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 미래통합당이 4.15 총선 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래통합당 지도부가 5·18 민주화운동을 맞이해 광주를 찾았다. 당내 일부 인사의 5·18 폄하 발언을 사과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이후 극우 세력과 결별을 하겠다는 지도부의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극우 유튜버를 공격하는 등 상당히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4.15 총선 참패가 미래통합당에게는 상당한 충격이 됐던 모양이다. 5·18 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미래통합당의 시선이 상당히 많이 바뀌었다. 당 지도부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법원이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시민군 등을 북한 특수군이라고 주장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지만원(78)씨가 1심에서 유죄를 인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11단독 김태호 판사는 13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지씨에 대해 징역 2년·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지씨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북한 특수군 600명과 북한 고위 권력층 400명 이상이 각각 계엄군과 시민으로 위장해 일으킨 폭동이라고 주장해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5·18 역사왜곡처벌농성단(농성단)이 국회 앞에서 1년 가까이 이어오던 농성을 중단키로 결정했다.농성단은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옆에 설치된 농성 천막을 철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로 5·18 진상조사위 출범이 가까워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이들은 “농성을 시작하며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망언 의원 김진태·이종명·김순례의 국회 제명, 진상조사위 가동, 지만원 구속 등 4가지를 목표로 했다”며 “이 가운데 진상조사위 가동이라는 목표를 하나 이룬 것은 작은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 2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공청회’가 열렸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5·18에 대한 폄하·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극우인사 지만원씨는 공청회 자리에서 5·18 집단사살의 주범인 전두환씨를 ‘영웅’이라고 추켜올렸다.5·18에 대한 폄하·왜곡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지씨 등 극우 인사들은 지속적으로 ‘5·18은 무장 폭동’이라거나 ‘5%의 취업 가산점을 받는 5·18 유공자 자녀들이 공무원 자리를 싹쓸이 하고 있다’는 등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5.18 망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 조치가 내려졌다. 함께 논란이 된 김진태 의원은 경고 처분을 받았다.자유한국당 중앙윤리위원회는 19일 오후 중앙당 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김진태 의원에게 내려진 경고 처분은 윤리위가 내릴 수 있는 처분(경고, 당원권 정지, 탈당 권유, 제명 등)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다.앞서 김진태 의원은 이종명 의원과 함께 지난 2월 8일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를 주최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발제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5·18 북한군 배후설’을 주장하며 관련 동영상을 유포한 지만원씨가 방송통신위원회(방심위)의 제재에 반발하며 2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으나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7부(부장판사 이원형)는 11일 지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지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씨는 지난 2017년 4월 11일 자신의 블로그에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글을 게재했다. 지씨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5·18은 북으로부터 파견된 특수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폄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순례, 김진태, 이종명 의원에 대해 맹공세를 이어갔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뒤늦게 망언에 대해 사과하고 의원들을 당 윤리위에 제소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뒷북대응과 물타기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제명, 출당 등 구체적인 징계수위 언급은 없고,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식의 미봉책으로 시간을 끌 생각인 것 같다”고 지적했다.이어 “5.18 망언 3인방
【투데이신문 전소영 기자】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의 ‘5·18민주화운동 망언’에 화가 난 오월단체·광주시민사회가 상경 투쟁길에 올랐다.오월단체·광주시민사회 225명은 13일 오전 8시경 5·18기념재단 앞에 모여 다 함께 버스를 타고 국회로 향했다.이들의 상경은 최근 국회 공청회에서 ‘5·18 북한군 개입설’, ‘5·18 유공자는 괴물집단’ 등 왜곡·폄훼 발언을 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과 극우논객인 지만원씨에 대해 책임을 물고 역사 왜곡을 뿌리뽑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이날 5·18재단 이사장·상임이사, 5·18 유족회·부상자회·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파문이 계속 커지고 있는 5.18 민주화운동 폄훼 발언 논란에 대해 진상파악을 지시했다.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비대위원장으로서 다시 한번 광주시민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 주최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발제자로 나선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비롯해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 등으로 폄훼한 것을 두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투데이신문 남정호 기자】 여야 4당은 9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의원 등과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초청해 ‘5.18 진상규명 대국민공청회’를 열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규정한데 대해 질타를 쏟아냈다.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대표를 자임하는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이 역사날조와 안보사기의 전과자이며 혐의자인 지만원씨를 민의의 전당인 국회로 불러들이고도 모자라 지만원씨의 발언에 동조하거나 지씨보다 더 강한 어조로 5.18 민주화 운동과 유공자들을 비난한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
자유한국당이 ‘지만원’이라는 지뢰를 밟았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으로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추천할 것인지 여부가 자유한국당의 발목을 잡고 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이후 쇄신 작업을 단행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지만원씨로 인해 극우 이미지가 덧씌워지지 않을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모처럼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고 있는 자유한국당으로서는 이번 논란은 상당히 부담스런 대목이다.【투데이신문 홍상현 기자】5.18 민주화운동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에 극우논객 지만원씨를 추천하는 것을 두고 당내 분란이 일어나고 있는 자유한국당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법원이 지난 2016년 5·18 관련 화보집을 출간한 지만원씨에게 표현의 자유를 넘어 오월단체와 5·18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시민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광주지법 민사13부(부장판사 김성흠)는 25일 재단법인 5·18기념재단 등 오월단체 4곳과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 상황실장 박남선씨 등 당사자 5명이 지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또 재판부는 지씨에게 5·18 기념재단과 유족회·부상자회·구속부상자회 등 단체 4곳에는 각 500만원, 박씨 등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지난달 8일 실시된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 행정직군의 경쟁률은 44.5대 1이었다. 4508명을 선발하는데 20만596명이 지원한 것이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기술직군 화공 공업직의 경우 7명 모집하는데 1713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4.7대 1이었다. 이처럼 무수히 많은 청년들이 바늘구멍 통과하기만큼 힘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밀집한 노량진을 중심으로 ‘10% 가산점 받는 금수저’라는 제목의 전단지가 배포됐다. 이 전단지에는 5·18 유공자의 자녀들이 국가
【투데이신문 임이랑 기자】히틀러와 나폴레옹, 링컨 대통령과 케네디 대통령, 조지아나 스펜서와 다이애나 스펜서. 이들은 살아온 시대와 생활하는 방식이 달랐지만 성공과 실패의 시기가 겹치고 의문의 암살을 당하는 점 등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이처럼 두 인물의 공통점을 찾아 서로 다른 시대를 사는 이들의 운명이 같은 패턴으로 전개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평행이론’이다.우리나라에서도 50년 시간의 격차를 두고 씁쓸한 평행이론이 적용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위안부 피해자들과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이다.이 사람들은 망언으로 인해 큰 고통을
【투데이신문 김두희 기자】지난 16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는 진도에 다시는 잊을 수 없는 상처가 새겨졌다. 500명 가까이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해 179명만이 살아남았다. 살아남은 구조자들도 병원에 입원해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고 지속적인 심리치료 등을 병행해야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세월호 참변’이 일어난 후 대한민국 국민들은 한 마음으로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또 아직 발견되지 못한 실종자들이 단 한 명이라도 무사히 돌아올 ‘기적’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 ‘착한 사람만 하늘이 무심하게 데려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