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제주항공이 회사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전날 2023년 장점 영업 실적을 공시하고 연결 기준 매출 1조7240억원을 기록, 전년 7025억원 대비 1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제주항공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낸 2019년 1조3840억원보다 3400억원 높은 수치다.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도 지난해 각각 1690억원, 1308억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전환했다.제주항공은 제주항공은 엔데믹 이후 중·단거리 노선에서 선제적인 재운항 및 신규 취항을 통해 억눌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조사한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설문에 따르면 중·단거리 국가 여행 수요가 늘어났다. 30일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연휴 대비 29% 증가했다.인터파크트리플은 짧은 연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을 살펴보면 일본은 전체 항공 예약률 가운데 37%를 차지했다. 베트남이 17%로 그 뒤를 이었고, 태국은 6%를 차지했다.패키지 예약률 역시 일본이 가장 앞섰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대한육상연맹 동계 훈련에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지원했다.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대한육상연맹 동계 훈련에 1300만원 상당의 셀렉스 프로핏 제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동계 훈련은 육상 전 종목(단거리, 중장거리, 투척, 도약 ) 국가대표단과 후보 선수와 청소년, 꿈나무 선수까지 총 245명이 참여했다. 육상 국가대표 선수들은 이번 동계 훈련을 마치고 지난 19일 독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났다. 매일헬스뉴트리션은 지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북한이 새벽 시간을 틈타 서해상으로 순항미사일 수 발을 기습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일 오전 4시경부터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한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 8월 30일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토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지 사흘 만이다.순항미사일은 저고도 비행 및 궤도를 바꿀 수 있는 특성으로 탐지와 요격 등이 쉽지 않은데, 이날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경우 전술핵탄두 ‘화산-31’을 탑재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2형일 가능성이 높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우리 정부를 도감청했다’는 논란과 관련한 더불어민주당의 파상공세에 대통령실은 “사실관계 파악이 먼저”라는 입장을 표명했다.대통령실은 10일 오후 CIA 감청 의혹과 관련한 향후 대응 계획에 대해 “미국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은 확정된 사실이 아니다. 미국 국방부도 법무부에 조사를 요청한 사항”이라며 이렇게 밝혔다.대통령실은 “청와대보다 보안에 더 안전하다”며 미국 측에 어떤 조치를 요구할지 여부에 대한 판단은 사실관계 파악 이후라고 강조했다.이어 “보도 나온 상황을 주목해야 한다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국방부가 고체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에 성공했다. 올 3월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발표한 지 약 9개월 만이다.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 45분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체연료 추진 우주발사체 시험이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국방부는 “우주안보·경제시대에 발맞춰 독자적 우주기반 감시정찰 분야의 국방력 강화를 위해 고체연료 추진 방식의 우주발사체를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30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실질적 영토 침해 행위”라고 지적하며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이날 도발에 대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자행된 미사일에 의한 실질적 영토침해 행위”라며 “우리 사회와 한미동맹을 흔들어 보려는 북한의 어떠한 시도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이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엄정한 대응을 신속히 취하라”고 지시했다.또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한반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도대체 북한의 노림수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언론에서는 연이어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북한이 11월 중간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1월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공화당이 득세하게 만들어서 대북 정책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실패한 대북 정책북한의 도발은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한미 간의 훈련 때에는 비난을 가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또다시 단거리 탄도미사일 무력시위를 벌인 6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빈틈없이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오늘 아침에도 북에서 단거리 미사일 두발을 발사했다”고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그저께 4000㎞, 괌을 겨냥한, 일본 열도를 지나가는 IRBM(중거리탄도미사일)을 (북한이) 발사했다”며 “괌은 한반도 유사시 미군의 주요 전략자산이 소재하는 곳이고, (일본) 오키나와에는 해군이 주둔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이날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여야 간 충돌이 예상되는 야권의 ‘외교참사’ 공세와 문재인 전 대통령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서면조사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국회 국정감사에서 순방 논란이 정쟁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라며 “이번 순방에서 많은 성과를 거양(擧揚)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또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감사원의 서면조사 통보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뭐라고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추석 연휴 뒤 첫 날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였다.전장연은 13일 오전 7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최단거리 근처 역인 4호선 삼각지역 상행선 승강장에서 ‘장애인권리유보, 장애인권리예산 삭감 규탄, 제3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장연의 시위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이었던 지난달 17일 출근길 시위를 벌인 이후 27일 만에 전개됐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5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면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카카오T 배차 알고리즘에 콜 몰아주기는 없었다는 검증 결과가 나왔다.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 6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카카오T 택시 배차 알고리즘 소스코드 검증 결과를 발표했다.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배차 시스템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 위원회는 모두 5인으로 구성됐으며 활동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대한교통학회가 추천한 학계 교통분야 빅데이터 및 AI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먼저 위원회는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알고리즘 핵심 원리 외부 공개를 권고했다. 이에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내년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심야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한 요금안’을 발표했다.이번 요금안은 지난 4월 이후 심야 시간 급증한 택시 이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택시 공급 정책을 시행했음에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이전보다 택시가 약 5000대 정도가 부족해 승차난이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심야 할증시간을 당초 24~04시에서 22~04시로 2시간 확대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6일 서울 동작동 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이러한 내용의 추념사를 밝혔다.앞서 지난 5일 북한은 동해상을 향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8발을 발사한 바 있다. 이런 북한의 도발은 올 들어 18번째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북한이 5일 평양과 동창리, 함흥 등지에서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총 8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우리 군은 오늘 9시 8분경부터 9시 43분경까지 북한이 평양 순안, 평안남도 개천, 평안북도 동창리,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발사한 단거리 탄도 미사일(SRBM)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미사일들의 비행 거리는 약 110㎞에서 670㎞, 고도는 약 25㎞에서 90㎞, 속도는 약 마하 3에서 6이다.원인철 합동참모의장은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과 화상 회의를 갖고 이번 상황을 공유했으며, 북한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출입기자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퇴임 전 사실상 마지막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국내 언론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5년 동안의 국정운영 소회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날 간담회에선 여야가 국회의장 중재로 합의한 검찰 수사권·기소권 분리 원칙을 담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처리에 대한 견해를 밝힐지 주목된다.특히 부처님오신날(5월 8일)을 계기로 한 종교계 중심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특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서울시가 카카오택시 운행 실태에 대해 조사한 가운데 목적지에 따라 승객을 골라 태우는 정황을 일부 확인했다.서울시는 24일 택시 플랫폼 시장의 90% 가까이 점유하고 있는 ‘카카오택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조사원이 승객으로 가장해 841대의 카카오택시를 직접 호출·탑승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울시는 2개월 동안 △장거리(10㎞ 이상)·단거리(3㎞ 이내) △평일·주말 △도심·비도심 △아침·저녁·밤 시간대를 각각 구분해 조사를 실시했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운행 시간대와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대한항공이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파리~인천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기후 변화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탄소 배출을 선제적으로 줄이는 것으로 분석된다.항공산업은 온실가스 배출이 심한 업종이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3%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규제도 강화되는 추세이기에 항공업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고심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철도 연결을 통한 평화정착 의지를 피력했다. 임기를 4개월 앞둔 문 대통령은 5일 강릉~제진 간 동해선 철도건설 착공 기념식에서 “강릉~제진 철도는 동해선 연결의 핵심”이라며 “철도가 놓이면 남북 철도연결은 물론 대륙을 향한 우리의 꿈도 더욱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5년 전이었던 2007년, 이곳 제진역에서 금강산역으로 가는 시범운행 열차의 기적소리가 울렸었다”며 “장차 다시 남북열차가 이어진다면 평화로 가는 길도 성큼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동해안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편의점 프랜차이즈 CU가 최근 편의점 출점거리 제한 내용이 담긴 자율규약의 취지를 아슬아슬하게 빗겨간 꼼수출점 논란에 휩싸였다. 지자체마다 다른 거리 측정방식과 재출점에 대한 미흡한 기준 등으로 지난 1월에도 비슷한 분쟁이 발생하는 등 갈등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27일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이달 초 서울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4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 상권에 CU하이뷰점이 신규 입점했다. 해당 지점 인근에는 GS25와 이마트24가 30m 거리, 세븐일레븐이 80m 거리에서 영업 중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