.이러한 빈부격차는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오늘은 우리 아이 유치원 가는 날이라 천연 샴푸로 씻고 유기농 간식 챙겨서 보냈어요”언뜻 보면 자식을 애지중지하는 엄마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