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종근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 22일 종근당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하면서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적극 알렸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하여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국내 당뇨약 강자라 불리는 대웅이 시장 입지를 넓히는 데 열을 올리는 모습이다.대웅바이오는 2형당뇨병 치료제 ‘포시다파정’이 서울아산병원에 처방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포시다파정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오리지널 제품인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의 제네릭(복제약)이다. 대웅제약의 포시다파정은 다파글리플로진 단일 성분의 SGLT-2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다.오리지널인 포시가는 지난해 5월 특허가 만료됐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올해 상반기께 국내 시장 철수를 계획 중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이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일명 ‘의료대란’ 증폭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인 한편, 737명의 전공의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전체 전공의 1만3000명 중 약 95%가 근무 중인 주요 100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의 55% 수준인 6415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다만 이들의 사직은 모두 수리되지 않았다.또한 사직서 제출자의 25% 수준인 16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 공천이 확정된 후보 89명을 해당 지역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각 지역구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의를 거쳐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된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후보로 결정된 지역이 누적 89개인데, 그 해당 선거구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하는 임명안을 의결했다”고 전했다.앞서 기존 지역구 당협위원장이었던 현역 의원 및 원외 인사들은 공천 신청 전 위원장직에서 일괄 사퇴한바 있다. 국민의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버즈2 프로와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쌍둥바오’ 케이스를 함께 만날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한다.삼성전자는 21일부터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를 삼성닷컴에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에버랜드와의 협업으로 제작된 갤럭시 버즈2 프로 쌍둥바오 패키지는 갤럭시 버즈2 프로 화이트 모델과 후이바오 케이스, 그라파이트 모델과 루이바오 케이스 등 2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19만5000원이다.쌍둥바오 케이스만 별도로 구매도 가능하며, 가격은 4만2900원이다. 갤럭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종근당이 소비자중심경영(CCM) 6회 연속 인증을 따냈다. 종근당은 올해 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종근당은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실제 제조공장과 동일한 가상 제조시설을 구현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을 추진해 공정과정의 문제 예방 및 해결을 통해 의약품 품질을 높였다.이번 평가에서는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실시해 고객 지향적 기업문화 정착에 앞장선 점, 제조혁신 기술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소비자
프랑스의 소설가 미셸 투르니에는 소설 『메테오르』에서 “행복의 힘은 ‘주어진 것’과 ‘이룩한 것’이 적절한 비율을 지녀야 비로소 발휘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신화적 이미지의 글쓰기로 유명한 이 작가의 행복론은 그의 명성과 크게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삶과 죽음, 하늘과 땅, 낮과 밤, 생물과 무생물과 같이 이질적인 양극단의 조화가 세상을 이끌어가듯이, 한 개인의 차원에서도 생의 전면과 이면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주어진 것에 비해 너무 많이 혹은 너무 적게 이룩하는 것은 불행의 원천이 되는 것일까.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에버랜드가 생후 48일 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놓고 공모에 나섰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아기 판다의 이름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앞서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愛寶·암컷·10세)와 러바오(樂寶·수컷·11세) 사이에서 푸바오(福寶·암컷·3세)에 이어 태어났다. 두 마리 모두 암컷으로 각각 180g, 140g의 몸무게로 세상에 나왔다. 현재는 약 2kg의 몸무게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판다는 몸무게 150~200g 수준의 미숙아 상태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다음 달 1일부터 100만원 상당의 산후조리경비 바우처를 산모에게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달 1일 이후 서울시에 아이 출생신고를 하고 6개월 이상 서울에 거주한 모든 산모다.출산 과정에서 겪은 정서적·육체적 피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오세훈표 저출생대책’ 일환이다.출생아 1명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하는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지원 사업은 쌍둥이를 낳은 산모의 경우 200만원, 세쌍둥이 이상 출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정부가 외국인 가사노동자(가사도우미) 100여명을 도입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한 것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최저임금 적용으로 인해 월 200만원 정도의 급여를 부담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신뢰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해당 정책이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10일 정부 발표를 종합해 보면 고용노동부(이하 노동부)는 지난달 31일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통해 밝힌 계획안을 토대로 해당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노동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 사는 엄마 판다 ‘아이바오(9세)’가 아기 판다 자매를 낳았다. 2020년 첫 딸 ‘푸바오’를 낳은 지 3년 만인데, 국내에서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에버랜드는 세계적으로 멸종 취약종인 자이언트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10세)’ 부부가 쌍둥이 딸을 얻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국내 처음으로 판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동물원 타이틀에 이어 쌍둥이 판다 자연 번식에도 성공했다는 명성을 얻게 됐다.아이바오의 진통은 지난 7일 새벽부터 시작됐다. 진통
인간의 성장과 성숙은 선·후천적 요소의 상호작용에 기인한다. 선천적 인간성장·성숙 요소는 태어나면서 가진 능력이나 특성이며, 인간에게 공통적인 것과 개별적인 것으로 구분된다. 예로써 Rogers(1961)는 저서 ‘인격형성’에서 자아실현 경향성은 선천적인 것으로서 신체적, 심리적 및 정신적으로 가치 있는 인간으로 나아가는 잠재적 개발을 포함한다고 한다. 이경환(2011)은 저서 ‘상생과 혁신경영’에서 파워5속성 즉, 창조, 보존, 결합, 지배 및 귀속 속성은 선천적인 것으로서 그 특성에 따라 선택적 인지를 유발한다고 한다. 따라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대중들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게임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11일 언론공개회를 열고,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게임과 사회’를 주제로 한 기획전 ‘게임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10년대 초반 뉴욕 현대미술관(MoMA)·스미소니언 미술관이 수집한 비디오게임 소장품과 국내 게임 2종 등 총 9점의 게임을 비롯해 현대미술 작가 8명의 작품 30여점 등 40점 가량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날 언론공개회에서 홍이지 학예연구사는 ‘게임사회’ 전시의 기획의도
우리말샘(2016)에 의하면 지능은 심리학적으로 새로운 대상이나 상황에 부딪혀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 적응 방법을 알아내는 지적 능력이다. 심리학용어사전(2021)에서 지능은 개인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인지적 능력과 학습 능력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능력이라고 한다. 즉, 개인의 지능은 생존을 위해 가장 합리적 조건을 만들어내는 인지적 및 지적인 총체적 능력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지능개발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지능의 개념과 구조는 연구자에 따라 차이가 있고, 또한 지능발달 요인에 대한
1호선은 우리나라 첫 번째 개통 열차이며, 2022년 현재, 98개의 역으로 이뤄져 있다. 수도권 대중교통의 중축을 이루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다. 어쩌면 우리나라의 대표 노선이라고 자부할 수 있지만, 언젠가부터 1호선은 미간을 찌푸리는 존재가 됐다.1호선이 이런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우선 서울, 경기도, 인천, 충청남도까지 사용하는 노선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이라고 표현이 됐지만, 승객들은 1호선에서 눈에 띄는 사람들을 ‘1호선 빌런’이라고 명명한다. 은 1호선
‘나눔경영’은 따뜻한 나눔 활동으로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업과 단체들의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동행과 상생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다양한 나눔 실천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합니다.【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롯데푸드가 국내에서 34년 만에 태어난 다섯 쌍둥이의 가족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한다.롯데푸드는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서혜정 대위, 김진수 대위 부부에게 아기들을 위한 영유아식 전부와 이유식 등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전날 롯데푸드는 자사 제품 파스퇴르 영유아식과 이유식, 생유산균 등의 제품들과 배냇저
【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우리 사회에는 엄마를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이 존재한다. 누군가는 엄마를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새 생명을 낳아준 ‘애국자’라 칭송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는 내 아이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엄마를 일컫는 ‘맘충’이라 부르기도 한다. ‘어긋난 모성애’라고 평가되는 일련의 사건들로 집 밖에 나온 엄마들은 잠재적 ‘맘충’이라는 시선을 감내해야 하는 가운데, 한편에선 이런 현실은 외면한 채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자 출산을 독려하는 정책들이 쏟아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한때는 , 등 유명 잡지사
남편의 노동은 값비싸게 매기면서 나의 노동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친정에 대한 불만과, 대체로 내게 많은 힘을 주지만 때때로 상실감을 주는 육아 동지들에 대한 씁쓸함, 엄마란 존재를 신계로 드높이면서 그 대단한 존재를 집 밖으로 못 나오게 만드는 사회에 대한 유감을 드러내고 싶었다._프롤로그 중에서【투데이신문 김다미 기자】 인구 절벽 문제에 부딪힌 대한민국에서 기혼 유자녀 여성은 영웅이 아닌 ‘약자’다. 가정에서는 살림과 육아를 혼자 감당하고, 직장에선 아이가 없는 듯 일해야 하며 출산 후 경력이 단절되는 경우도 많다. 집 밖으로 나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이 사건의 공소사실은 모두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이므로 피고인들에게 각 무죄를 선고한다.”가슴을 졸이며 재판을 지켜보던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한문장이었다.지난 1월 12일 가습기살균제 참사와 관련해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애경산업·이마트 등 전직 임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2018년 옥시레킷벤키저·롯데마트·홈플러스·버터플라이이펙트 등 전직 임원들이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를 확정받은만큼 이들 기업의 유죄 판
【투데이신문 이종화 인턴기자】 SK케미칼·애경산업 등 가습기살균제 제조 및 판매회사 관계자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피해자 가족들은 “이 자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판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 등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환경보건시민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법은 SK케미칼과 애경산업 전직 임원 등에 대해 1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CMIT·MIT 성분의 가습기살균제 사용과 폐질환·천식 유발 사이의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