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치권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한 자리에 모였다.1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행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 안산시 이민근 시장 등도 자리를 지켰다.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이주호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기억식 행사에 불참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자리 역시 채워지지 못했다.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대륵도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사업 계획 수립 및 실시설계 단계를 거쳐 준설토 투기를 위한 산업용지로 조성됐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마을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아먄 한다. 본격적으로 공사가 착수된다면 대륵도에 남겨진 모든 것들은 사라진다. 더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처지가 된다.마을 주민들은 정든 고향을 등지고 마을을 떠날 준비를 하나, 둘하고 있다. 다만, 정부와의 보상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는 중이다.최소한의 삶을 보장해달라는 주민들과 법과 원칙에 따라 보상하겠다는 정부. 이들의 갈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군부대 부조리를 다룬 넷플릭스 드라마 ‘D.P.(Deserter Pursuit·탈영병 체포조)’가 시즌 2로 돌아온다.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라나스에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한준희 감독을 포함해 시즌 1에 이어 출연한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배우와 시즌 2에 새로 합류한 지진희, 김지현 배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한준희 감독은 “시즌 1에 이어 인물들이 어떻게 변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을 뗐다.지난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서울 용산구는 지난 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거리에 야간 경관을 연출하는 ‘별 헤는 밤’ 사업을 추진한다. 야간 경관 연출 구간은 녹사평역 광장에서 이태원역에 이르는 이태원로 거리 580m 가량과 세계음식거리 골목이다. 점등시간은 6시간 이내로 가로수 탄소저장량 확보 및 빛 공해 감소를 고려했다. 조명은 일몰 시 자동으로 켜지고 자정에 꺼진다.지난 22일 방문한 이태원로 거리에는 다양한 추모의 불빛들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었다.용산구청 측은 이태원 참사 유가족의 마음과 지역 주민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14일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번 도서전에는 36개국 530개(국내 360개사, 해외 170개사)의 참가사가 모여 전시, 부대행사, 강연 및 세미나, 현장 이벤트 등 17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도서전을 직접 방문하는 작가 및 연사는 국내 190여명, 해외 25여명에 달한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트북과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앞서서 나가니 산 자여 따르라” 5·18 당시 전남대학교 학생으로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김종률씨가 작곡한 ‘임을 위한 행진곡’이 광주 시내를 가득 메웠다.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5시 30분, 전야제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 일대에서 ‘민주평화대행진’이 열렸다. 이는 1980년 5월 항쟁 당시 민주화를 외친 시민들의 가두 행진을 재현한 것이다. 광주 북구 수창초등학교에서 시작된 행진은 금남로를 따라 전일빌딩 인근 특설무대까지 1.6km가량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5·18
【투데이신문 정인지 기자】 지난 16일, 강원도 화천군의 곰보금자리프로젝트(곰 보금자리)시설에서 보호 중인 '우투리'가 임시 방사장 '곰숲'에 발도장을 찍었다.곰 보금자리 도지예 활동가는 기자에게 넌지시 “우투리는 곰 보금자리의 곰 중 가장 특이한 생김새”라며 “다리와 목, 주둥이가 길어 (돌보는 곰 중) 가장 처음 얼굴을 외운 곰이었다”는 말을 건넸다. 다른 한편으로는 앞발가락이 하나 없고 나머지도 부러진 흔적이 있다.우투리가 나가기 전 활동가들은 서로 무전을 나누며 일사불란하게 사육장 문을 열고, 복도 문을 열어 이내 우투리를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개통한 지 약 6년 된 서울 신도림역 인근 도림보도육교가 내려앉아 통행이 전면 제한됐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가던 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함을 겪고 있다. 4일 영등포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시 40분경 영등포구 도림동과 신도림역을 잇는 도림보도육교가 갑자기 주저앉았다.도림보도육교는 폭 2.5m, 연장 104.6m의 보행교로, 지난 2015년 4월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착공해 개통했다.현재 영등포구에서 육교와 하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통제한 뒤 현장 안전 인원을 배치해 관리 중이며, 추후
【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13일 차인 10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내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에는 아직 찾아가지 않은 유실물들이 남겨져 있다.지난 4일 서울경찰청은 당초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던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를 오는 13일까지 한 주간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이태원역 1번 출구 추모공간’도 여전히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직 주변 가게 대다수도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다. 이날 용산구청에 따르면 현재 추모공간은 자원봉사자들과 구청이 함께 관리하고
이태원 참사 그 후,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분향소를 찾은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질 않았다. 시민들은 깊은 애도를 표했으며 슬퍼하는 이들을 보며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희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서울 광장, 녹사평역 광장 등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는 사망자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원효로 실내체육관에는 유실물 센터가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서울 외에도 전국 지자체에서 총 59곳의 합동분향소가 설치됐다.
“나는 별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사라 윌리엄스, 'The old Astronomer to His Pupil' 중에서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을 넘어 누구에게나 삶은 그 자체로 같은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술이 주는 치유와 소통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빛나는 동행展’은 더(The)틈 프로젝트 전시와 시각장애인 작품 전시, 플라워 터널, 점자 도서전, 점자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B1에서 열린다.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 수필부문 당선자_이승환 보좌관 ▬Q. 등단 후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Q. 책읽는 재미를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Q. 사회를 보는 시각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을 것 같아요.Q. 독서 문화 향상 정책 같은 건 없나요?Q. 작가로서 꿈이 있나요?Q. 청소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 것 같아요.Q. 투데이신문 직장인 신춘문예는 어떻게 응모하게 됐나요?
시선이 다른, 깊이가 있는 SSOK INTERVIEW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저자_연기자 김성은 작가 ▬Q. 최근에 어떻게 지내고 지내셨나요? (0:07)Q.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 (0:27)Q. 어린시절 꿈은 무엇이었나요? (0:53)Q.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연기를 할 때.. 연기의 비결이 있었다면?(1:22)Q.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었나요?(1:49)Q. 책을 읽어보면 ‘칭찬의 부작용’이란 글이 있던데?(2:31)Q. 많은 힘든 시기를 겪으셨다고 들었어요.. (3:11)Q. 어려움에서 벗어나고자 유학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0일 ‘제1회 가톨릭대학교 현장실습 성과 공유회’에서 본지 현장실습생들이 우수 참여 학생으로 나란히 선정됐다.소비자주거학 전공 강우진 학생과 미디어기술콘텐츠학 전공 양지은 학생은 본지에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달에 걸쳐 인턴기자로서 현장실습을 성실히 수행해 이날 각각 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10일 경기 부천시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에서 ‘제1회 가톨릭대학교 현장실습 성과 공유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가톨릭대학교는 학생들의 현장실습 결과가 좋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과 열정을 다한 본지 박애경 대표의 공을 높게 사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국일보와 한국일보E&B 주최로 지난 7월 11일 열린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서 ‘여성을 성 상품화한다’는 비판을 받아 온 수영복 심사가 없어졌습니다. 그러나 행사 말미에 진행된 ‘고별 행진’에서 지난해 미스코리아 수상자 7명이 입고 나온 한복 의상이 논란이 됐습니다. 이들이 입고 나온 한복은 어깨와 가슴, 다리 등 노출이 심한 한복 드레스였습니다. 또 한복과 허리를 강제로 조이는 속옷인 ‘코르셋’을 결합한 형태의 의상도 있었습니다. 한국일보는 그간 탈코르셋 운동, 여성혐오 등 젠더이슈에 대해 꾸준히 다뤄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일
대법원 예규 ‘성전환자의 성별정정허가신청사건 등 사무처리지침’은 성별정정 시 부모의 동의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설시한 성별정정을 위한 요건에는 부모동의서가 포함돼 있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구체적 근거 없이 예규에 포함된 것입니다.부모동의서 요구는 종교적·사회적 낙인으로 부모에게마저 이해받지 못하는 트랜스젠더들에게 큰 장벽이 돼 왔습니다. 구체적 근거 없이 예규에 추가된 부모동의서 요구는 사회적 낙인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트랜스젠더들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고 있습니다.부모동의서가 성년의 성
지난 8일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는 이 남성은 자신의 범행에 대해 끝까지 당당했습니다. 베트남어를 쓰거나 물건을 가져다주지 않는다는 등 “아내가 맞을 짓을 했다”면서 말이죠.‘맞을 짓을 했으니 맞아도 싸다’는 말, 본인에게 적용돼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국말을 못 한 것, 물건을 가져다주지 않은 것 아내가 자신한테 한 일 중 어떤 것을 ‘맞을 짓’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맞을 짓이라는 건 없습니다. 이 남성은 그저 ‘때려도 되니까’ 때린 겁니다.이 사건은 가정폭력, 성차별 사건임과 동시에 인종차별 사건이기도 합니다. 이주민,
【투데이신문 양지은 인턴기자】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2019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 주최 및 인신협 산하 i-어워드위원회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3회 인터넷 언론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본지 김태규 기자는 이라는 연재 기사로 기자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18일, 하연수 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합니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입니다”라며 작품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연수님이 직접 작업한 건가요?”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하연수 배우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네요.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 그렇습니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고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연수 배우의 댓글을 본 네티즌들은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 팬에게 까칠하게 반응했다”며 그의 태도를 비판했습니다. 하연수 배우의 이 같은 대응은 온라인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