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1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킨다. 이날로 시작해 내년 4월 7일까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운영된다. 김종인 비대위를 이른바 ‘경제 비대위’라고 칭한다. 그만큼 경제에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존의 경제정책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경제정책을 수립하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문제는 과거의 보수정당 속 경제정책에서 얼마나 변화할 것인지 여부다. 이런 이유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가 1일 출범해서 내년 4월 7일까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2017년 6월 기자는 난생처음 금강을 찾았다. 학창시절 교과서나 TV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있던 금강은 맑은 물과 금빛 모래톱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곳이었다. 그러나 직접 목격한 금강은 물결이 비단결과 같다해 붙여진 이름과는 달리 물 위에는 녹조가 창궐했고, 금빛 모래와 자갈이 가득해야 할 강바닥은 저질토에 가려져 본래 모습은 온 데 간 데 없었다.비극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에서 시작됐다. 2008년 이명박 정부는 금강, 낙동강, 영산강, 한강 등을 살리겠다며 ‘4대강 사업’을 추진했다. 가뭄과 홍수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모든 국민을 잘살게 해주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대국민 사기극 ‘4대강 사업’의 실체를 파헤친 추적 다큐멘터리 영화 이 오는 11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4대강 사업은 이명박 정부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의 하천을 복원하겠다는 취지로 22조2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한 이례적 토목사업이다.이명박 정부는 대운하 사업을 추진했지만 환경파괴를 우려한 국민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그러나 대운하 사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름만 바꿔 4대강 사업을 감행했다.대운하 사업 관계자 및 최측근이 참여하고
【투데이신문 이종우 칼럼니스트】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 지난 4월 27일 금요일에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있었다. 약 12시간에 걸친 두 정상의 만남, 회담, 만찬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나아가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일산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모여 있던 그 많은 기자들, 그리고 남북정상회담이 진행되는 와중, 그리고 회담 종료 후 지금까지 국내외 언론들이 쏟아내는 기사들이 이것을 방증한다.“역사가 되어버린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이었다. 며칠 지나진 않았지만, 이번 남북정상회담 역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
강남 웨딩 메카 일으킨 아이패밀리SC뷰티 블로거 개코와 뷰티 시장 도전김태욱 대표 “아직 성공이 뭔지 몰라”행복까지 가려면 절실함이 절실한 시?셔促?決탁?윤혜경 기자】 아름다운 신부를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웨딩드레스와 멋있는 신랑을 완벽한 젠틀맨으로 만들어주는 턱시도. 이 두 가지 예복을 차려입은 신부와 신랑은 그들의 앞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하객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배우 연정훈·한가인, 이선균·전혜진 커플과 축구선수 구자철, 정성룡, 야구선수 이승엽 등 쟁쟁한 스타들과 그라운드 스타들이 웨딩마치를 울린 곳이 있다.
【투데이신문 박지수 기자】 “내일까지 기획서 가져와!”이 말에 떨어본 경험이 있나. 아무것도 준비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룻밤 안에 기획을 해야 할 때, 그야말로 난감한 순간이다.이러한 우리의 심정을 헤아린 듯 아무것도 아닌 아이디어를 획기적인 기획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노하우가 담긴 도서 이 출간됐다.이 책의 저자인 폴앤마크(Paul&Mark) 박신영 이사는 대학교 때부터 1년에 수십 개의 기획서를 쓰고 직접 현장 강의를 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해 지난 10년간의 기획 필살기를 에 담았다.삼성의 브
【투데이신문 이주희 기자】일제강점기 시절, 독립운동가의 옥살이를 뒷바라지하던 가족의 한이 고스란히 담긴 곳. 바로 서울 무악동 옥바라지 여관 골목이다. 긴 세월 꿋꿋하게 버텼던 옥바라지 여관 골목이 곧 사라진다. 바야흐로 1907년, 일제 조선 통감부는 당시 ‘경성 감옥’을 지었다. 경성 감옥은 1923년에 서대문형무소로 이름이 바뀐다. 독립운동가들은 이곳에서 힘겨운 옥살이를 했다. 이 옥바라지 여관 골목이 생긴 것도 그 무렵부터다. 서대문형무소가 생기면서 옥바라지를 위해 가족들이 몰려들었고 이후 여관 골목이 형성됐다. 서울에 있던
【투데이신문 김유찬 칼럼니스트】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은 40년간 권력과 돈을 독점했던,이른바 TK천하시대로부터의 탈출을 의미했다.재야학자로 알려진 리영희 교수는 의 1998년 1월17일자 칼럼에서 김대중의 대통령 당선을 두고 4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전라도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사회적 벽 즉 전라도 출신이라는 벽에 막혀 기를 못 펴고 살다가 갑자기 그 벽이 허물어진 형국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대한민국에서 전라도 출신들은 지난 40년간 대한민국에서 3등 국민의 처지였고, 내국식민지의 멸시를 당해야만 했다고 썼다. 정말 그랬다
【투데이신문 신준모 칼럼니스트】오랜만에 쉬는 날, 새벽5시에 일어나서 노가다를 나갔다. 너무 나태해진 내 자신에게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활력소를 불어넣으려고. 활력소를 불어넣는데 노가다를 왜 나가냐고? 노가다를 며칠 연속 나가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겠지만 정말 힘들다. 특히 여름에 땡볕에서 일할 때는 정말...몇 년 전에 돈이 필요해서 한 여름에 몇 달간 노가다를 나간 적이 있었다. 하루이틀은 견딜만했지만 날이 가면 갈 수록 피로가 누적되고 점점 더 일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올 정도로 힘들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