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가 친족이 경영하는 휴대폰 부품 제조 기업 알머스가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지난 11일부터 알머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휴대폰 부품 기업 알머스는 삼성가 방계 기업으로 2023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지분 83.1%를 보유한 김상용 대표다. 김 대표의 어머니 이순희씨는 고(故) 이건희 회장의 셋째 누나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김 대표는 사촌지간이 된다. 알머스는 지난 2005년 삼성그룹에서 계열분리 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기업인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지난 보름간 담당 기업들로부터 받은 보도자료를 살펴보면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꼽은 메일만 어림잡아 100통이 넘는다. 가전제품에 적용한 AI를 홍보하는 내용부터 B2B 영역의 솔루션 제시, 글로벌 기업들의 합종연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가 체감되고 있다. 일상에서 AI라고 하면 아직 생성형 AI 챗GPT를 떠올리기 쉽지만 다양한 산업군에서 AI 내재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AI로 전환할 것인가, 전환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은 이제 의미가 없다. 누가 먼저 기술 우위를 점할 것인가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보조금 약 9조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미국은 자국 내 제조업 촉진과 미중 기술 경쟁 등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게 보조금 지급을 약속하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삼성전자와 최대 64억달러(한화 약 8조9446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인텔과 TSMC에도 각각 85억달러(한화 약 11조8643억원), 66억달러(9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이 꼽은 일 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CJ ENM은 ‘브랜드 파워 인덱스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한통운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서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는 2023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지만, 브랜드 및 대중 선호도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 같은 대중 선호도는 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외식 사업,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따라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전 임기 여소야대 정국으로 흘러가게 되면서 재계에서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범야권의 의석수가 189석을 기록, 초거대 야당 형세가 유지됐다. 대통령 임기 5년 내내 여소야대 정국이 이어지는 것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세부 정당별 의석수는 지역구, 비례 모두 포함해 범야권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161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올해 세 번째 SW코딩자격 시험을 진행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오는 내달 11일 2024년 ‘제3회 SW코딩자격’ 시험을 전국에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SW코딩자격은 컴퓨팅 사고력 기반의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실습형 자격증이다. 시험은 엔트리와 스크래치 2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며 난이도에 따라 1급, 2급, 3급으로 나뉜다. SW코딩자격은 연 6회, 홀수 달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5월 시험에서는 연간 세 차례만 치르는 SW코딩자격의 1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지주사 컨트롤타워 기능 및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조직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장인화 신임 회장이 지난달 21일 취임한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조직개편으로, 사실상 새로운 포스코의 방향성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지주사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로서의 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IT 기술의 그림자가 현실 정치를 위협하고 있다. 실제 일어나지 않았던 행동과 발언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페이크(Deepfake) 기술 등을 통해 유포되면서 유권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이 심각한 방해를 받고 있는 것이다.딥페이크란 심층학습을 의미하는 딥러닝(Deep-learning)과 가짜라는 뜻을 가진 페이크(Fake)의 합성어다. 딥페이크는 주로 AI를 활용한 미디어 합성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쉽게 말해 특정 인물의 얼굴을 다른 인물의 사진, 영상, 음성과 합성하는 식이다. 딥페이크는 어플리케이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진행됐다. 효성그룹은 2일 오전 8시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에서 고 조석래 명예회장의 영결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영결식에는 조현준 회장,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과 이홍구 명예장례위원장(전 국무총리), 이상운 장례위원장(부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효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에 이어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의 추도사, 류진 한경협 회장의 조사, 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 식품산업의 역사는 CJ와 함께 걸어왔다 해도 크게 과장되지 않는다. 설탕에서 밀가루, 조미료, 냉동식품, 외식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반세기 국내 식품 소비문화에 끼친 영향이 적지 않다. 국내 첫 설탕 제조 공장의 탄생그 시작은 1953년 삼성그룹 산하에서 설립된 제일제당공업주식회사다. 고(故)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은 국가 경제의 자립을 위해 제조업을 통한 산업의 확산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1953년은 3년간의 한국전쟁이 휴전을 맞이한 해였다. 국내 생산시설은 전무 했고 국민들의 생활은 궁핍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S그룹이 지난해 도입했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승계 악용 등 RSU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규제 강화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는 취지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오는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RSU 제도 폐지를 결정할 계획이다.RSU는 재직기간 및 성과 등의 조건을 충족할 경우 회사의 자기 주식 부여를 약속하는 임직원 보상 제도다. 성과 달성 시 바로 신주인수권 행사가 가능한 주식매수선택권(Stock Option)과 달리 정해진 기한까지 권한을 제
투데이신문은 새로운 시대, 청년이 주도하는 발전적 시대를 도모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플러스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청년플러스포럼은 사회가 직면한 총체적 문제를 청년이 어젠다를 이끌며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진단하고 해결해 가는 공론의 장이다. 5회를 맞는 포럼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대전환(DX) △청년 미래 전략이다. 금번 포럼은 AI가 이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청년들이 직면하는 도전과 기회를 탐색하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G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에 100조원을 투입하는 중장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LG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6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국내 중장기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LG는 이 기간 그룹 차원에서 약 10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LG의 글로벌 총 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투자액의 50%는 인공지능(AI), 바이오, 클린테크 등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투입해 차별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LS전선이 세계 최초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추진한다. LS전선은 25일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와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공장 신설 투자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신설 공장은 군산국가산업단지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를 위해 약 36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5월 착공해 12월에는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LS전선이 개발한 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우리은행과 멤버십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2일 우리은행과 금융 및 IT 융합 멤버십 제휴 서비스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조병규 우리은행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 3000만명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CJ ONE과 우리은행 금융 데이터를 연계, 비즈니스 시너지 기회 발굴 및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양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청호나이스가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에 참가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자사의 제품을 선뵀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최대 규모 소비재 전문 박람회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 시카고 가정용품 박람회’는 홍콩 ‘홈 인스타일(Home InStyle)’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안테(Ambiente)’와 함께 세계 3대 소비재 박람회로 평가받고 있으며 매년 130개 이상 국가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호나이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T가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오픈했다. KT는 지난 21일 제2판교 테크노밸리에 유망 기술 보유 벤처스타트업 지원 및 사업 협력을 위해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의 문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입주 기업은 모두 12곳으로 공간 활용 계획 등의 입주 적합도, 보유 기술 및 사업 경쟁력, KT와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검토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모빌리티, 양자컴퓨팅 등 유망 사업 8개 분야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입주 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연세대학교 김응빈 교수와 함께 네 번째 ‘2024 KPC CEO북클럽’을 진행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김응빈 교수의 저서 ‘생물학의 쓸모’를 주제로 ‘2024 KPC CEO북클럽 4회차’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연세대 시스템생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물학의 쓸모’, ‘미생물과의 마이크로 인터뷰’ 등을 집필했다. 현재 저서와 대중강연, 방송, 온라인 매체 등에서 미생물에 대한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를 알리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환경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올해 첫 폴란드 K2 전차 출고분이 현지에 도착했다.현대로템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20일에 걸쳐 폴란드 그드니아(Gdynia)에 K2 전차 총 18대가 순차적으로 도착했다고 21일 밝혔다.폴란드 K2 전차는 2022년 8월 폴란드 군비청과 1차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총 180대의 일환이다. 이번 출고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폴란드에 도착한 K2 전차는 2022년 초도분 10대, 2023년 18대 포함 총 46대가 됐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 폴란드 K2 전차를 수개월씩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포스코그룹의 새 수장 자리에 장인화 회장이 올랐다. 장 회장이 이끄는 새로운 포스코는 이차전지소재 육성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신뢰 회복으로 요약된다.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회장 내정자를 사내이사로 선임하고, 뒤이은 이사회에서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5년 8개월여만에 새로운 회장을 맞이하게 됐다. 전임 최정우 회장은 지난 18일 비공개로 열린 이임을 통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