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검찰이 숙명여고 시험 답안 유출 사건과 관련해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쌍둥이 자매에 대해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송승훈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했다.A양 등 이들 자매는 숙명여고 1학년이던 지난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다섯 차례 같은 학교 교무부장으로 재직하던 아버지가 빼돌린 답안을 보고 시험을 치러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송 부장판사는 지난 12일 A양 등의 업무방해 혐의 1심 재판에서 각 징역
【투데이신문 채희경 인턴기자】 시험지 유출 사건으로 전국민의 공분을 샀던 숙명여고의 쌍둥이 자매에게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부장판사 송승훈)은 12일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교무부장 A(53)씨의 딸인 쌍둥이 자매에게 징역 1년6월·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더불어 사회봉사 24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아버지와 공모해 위계로써 학교의 학업 성적 관리 업무를 방해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 사건은 대학 입시 영향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엄과 연관돼 있어 사회적 관심이 높다. 어느 시험 보다 공
【투데이신문 한관우 인턴기자】 자신의 두 딸에게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유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은 12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53)씨의 상고심에서 하급심의 판결을 옳다고 판단, 징역 3년을 확정했다.지난 2018년 7월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이 제기된 이후 1년 8개월 만에 내려진 판결이다.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은 지난 2018년 7월 학원가 등에서 불거졌다. 1학년 1학기 종합 석차가 각각 121등, 59등이었던 쌍둥이 자매가 2학년 1학기에 성적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전직 숙명여고 교무부장이 시험문제 유출 혐의 2심 재판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부장판사 이관용)는 22일 전직 교무부장 A(52)씨의 업무방해 혐의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형량을 줄여 징역 3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자신이 근무하던 숙명여고에 재학 중인 쌍둥이 자녀에게 시험을 치르기 전 시험지 및 답안지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A씨는 권한과 지위를 악용해 시험을 치를 때마다 출제서류를 결재를 통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혐의를 받는 전 교무부장의 딸인 쌍둥이 자매의 성적 0점 처리가 최종 결정됐다.14일 숙명여고에 따르면 학업성적관리위원회는 전날 교육청 및 전문가 자문과 학부모회 임원회의 의견 수렴 과정 등을 토대로 쌍둥이 자매의 성적 재산정(0점 처리)을 결정했다. 아울러 쌍둥이 자매의 퇴학 결정 수순도 진행 중이다.이날 숙명여고는 가정통신문을 통해 “교육청 및 전문가의 자문과 공식기구인 학부모회 임원회의의 의견 청취 과정을 거친 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전 교무부장 자녀들의 성적 재산정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명여자고등학교가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 성적 재산정(0점처리) 및 퇴학 수순을 진행 중이다.숙명여고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지 유출 논란에 대한 사과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입장문에 따르면 숙명여고는 해당 사건을 수사해 온 수사기관과 그에 대한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교육청 및 전문가의 자문, 학부모회 임원회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와 선도위원회의 의결을 통해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자녀 성적 재산정(0점처리)과 퇴학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자신이 근무 중인 학교에 다니는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가 구속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임 판사는 “범행의 특성, 피의자와 공범과의 관계,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및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수서경찰서는 앞서 지난 2일 A씨에 대해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명여고 쌍둥이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쌍둥이 딸의 아버지이자 전 교무부장인 A씨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서울중앙지법은 6일 오전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의 시험문제 유출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2일 쌍둥이 자매 휴대전화에서 발견된 영어 시험 문제의 답안과 A씨 자택에서 나온 문제의 답이 손글씨로 적힌 메모장 등 유출 정황을 다수 확인, 업무방해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이후 검찰은 이를 곧장 법원에 청구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사건과 관련해 유출 의혹 당사자인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자 전 교무부장 A씨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이를 곧 법원에 청구했다.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경찰은 “입시 정책에 관해 국민의 관심이 집중돼있는 등 그 사안이 중대하고, 시험문제 및 정답 유출 정황이 다수 확보됐다”며 “A씨는 범죄 혐의가 상당하지만 이를 부인하고 있어 향후 진행되는 수사나 재판 과정에서 도주 및 증거 인멸이 우려된다”고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숙명여고 문제유출을 수사 중인 경찰이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인 교무부장 A씨의 집에서 시험 답안이 적힌 메모를 발견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9월 5일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일부 과목 시험 문제의 답이 손글씨로 적힌 메모를 확보했다.다만 경찰은 “구체적으로 어떤 과목인지는 밝힐 수 없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맡기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쌍둥이 자매는 해당 메모에 대해 “시험을 마친 뒤 반장이 불러준 것을 받아 적은 것”이라며 문제 유출 정황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경찰이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 시험지 유출 사건’의 당사자인 자매의 휴대전화에서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계획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3일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인 A(17)양과 B(17)양의 시험 문제 유출 의혹에 관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고 밝혔다.앞서 경찰은 지난 6일 조사를 통해 A양과 B양의 휴대전화에서 시험 문제 유출 정황을 확보하고 이틀 후 두 사람을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이후 14일 경찰은 추가 조사를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자매 중 한명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학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등 강제 수사에 나섰다.서울 수서경찰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약 5시간 45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숙명여고 교장실 및 교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아울러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의혹을 받는 당시 교무부장 A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됐다.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서류 등을 분석해 A씨가 학교에서 시험문제를 유출한 정황이 있는지 파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