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4일 “다음 주에는 어떤 방식이 됐든 국회가 열리도록 하겠다”며 이번 주말 간 국회정상화 협상이 불발될 경우, 독자적으로 국회를 소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내일 최선을 다해 협상타결을 위해 노력해보겠지만, 끝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두 거대양당의 대립으로 협상타결이 무산되면 독자적으로 국회 문을 여는 방안을 추진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바른미래당은 이번 주말이 국회정상화 협상타결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언급과 관련해 국회에서 2월 내 개헌안에 대해 결론을 내야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은 문 대통령의 개헌 언급에 대해 날을 세웠다.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문 대통령 신년사에서 밝힌 정부의 개헌 발의권이 마지막 수단이 되지 않도록 국민이 부여한 국회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작은 차이를 극복하고 여야가 결론을 내자”고 촉구했다.우 원내대표는 “30년 만에 찾아온 개헌 적기를 끝내 사소한
【투데이신문 이희진 칼럼니스트】지난 연말 일본과 협상이 타결된 이른바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부에서는 역대 대한민국 어떤 정부도 나서지 못했던 협상을 이루어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여당 소속의 젊은 개혁 선두주자라는 이준석씨 조차 방송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이루어내지 못한 협상을 타결 지었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더구나 협상타결 내용을 언론에 발표하면서 ‘최종적’, ‘불가역적’이라는 말이 들어간 점을 보면 더 이상의 협상을 하기도 곤란한 상황이 되어 버린 것 같다. 이런 말을 언론에 발표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정부가 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서 일본과의 위안부협상 타결과 관련한 입장을 전한다.외교부는 이날 오후 2시 임성남 제1차관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조태열 제2차관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경기도 나눔의 집을 간다.정부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 협상 타결에 대한 정부 입장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안부소녀상 이전 논란에 대해 정부의 확실한 입장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한국과 일본 정부는 28일 서울에서 외교장
【투데이신문 김지현 기자】미국과 쿠바가 53년 만에 ‘냉전’을 끝내고 국교 정상화에 합의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미국과 쿠바는 외교 관계를 다시 수립하고 경제와 여행 제한을 크게 완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고립은 효과가 없었다”며 “이제 새로운 접근이 시행될 때”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쿠바와 관계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는 50년 이상 지속한 對쿠바 정책에서 가장 큰 수정”이라고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미국은 이제 쿠바와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시작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여야 원내지도부가 7일 특별검사 수사 중 일부 쟁점사항에 대해 서로 한 발짝 물러서면서 세월호 특별법 협상을 타결했다.청문회 일정도 이달 18일에서 2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세월호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채택 협상 문제는 여야 간사에게 일임하였으나 여야 간 입장차이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1시에 회동을 갖고 세월호 특별법 관련 합의점을 도출하고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특별법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그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