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2일 한일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이날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로 오후 5시20분부터 도쿄 쉐라톤 미야코 호텔에서 열리는 양국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이른바 교차참석이다. 일각에서는 ‘간접’ 한일정상회담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양국이 과거사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미래 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서 상호협력해 나갈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여진다.일부는 이번 교차 참석을 통해 한일관계가 전환점을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한국이 미국이냐 중국이냐를 놓고 고민에 빠져야 하는 상황이 됐다. 미국의 아시아 재균형 정책과 중국의 미국과의 신형대국 관계가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 한국이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표명했다.그런데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가 최근 열린 한 세미나에서 한국이 미국과 마찬가지로 분쟁 당사자가 아니라는 사실은 한국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처음에는 ‘아니다’라고 했다. 미국 정부는 사드(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의 도입에 대해 별다른 말이 없었다. 우리 정부에 공식적인 요청도 없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치권은 사드 배치에 대해 상당한 논의를 거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사드 배치에 대해 특별하게 생각한 것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특히 비박계를 중심으로 사드 배치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여론을 형성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 인사들의 사드 배치 언급이 점차 분명해지고 있는 모습이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오는 21일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개성공단을 방북하기로 했다. 반기문 총장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15세계교육포럼(WEF)’ 기자회견 자리에서 “오는 21일 개성공단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반기문 총장은 방한하기 직전 유엔 사무총장 자격으로 북한을 방북하겠다는 의사를 북한에 타진했고, 북한이 이를 수용했다.하지만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북은 결국 철회됐다. 북한이 20일 갑작스럽게 철회를 한 것이다. 반기문 총장은 이에 대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북한의 반기문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18일,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케리 장관은 이날 방한 마지막 일정으로 서울 용산 주한미군 기지를 방문해 주한미군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는 우리가 사드 등에 대해 말하는 이유”라고 밝혔다.다만 케리 장관은 미군의 자체적인 배치를 논의한 것인지 한미간 협력을 통한 배치를 언급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다.이처럼 케리 장관이 공개적으로 사드의 한반도 배치와 관련한 언급을 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정부의 안보가 오락가락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사출시험 성공 소식이 들린데 이어 현영철 인민무력부장이 공개처형된 소식이 들리고 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박근혜정부가 중심축을 갖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우선 명칭 문제가 걸리고 있다. 북한이 발사한 것은 모조품이라는 결론이 났다. 즉, SLBM이란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해당 미사일은 150m 날아간 후 바다에 빠졌다. 이를 갖고 탄도미사일 사출시험 성공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연설은 그야말로 새로운 미일관계를 보여주는 대목이다.아베 총리는 이날 제2차 세계대선과 관련, 미국에 대해서는 사죄를 하면서 동아시아에게는 ‘유감’의 뜻을 밝혔다.철저하게 미국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면서도 인접국가의 마음을 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친한파 의원들은 연설이 끝나자마자 뻔뻔하기 그지 없다고 주장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 총리의 연설은 미국을 강타했다. 그 이유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 어느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SK그룹 최태원 회장의 차녀 최민정(23) 해군 소위가 7월경 아덴만 해역으로 파견될 예정이다. 해군 관계자는 29일 "충무공이순신함이 청해부대 19진으로 오는 7월 아덴만으로 파견된다"며 "현재 임무 수행 중인 왕건함과 교대를 한다"고 밝혔다.최민정 소위는 지난 6일부터 한국형 구축함(KDX-Ⅱ) 4400t급 충무공이순신함에서 전투정보 보좌관으로 근무 중에 있다.최 소위의 보직인 전투정보 보좌관은 함정의 핵심인 전투정보실(CIC)에서 전투정보관과 작전관 등 부서장을 보좌하는 역할이다. 함정의 작전과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정부가 강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10억여원을 지원할 방침이다.외교부는 26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우리 정부는 지난 25일 네팔 수도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들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 우선 100만불(10억7000여만원) 규모의 긴급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아울러
일본의 독도·과거사 도발, 동북아 깡패국가로 전락미국 등 업은 일본, 미 의회 연설까지 진출하다사드 배치 놓고 한‧중‧미 복잡한 관계 얽혀복잡한 동북아, 박근혜정부의 외교는 어찌하나동북아 정세가 꼬여가고 있다. 자칫하면 우리나라가 샌드위치 상황에 놓이게 생겼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국제정세에 가장 민감한 지역 중 하나이다. 중국과 일본 사이에 놓인 한반도는 과거 역사를 살펴보면 각축장이 되기도 했다. 여기에 북한이란 존재까지 있으면서 한반도는 더욱 꼬여가는 상황이다. 만약 제대로 정신 차리지 않으면 우리 정부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일본의 도발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6일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중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또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7일 ‘독도가 국제법상으로 일본 고유영토’라는 주장을 담은 2015년판 외교청서(외교백서)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더구나 한국에 대해 ‘자유 민주주의, 기본적 인권 등 기본적인 가치와 이익을 공유한다’는 표현까지 삭제했다.8일에는 고대사 왜곡까지 이어지고 있다. 바로 전세계 역사학계에서 아예 사라졌던 ‘임나일본부설’을 꺼내든 것이다.일본이 연일 도발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일본 아베 신조 총리 정권의 뒷통수는 한일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일본의 영토 및 역사 도발이 갈수록 노골화되면서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은 한일관계는 그야말로 어디로 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일본 정부는 지난 6일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화한 중학 교과서 검정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같은 내용의 외교청서를 7일 발표했다. 더욱이 아베 총리는 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의 희생자’라고 표현했다.지난달 21일 한중일 외교장관회의에서 양국관계 개선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달 29일 리콴유 전 싱가포르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9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났다. 그리고 향후 협력의 뜻을 밝혔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장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총리를 만나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앞으로 필요한 조치를 잘 취해 나가자”고 밝혔다고 전했다.이에 아베 총리는 “최근 3국 외교장관 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에 감사드린다”며 “의장국으로서 역할을 해주신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이는 지난 21일 한중일 외교장관이 3국 정상회의가 조속한 시일 내
【투데이신문 한정욱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리콴유(李光耀) 전 싱가포르 총리의 국가장례식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싱가포르국립대 문화센터에서 열린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했다.이날 국장에는 박 대통령을 비롯해 아베 총리와 토니 애벗 호주 총리, 제리 메이트파레 뉴질랜드 총독,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압둘 하림 말레이시아 국왕,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 훈센 캄보디아 총리, 하사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아베 총리는 오는 4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에서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이 확정된 것이다. 일본 총리 사상 처음으로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하게 됐다.이 연설이 단순히 일본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하는 연설이 아니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아베 총리의 연설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연설이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이유는 아베 총리의 과거사 인식 때문이다. 필경 이번 연설에서 과거사 문제가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이 과정에서 아베 총리가 어떤 내용의 연설을 하느냐
【투데이신문 이수형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는 퇴원 후 처음으로 참석하는 외부행사로 주한미군과 함께 만찬을 선택했다.리퍼트 대사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모 호텔에서 열린 금곡학술문화재단 주최 주한미군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리퍼트 대사를 비롯 주한미군 고위장성들과 박선우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리퍼트 대사는 이날 만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피습사건 후 한·미 양국민의 격려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만, 가해자인 김기종 우리마당독도지킴이 대표에 대해서는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테러를 계기로 북한의 미래는 더욱 암담한 상황이다. 한미동맹은 더욱 굳건해지는 모습이다.한국 내에 리퍼트 대사의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도 한국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하는 모습이다.더욱이 리퍼트 대사는 “같이 갑시다”라고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건강함을 입증했다. 이로 인해 한미관계 악화 분위기를 반전시켰다.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는 모습이다. 더욱이 북한은 테러를 연일 “정의의 칼세례” 혹은 “안중근 의사”를 비유하기도 했다.즉, 테러를 옹호하는 모습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일본을 둘러싸고 한미관계가 수상하다. 북한에 대해서는 한미관계가 공고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일본을 놓고 한미관계가 수상한 기류가 흐르고 있다.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난달 27일(현지 시각) 한중일 갈등과 관련해 각국 지도자들에게 ‘과거사 문제’로 민족주의 감정을 자극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이 내용만 살펴보면 일본에게도 경고한 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본에는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촉구하지 않은 채 한중일 협력 필요성만 강조했다. 이에 ‘과거사를 덮고 가자’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러시아가 올해 제2차 세계대전 전승 70주년을 놓고 박 대통령을 초청했다. 이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지만 러시아 방문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었다.그런데 미국이 ‘러시아 방문’ 불가를 언급했다. 미국 백악관 인사가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벤 로즈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은 9일(현지시간) 워싱턴 외신기자클럽 회견에서 “동맹 차원에서 보면 우크라이나 반군을 지원하는 러시아에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은 중요하다
【투데이신문 장승균 기자】외교부는 겨울 휴가철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인천 국제공항 출국장 내에서 해외안전여행 대학생 서포터즈와 ‘해외안전여행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겨울 휴가철과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여행 전 준비를 철저히 해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예방 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수하물과 관련된 안전수칙에 대한 O/X퀴즈를 진행, 여행객들의 참여를 유도해 많은 관심을 끌기도 하였다.또한 가상 상황을 연출해 퀴즈 참여 여행객들로 하여금 ‘마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