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윤석열 정부 초대 평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을 지낸 윤 대통령의 ‘40년지기’ 석동현 전 검사장을 컷오프(공천 배재)시켰다.당 공관위는 이날 석 전 검사장이 공천을 신청한 서울 송파갑에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송파갑은 석 전 검사장의 배우자인 박영아 전 한나라당 의원이 18대 국회에서 당선된 지역이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석 전 검사장을 컷오프시키는 한편, 나경원 전 의원과 권영세·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4일 인요한 혁신위원회의 지도부·중진·친윤 의원들의 험지 출마·불출마 안건 논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이에 혁신위는 ‘마지막 카드’까지 언급하며 강하게 반발했다.당 최고위는 이날 인요한 혁신위가 ‘중진 희생안’에 대한 의결을 해달라고 최후통첩 했지만, “혁신위가 안건을 보고하지 않았다”며 안건으로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 직후 “혁신위 안건이 보고 안 됐다”며 “일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안건이 왜 안 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고, 안건보고 요청이 없었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고 요구한지 두 시간 만에 “적절하지 않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 위원장의 ‘셀프 공관위원장 추천’ 요구 관련 질의에 “그간의 혁신위 활동이, 인 위원장이 공관위원장이 되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활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국회 상황이 매우 엄중한데 공관위원장 자리를 가지고 논란을 벌인 것이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앞서 인 위원장은 이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친윤계(친윤석열계) 및 영남 중진 현역들의 불출마·험지출마를 연일 압박하고 있는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위 조기 해체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오신환 혁신위원은 15일 ‘혁신위 조기 해체설’과 관련해서 “당이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조기해체) 밖에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오 위원은 이날 KBS 에 출연해 “혁신위 조기 해체 관련한 부분들에 대해 자꾸 얘기가 있는데, 혁신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일은 그것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30일 ‘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현재 징계를 받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준석 전 대표 등이 사면 대상이다.그러나 정작 홍 시장과 이 전 대표는 연일 강도 높은 메시지를 내놓으며 ‘사면을 바라지 않는다’고 공개적인 거절 의사를 밝히고 있다.홍 시장은 “사면은 죄 지은 자를 용서해주는 대통령의 권한”이라며 “용어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홍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당-대구광역시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출범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여성이 7명이다. 그만큼 여성의 비중이 늘어났으며, 청년층 비중도 늘어났고, 수도권 비중도 높아졌다. 인교한 혁신위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권’이다. 이 전권을 얼마나 부여받았냐가 혁신위가 성공 하느냐 실패 하느냐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다. 인 위원장은 김기현 대표에게 ‘무서울 정도로’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연 그럴 지는 미지수다.수도권의 약진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26일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임명 3일 만에 12명의 혁신위원을 선발하고 당 쇄신 작업에 돌입했다. 인 위원장은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3일간 잠을 설쳤다”며 인선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혁신위는 27일 첫 회의를 열고 60일간의 혁신에 나설 예정이다.이날 인 위원장은 인선 기준으로 여성과 청년, 당외 인사를 제시했다. 실제 혁신위원 중 7명이 비정치인이자 여성이다. 연령대도 2040세대가 8명으로 과반을 차지한다.인 위원장은 ‘수도권 위기론’을 감안해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3명도 위원으로 참여시켰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바통을 이어받은 강철원(59) 신임 정무부시장 내정자를 ‘범죄자’로 규정하며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민주당 시의회는 23일 서울시 민생소통특보를 지낸 강 신임 부시장이 지난 2012년 파이시티 인허가 청탁비리로 ‘추징금 3000만원과 징역 10월형을 받은 범죄자’라며 오 시장의 ‘범죄자 인사’를 강력 규탄했다.시의회 임규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 시장은 지난 15일 직원에게 보낸 ‘청렴영상메시지’에서 서울시 직원들의 공정과 청렴을 강조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대중교통 이용 요금 인상을 준비하고 있는 서울시가 8일 ‘버스 비례운임제 도입’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지하철처럼 일정 탑승 거리를 넘어서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었다.시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다양한 의견청취 과정에서 지속된 고물가로 서민 경제 부담이 있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의 부담을 고려해 시내버스 거리비례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서울시가 추진하고자 했던 시내버스 거리비례제는 버스를 일정거리(10㎞) 이상 탑승할 경우, 지금과 달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7일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설치한 서울시청 앞 시민분향소 강제 철거 행정대집행을 일주일간 미루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2일까지 추모공간 대안을 제안해달라고 유가족 측에 요청했다.오신환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는 유가족의 비통한 심정을 이해해 기존에 제안했던 녹사평역에 대한 수용여부와, 불수용시 유가족 측이 생각하는 추모공간 대안을 이번 주말인 12일까지 제안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시간까지 행정대집행을 미루겠다”고 말했다.시는 전날 “서울광장 분향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윤석열 정부 고위공직자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으로 나타났다. 김 비서관이 신고한 금액은 265억여원에 이른다.김 비서관은 재산이 공개된 전·현직 고위공직자 가운데 총액 1위로 265억66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신고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부동산으로 213억9374만원에 달했다. 전 재산의 80.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김 비서관은 배우자 명의로 172억2380만원 규모의 강남구 대치동 대지와 논현동 연립주택(13억7300만원), 대치동 상가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서울시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 현장 수습과 관련해서 ‘주어진 여건 속에 최선을 다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시민 안전 담보를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 직무대리는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도호 위원장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최 직무대리는 “주어진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직무대리는 참사 당일 오신환 서울시 정무부시장, 한제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국내 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을 위해 산업별 맞춤형 기조와 투자 촉진 및 인력 양성, 글로벌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26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위기의 글로벌 경제, 대한민국 산업혁신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위원장을 비롯해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인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 겸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 국민의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신환(51)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민선8기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오 부시장을 서울시 대외협력 업무 총괄 정무부시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차관급 정무직으로 오 시장을 보좌해 국회와 시의회, 언론·정당과 서울시 간 업무를 협의·조정하게 될 오 부시장은 19~20대 서울 관악 을 국회의원을 역임했다.바른미래당 시절 70년대 생으론 처음으로 교섭단체 원내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인정받았고, 7대 서울시의원 경험도 있어 시의회 역할과 업무에 대해서도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지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그야말로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경선을 치르고 있고, 국민의힘도 경선을 치르고 있으며, 제3지대 역시 경선을 치르면서 후보들 간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승패의 핵심은 ‘부동산 공약’이라고 판단한 후보들은 저마다 부동산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1년짜리 임기의 서울시장이 할 수 있는 그런 공약이 아니라는 비판이 우세적이다. 유권자들이 자칫하면 실현 불가능한 공약에 현혹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故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4월 보궐선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야권 후보들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최종 후보로 낙점 받기 위해서는 각자 단일화 경쟁과 국민의힘 경선 경쟁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난 후에는 또 다시 범야권 단일화를 해야 한다.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후보들끼리의 신경전은 감정싸움으로도 번지고 있는 양상이다. 이런 이유로 경쟁을 넘어 비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유권자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는 형국이다. 결국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는 비판도 있다.가시돋힌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있어 국민의힘이 다급해지고 있다. 왜냐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지지율이 1위를 차지하면서 자칫하면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를 안 대표에게 빼앗길 수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대선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선거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주도권을 결코 빼앗길 수 없다는 절박감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만약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에서 야권 단일 후보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빼앗겼다면 국민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내년 4월에 있을 서울·부산시장 재보선이 다가오면서 재보선 정국이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여야 모두 후보군 윤곽이 드러나며 각종 이슈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내년 재보선은 2022년 대선·지방선거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또한 각종 변수로 인해 여야 모두 노심초사다. 재보선 승리를 위해 한 발 한 발 내딛는 여야의 모습은 신중하기 그지없다.서울시장은 故 박원순 전(前) 서울시장의 사망으로, 부산시장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으로 공석이 됐
【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해 광주를 찾았다. 당내 일부 인사의 5·18 폄하 발언을 사과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이후 극우 세력과 결별을 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극우 유튜버를 공격하는 등 상당히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참패가 미래통합당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됐던 모양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미래통합당의 시선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당 지도부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보수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혁통위)가 첫발을 내디뎠지만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출범 당시부터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입장차로 난항을 겪으며 개문발차했다는 평가를 받았던 혁통위가 가동을 시작했지만, 새보수당이 자유한국당에 당 대 당 통합 논의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면서 마찰을 빚고 있다.아울러 보수통합의 범위에 대해 자유한국당과 새보수당 간의 이견이 계속되며 혁통위 출범으로 논의에 물꼬를 텄던 보수통합은 다시 안개 속으로 향하는 형국이다.잡음 이어지는 혁통위앞서 9일 중도보수대통합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