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KG모빌리티(이하 KGM) 정용원 대표가 횡령 의혹으로 경찰 압수수색을 받은 가운데 사의를 표명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지난 21일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회사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19일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가 평택 KGM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과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사로 해석된다.다만 정 대표는 신차 개발 등 진행 중인 업무는 마무리 짓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KG모빌리티 관계자는 “압수수색 관련 혐의 내용은 쌍용자동차 회사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을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이른바 ‘노란봉투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다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과 야당과 여당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등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어 본 회의를 통과한다고 해도 대통령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 과정 속에서 노정, 노사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정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등 야당은 노란봉투법 개정안 투표에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22대 총선(2024년 4윌 10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공천 전쟁’ 신호탄이 될 예비후보 등록일이 12월 12일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은 이미 시작된 셈이나 마찬가지다.정치권은 일찌감치 총선 모드로 전환됐다. 지역구 국회의원과 원외위원장은 ‘표밭’ 관리에 여념이 없고, 비례 의원들 역시 ‘빈틈’을 파고들며 재선 고지를 향한 거점 확보에 사력을 쏟는다.현역 의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보좌진들을 지역으로 내려 보내 유권자와의 접촉면을 늘린다. ‘프리미엄’을 최대한 이용하고 있는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중형 SUV 토레스 판매량 상승 등에 힘입어 25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KG 모빌리티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850억원, 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KG 모빌리티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25분기 만에 영업이익‧당기순이익 동반 흑자전환을 이뤄냈다.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8% 증가한 3만5113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지난 2014년 3만667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토레스는 지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토레스의 역대 최대 실적에 힘입어 1월 1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내수 7130대, 수출 3873대 등 총 1만100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4.8% 증가한 수준이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토레스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가 1월 기준 월 1만1000대 판매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19년 1월 1만1420대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토레스는 내수 시장에서 5444대가 판매되며 지난
【투데이신문 박나래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쌍용차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월 쌍용차 구매 시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내용의 혜택이 포함됐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올 뉴 렉스턴 및 뉴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5년간 소모품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한 130만원 상당의 일반
【투데이신문 경제산업부】 2022년 산업계의 핵심 키워드는 변화와 재편으로 꼽아볼 수 있다. 먼저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 삼성전자가 장남 이재용을 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고, 주요 기업들도 오너 3‧4세를 경영 전면에 내세워 본격적인 세대교체에 나섰다. 여성임원들의 약진도 눈에 띄었다. 100대 기업 여성임원의 비율은 여전히 한 자릿수에 그쳤지만 십수년전 10여명에서 올해 400명을 넘어서며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탄소중립에 대한 전세계적 요구는 기업들의 중장기적 재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데이신문 전유정 기자】노동조합의 파업 등 쟁의행위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취지의 일명 ‘노란봉투법’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노란봉투법은 지난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사측이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내 법원이 47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 이후, 손해배상액 모금 운동을 제안한 시민이 노란봉투에 성금을 담아 보내오며 붙여진 이름이다.이 법안은 2016년 19대 국회에서 처음 발의돼 그간 여러 차례 개정시도가 있었지만,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하지만 최근 대우조선해양 하청지회 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인가됨에 따라 KG그룹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29일 KG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쌍용차 회장 취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같은 날 열린 채권단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도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해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KG그룹의 쌍용차 인수대금은 3655억원으로 지난 19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4일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합병을 위해 KG그룹이 설립한 지주회사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에 따른 냉연판재류 시장, 냉연강판 시장, 아연도강판 시장, 국내 자동차 제조업 시장 등의 경쟁제한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 중에도 특근을 실시했다. 쌍용차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주말 일부를 반납하고 차량 추가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의 여름휴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였으며 주말 특근은 7월 30일, 8월 6일, 7일에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며 생산능력을 확충해왔다. 이번 특근은 토레스 차량의 계약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KG그룹은 여름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특근에 참여한 직원들
【투데이신문 김민수 기자】 쌍용자동차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쌍방울은 300억원이나 높은 금액을 적어냈으나 인수 직후 운영자금의 확실성면에서 KG컨소시엄을 넘어서지 못했다.서울회생법원은 28일, 쌍용자동차 최종 인수자로 KG컨소시엄 확정안을 허가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및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돼 있으며 컨소시엄 대표자는 KG모빌리티다.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에디슨모터스컨소시엄과의 투자계약이 인수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컨소시엄과 함께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의 광림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끝까지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3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는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에디스모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 의지를 내비쳤던 쌍방울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쌍용차 인수전은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양강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쌍방울그룹은 8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회생법원에도 관련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매수자문사는 삼일PwC로 선정됐다. 쌍방울그룹은 그룹사이자 특장차 기업인 광림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광림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KB증권,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쌍용자동차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후 투자자 재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31일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빠른 시일 내 제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쌍용차는 투자자유치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려 했으나 인수합병에 나섰던 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5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 됐다고 밝혔다.양사간 M&A가 결렬된 것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총 3049억원 중 잔금 약 2743억원을 기한까지 예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6년을 기점으로 적자경영을 이어오던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까지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에디슨모터스 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에디슨모터스와 쌍용자동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 간의 쌍용차 인수대금 조정 협상이 51억원을 깍는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합의한 인수대금을 허가받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회생법원에 인수대금 조정 허가를 신청했다.앞서 에디슨모터스는 3100억원 가량의 인수금액을 제시하며 인수·합병(M&A)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하지만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정밀실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부실이 발견됐다며 인수가격 조정을 요청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최대 150억원
【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사모펀드 MBK 파트너스가 회수한 홈플러스 자산이 4조원이 넘는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투기자본 규제 입법화를 촉구하는 여론이 결집되고 있다.홈플러스 폐점매각저지 서울대책위원회는 22일 서울 종로구 MBK파트너스 앞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홈플러스 서울대책위원회엔 민주노총 서울본부, 진보당 서울시당, 서울진보연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결성 기자회견에서 “MBK는 차입매수를 통해 7조2000억원을 동원해 홈플러스를 인수하고 지난 5년간 1조원이 넘는 이자비용을 홈플러스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사모펀드 KCGI가 에디슨모터스,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과 쌍용자동차 인수를 위한 연합전선을 구축했다. 주주 행동주의펀드로 평가 받는 KCGI는 쌍용차를 전기차 선도 기업으로 탈바꿈 하는데 동참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에디슨모터스와 키스톤PE·KCGI‧쎄미시스코·TG투자 등은 이날 오전 쌍용차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칼의 주주이기도 한 KCGI는 행동주의펀드를 표방하며 회사의 경영에 적극 목소리를 내오면서 이름을 알렸다. KCGI는 쌍용차를 전기차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가 수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이게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차는 9일 장마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을 비롯한 게릴라성 폭우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1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쌍용차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하며,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 수리비(공임 포함)의 40%를 할인해 준다.침수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