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전기차(EV) 배터리와 함께 충전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EV 트렌드 코리아 2024’ 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해당 박람회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됐는데, 오는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올해로 7회를 맞이한 EV 트렌드 코리아 2024는 총 86개 업체, 445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E-모빌리티부터 △전기차 충전용품 및 솔루션 서비스 △구매 정보 △EV 산업 주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 최신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이렇듯 폭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통3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 참여와 참관 등 다양한 형태로 현장을 찾을 예정으로, 특히 이들의 시선은 인공지능(AI)로 맞춰질 전망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26일부터 29일(현지 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24’를 통해 AI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현장에 대형 전시장을 꾸미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이마트24와 손잡고 하이패스카드를 무상 제공한다.16일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카드 보급 확대를 위해 기존 5천원에 판매하던 하이패스카드를 이마트24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마트24 매장에서 구매한 하이패스카드는 ‘고속도로통행료’ 앱에 접속해 카드 번호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충전은 ‘자동충전’ 방식과 ‘일반충전’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 하이패스 단말기 등 차량용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하이패스 단말기 3종, 현대모비
【투데이신문 강현민 기자】 수면 단계 분류를 높은 정확도와 설명 가능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을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를 활용하면 판독 과정을 자동화해 수면 데이터 판독 소요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신현우 교수·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김동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세계 최대 규모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셋을 활용한 이미지 기반 자동 판독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수면 단계 판독과 수면 생체 신호를 시각화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수면 단계 분류는 수면 관련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 지난 2022년 12월 6일 발생한 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이 사고로 아직 꽃피지 못한 12세 아이가 사망했다. 이름은 이도현. 사고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현이의 방 안엔 못다 핀 흔적들로 가득하다. 변호사가 꿈이었던 도현이의 책장엔 수많은 책들이 놓여 있고, 축구선수 손흥민을 좋아했던 도현이의 방 안엔 손흥민 선수의 포스터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어느 것 하나 변한 것이 없다. 이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도현이가 그 방 안에 있는 것만 같은 착각마저 든다. 누구보다 아들을 아끼고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도현아, 아빠 왔어.”고된 하루를 마친 도현이 아빠 이상훈씨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적이면 늘 하는 말이다. 이제 도현이는 없지만, 그 시간에 아들이 뭘 하고 있을지 아빠인 상훈씨는 뻔히 아니까. 항상 웃으며 아빠를 반기던 도현이였지만, 이제 아들의 방 안엔 적막만이 흐른다. 웃는 모습이 예쁜 도현이를 떠올릴 때마다 상훈씨의 뺨엔 뜨거운 눈물이 자리 잡는다.‘강릉 급발진 의심 사고’ 이후 400일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 사고로 화목했던 도현이네 가정은 무참히 파괴됐다. 책임자는 현재로서 없다. 그 어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민간 건설사들의 ‘동영상 기록’ 동참을 촉구해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건설사 관계자들과 만나 “전국 건설 현장이 신뢰를 회복하는 첫 걸음이 바로 ‘동영상 기록관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시·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언제 우리의 삶이 무너질지 모르는 형국에서 모든 건설사가 똑같이 위기감을 공유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9일 이문 3구역 재개발 현장 점검에 나섰던 오 시장은 당시 부실공사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긴급 점검한 후 “민간 건설사들도 서울시의 건설 동영상 기록에 동참해 100% 입증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오 시장은 이날 동대문구 ‘이문3구역’ 민간 공동주택 재개발 현장을 점검한 후 페이스북에 “잇단 대형 사고로 건설사는 불신 받고 있고 시민들을 불안하다”며 이 같이 적었다.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건설 현장의 모든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장 74곳을 대상으로 시범 시행 중이다
‘남편이 외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불륜녀에게 상간녀소송을 하고 싶은데 상간녀에 대해 아는 거라곤 남편 핸드폰에서 찾아낸 연락처뿐입니다. 상간녀의 핸드폰 번호 말고는 이름도, 주소도 모르는데 상간소송을 제기할 수 있을까요?’결혼생활 중 남편 또는 아내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다면 큰 배신감을 느낄 겁니다. 이처럼 배우자의 외도는 재판상 이혼 사유에 해당되는 것은 당연하고, 민법 제840조에 따라 배우자 및 상간자에게 부정행위에 대한 정신적 피해보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Q. 상간소송이란.상간소송이란 상대방이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충북 충주에서 발생한 이스라엘 여행객 버스 전도 사과와 관련해 경찰 및 유관기관 등이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14일 충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수안보면 관광객 전도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해 현장 조사가 이날 오전에 실시됐다. 오후까지 이어진 현장 조사에는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충북경찰청 교통조사계, 도로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했다.이들 기관은 버스 블랙박스 영상과 사고 현장 대조를 통해 당시 상황을 재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버스 정밀 감식을 바탕으로 운전자 과실 및 차량 결함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그동안 운전자(피해자)가 입증해야만했던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 규명을 앞으로는 해당 차량을 제작한 제조사(자동차 회사)가 직접 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서울 강북구을)은 5일 ‘자동차 급발진 의심 사고 원인이 운전자 잘못인지, 기계적 결함인지를 해당 차량 제조사가 입증해야 한다’는 ‘제조물 책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피해자(운전자)가 인과관계를 직접 입증하도록 돼 있다. 현행 제조물 책임법 제3조 2항(결함 등의 추정)에 따르면, 피해자가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카메라 특화 기업인 엠씨넥스(097520)가 회사 차원의 내부정보 유출 의혹이 퍼지면서 주가 하락을 겪고 있다. 고위 임원이 회사 내부정보로 주식을 매수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문제가 민사소송에 이어 경찰 수사선상에 오르게 된 것. 31일 종가 3만1300원으로 전장 대비 1200원(3.69%) 빠져 마감했다. 이 종목은 3월 하순 들어 등락을 거듭하고 있고 이달 상승분을 상당 부분 반납한 모습이다.내부정보 거래 폭로전 일어 엠씨넥스에 따르면, 자사 임원 A씨는 처형인 B씨에게 4억원을 맡기며 주식을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편의점에서 선보인 초고가 외제차가 실제 판매로 이어졌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였던 7000만원 상당의 외제차가 전날 판매됐다.판매된 모델은 BMW사의 ‘520i MSP’로 6740만원 상당의 차량이다. 외제차를 구입한 고객은 서울 지역 30대 남성이며, 추가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다.이마트24는 최근 수입차 온라인구매 1위 플랫폼인 ‘카비’와 손잡고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를 판매해 왔다. 점포에서 예약 접수를 하면 해피콜 상담원이 신청부터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부산 수영구 광안리 해수욕장 상공에서 열린 ‘새해 맞이 드론쇼’ 중 드론 2대가 추락해 시민 다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6일 수영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카운트다운’ 행사 후 1500대의 드론이 투입돼 바다 위를 수놓는 공연이 시작됐다.드론쇼가 진행되던 중 2대가 잇따라 광안리 앞바다와 백사장 인근 테마거리로 추락했고, 이 사고로 테마거리에서 드론쇼를 구경하던 시민 1명이 발가락을 다쳤다.구청 관계자는 “다친 시민은 현재 물리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드론이 추락한 원인
은 2022년 한해도 한국사회를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기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루가 지나면 잊히는 뉴스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곱씹을 수 있는 기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뛰었다. 무엇보다 의 목표이기도 한 ‘롱 폼 저널리즘’과 ‘퀄리티 저널리즘’을 구현하기 위해 힘썼다. 그 결과 장애인들이 전체의 삶 속에서 겪어야만 하는 고충을 담은 ‘당신은 알지 못하는 삶’과 꿈을 좇는 청년들의 현실을 날것으로 드러낸 ‘꿈의 가격’ 같은 기획이 가능했다. 또 이 지향하는 가치 ‘어젠다 키
【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최근 SPC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근로자 사망 사고로 노동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물리보안 1위 업체 에스원의 첨단보안직(CS) 요원들도 열악한 근무환경을 성토했다. 과중된 업무로 인한 과부하 속에서, 부당한 업무지시와 근태 감시 등 마음고생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었다는 것. 지난 3분기 매출 6218억원, 영업이익 554억원 등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은 실적의 그늘에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인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비판이 예상된다.7일 본보 취재 결과 에스원 CS
요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이 참 많죠. 하지만 소방청이 발표한 ‘개 물림 사고 환자 구급이송 현황’에 따르면 해마다 2000건 이상의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매일 6건씩 개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죠.이처럼 개물림 사고가 끊임 없이 증가하며, 관련 법과 제도적 장치가 미비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자 정부는 견주에 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하고자 동물보호법을 개정했습니다.Q. 개물림 사고, 견주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동물보호법 제46조①다음 사항을 위반하여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폭행 당한 것도 억울한데 전과자까지 되게 생겼습니다”갑자기 누군가에게 나에게 묻지마 폭행을 가한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게다가 일방적으로 맞기만 했는데 쌍방폭행 혐의의 피의자가 된다면 매우 억울하겠죠.Q. 직접 때린 것만 폭행일까?사람의 신체에 대해 유형력을 행사할 경우 ‘폭행’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형력이란 직접적, 간접적의 모든 유형의 행사를 말하는데요. 이는 직접적인 구타 등의 신체 접촉이 아니더라도 상대방의 얼굴에 물을 뿌리는 행위, 물건을 사용해 위협을 가하는 행위, 욕설 등의 간접적인 행위들까지 폭행죄로
【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새벽 시간대 인천대교에 멈춰 선 차량에서 30대 운전자가 사라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9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대교 영종도 방향 6.4km지점에서 ‘갓길에 있는 차량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 됐다.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연락을 받은 해경은 30대 실종자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위해서 발견했다. 차량 내부엔 A씨의 신분증이 있었으나, 블랙박스는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A씨의 행방을 수색하고 있다.
【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체험교육 이수 운전자에게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정 의원은 24일 법안발의 배경과 관련해 “교통안전체험교육 결과 사고는 절반 이상(54%), 사망자는 7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효과가 큰 만큼 참여 유인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해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현행 자동차손해배상법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은 ‘블랙박스’나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