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은 지난 2007년부터 국회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13년이 흐른 지금까지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한국사회는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난민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해왔다. 다양한 소수자들이 다양한 방법으...
이주민은 이제 한국사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의 일부가 됐다. 그만큼 이주민이 한국사회에 기여하는 정도는 매우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이주민은 배제됐...
성소수자 의제는 차별금지법에서 가장 쟁점이 되는 이슈다. 보수 개신교계에서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지향’을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차별금지법의 통과를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강제전역 조치된 변희수 전 하사, ...
장애인 차별을 금지하고 인권을 향상하기 위해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 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2007년 제정돼 2008년 시행됐지만 여전히 장애인들은 많은 분야에서 차별을 마주하고 살아간다.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으로 인해 일...
노무현 정부 시절인 지난 2003년 처음 논의된 차별금지법은 그간 수차례 입법이 시도됐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성소수자, 장애인,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소수자들이 겪는 차별을 금지해 인권을 보장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