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현대차그룹이 하반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규 임원 3명 중 1명을 40대 임원으로 채운 가운데, 미래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지난 20일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부사장급 이하 정기 인사로, 대표이사 사장단 인사는 앞서 11월 30일에 단행한 바 있다.이번에 승진 발령된 인원은 총 224명이며, 그 중 신규 선임이 176명이다. 계열사별로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 부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제조 및 수입‧판매 6개사의 차량에서 제작결함을 발견, 시정조치(리콜)을 결정했다 국토부는 24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기아,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신특장, 기흥모터스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43개 차종 6만296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 350 4MATIC 등 7개 차종 3만1195대에서는 12V 배터리의 고정 불량이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차량 충돌 시 전원 연결부가 분리되고 비상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인가됨에 따라 KG그룹의 인수합병이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29일 KG그룹에 따르면 내달 1일 경기도 평택 공장에서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쌍용차 회장 취임식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26일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같은 날 열린 채권단 동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도 회생담보권자의 100%, 회생채권자의 95.04%, 주주의 100%가 동의해 회생계획안이 가결됐다.KG그룹의 쌍용차 인수대금은 3655억원으로 지난 19
# A씨는 올해 5월 중고차 매매업체로부터 400만원의 차량을 구매했다. 하지만 인수 직후 운행 과정에서 이상 증상을 감지했고 제조사 서비스센터로부터 ‘침수차량’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중고차 업체는 성능점검장에서 침수로 판정하지 않았다며 환급 요구를 거절했다. # B씨는 지난해 4월 중고차 인수 과정에서 차량 내부 냄새가 심해 중고차 매매업체 사업자에게 이의를 제기했다. 사업자는 실내 세차를 하면 냄새가 없어진다고 해명했지만 정비업체에 차량 감정을 의뢰한 결과 ‘침수차량’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사업자는 정당한 이유 없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KG그룹의 쌍용자동차 인수를 승인했다. 공정위는 24일 KG모빌리티의 쌍용차 주식 취득 건을 심사한 결과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승인했다고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인수합병을 위해 KG그룹이 설립한 지주회사다. 앞서 KG그룹은 쌍용차 주식 약 61%를 취득한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2일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공정위는 두 회사의 결합에 따른 냉연판재류 시장, 냉연강판 시장, 아연도강판 시장, 국내 자동차 제조업 시장 등의 경쟁제한 발생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특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발생하는 등록비 항목을 부풀려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사측은 특정 차종의 차주들이 동일한 문제를 제기하자 피해금액 보전 등 시정조치에 나선 상황이다. 17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공식 딜러사 소속 일부 딜러들이 차량 구입 시 산정되는 공채 비용의 잔액을 중간에 가로채거나 허위로 지급 받아온 것으로 나타났다. 공채란 자동차를 등록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지방자치단체 발행 채권을 말한다. 공채 매입 금액은 지자체, 차종, 배기량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며 도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노사가 토레스 출고 확대를 위해 여름휴가 기간 중에도 특근을 실시했다. 쌍용차 노사는 올해 여름휴가 기간 중 주말 일부를 반납하고 차량 추가 생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쌍용차의 여름휴가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였으며 주말 특근은 7월 30일, 8월 6일, 7일에 진행됐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를 시행하며 생산능력을 확충해왔다. 이번 특근은 토레스 차량의 계약 물량을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KG그룹은 여름휴가를 일부 반납하고 특근에 참여한 직원들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15일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AER)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를 반영,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실제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 배터리 용량을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했다. 이에 따라 완충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도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어났다.배터리 온도를 최적으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안전띠 조절장치 불량이 확인된 현대자동차 아반떼 등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국토교통부는 6일 현대차, 기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9개 차종 24만405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차에서 제작, 판매한 아반떼 등 4개 차종 17만278대에서는 앞 좌석안전띠 조절장치의 가스발생기 불량으로 충돌 시 부품이 이탈, 뒷좌석 탑승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미래자동차 전문 인재 3만명을 양성하기로 했다. 미래차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전문인력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4월 21일 진행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의 후속으로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미래차 분야 산업기술인력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0만7751명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20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구독형 전기차 충천 요금제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16일 자사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구독형 전기차 충전 요금제 ‘럭키패스 H’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럭키패스 H’는 매달 일정 비용을 내면 약정 충전량 한도 내에서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요금제는 ▲럭키패스 H Green +(월 구독료 3만원, 월 약정량 1200kwh) ▲럭키패스 H Light +(월 구독료 1만5000원, 월 약정량 400kwh) 등 두 가지로 구성됐다. 가입 고객은 제휴사인 에스트래픽의 급속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예정자로 KG컨소시엄이 선정됐다. KG컨소시엄과 함께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쌍방울그룹의 광림은 가처분 신청과 함께 끝까지 경쟁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쌍용차와 매각주간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13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예정자 선정에는 ▲인수대금 크기 ▲유상증자비율 및 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 및 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적용됐다. 특히 에디스모터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차량용 반도체 대란 등 외부 악재요인에도 불구하고 나란히 실적 견인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25일 서울 본사에서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0년 1분기 연결기 90만294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총 매출액은 금융 및 기타 실적을 포함해 30조 298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9289억원, 1조7774억원을 기록했다. 차량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7% 감소한 수준이다. 국내 시장의 경우 아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굴착기 제조업체 볼보그룹코리아가 무주택‧저소득 가정을 위한 6번째 보금자리를 마련해 제공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12일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에서 ‘제6호 볼보 빌리지’ 헌정식을 전날 진행했다고 밝혔다. 헌정식에는 수혜 가정을 포함해 볼보그룹코리아 신성은 상무,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한국해비타트 윤학희 충남세종지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볼보 빌리지는 매년 1개의 주택을 건축해 무주택 저소득 가정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수혜 가정의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것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쌍용자동차 인수 의지를 내비쳤던 쌍방울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향후 쌍용차 인수전은 쌍방울그룹과 KG그룹의 양강구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쌍방울그룹은 8일 쌍용차 매각 주간사인 EY한영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 회생법원에도 관련 의견서를 냈다고 밝혔다. 매수자문사는 삼일PwC로 선정됐다. 쌍방울그룹은 그룹사이자 특장차 기업인 광림을 통해 쌍용차 인수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광림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KB증권, 유진투자증권을 통해 쌍용차 인수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했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직면한 쌍용자동차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한 후 투자자 재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쌍용차는 31일 ‘감사의견 거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고 향후 개선 계획을 담은 이의신청서를 빠른 시일 내 제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2020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2022년 4월 14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쌍용차는 투자자유치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내려 했으나 인수합병에 나섰던 에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합병(M&A) 5개월 간의 협상 끝에 결국 무산됐다. 쌍용차는 28일 공시를 통해 올해 1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체결한 ‘M&A를 위한 투자계약’이 해제 됐다고 밝혔다.양사간 M&A가 결렬된 것은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인수대금 총 3049억원 중 잔금 약 2743억원을 기한까지 예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2016년을 기점으로 적자경영을 이어오던 쌍용차는 최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까지 경영권 포기를 선언하면서 지난 2020년 12월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했다. 에디슨모터스 컨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 등 완성차 대기업의 중고자동차 시장 진출이 가능해졌다. 대기업들이 2019년 중고차업계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요청한지 3년 만이다.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전날(지난 17일) 중고차판매업 관련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는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심의위는 소상공인・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 대변 단체(법인) 및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한 자 등 위원 15명 전원이 민간위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월 14일 개최된 심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오는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참가해 볼보의 첫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C40 리차지’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 2월 국내 예약 판매를 시작한 C40 리차지는 듀얼 전기 모터와 사륜구동 시스템, 프리미엄 편의사양과 최첨단 안전사양이 집약된 볼보의 최신의 순수 전기 자동차다.사전계약 5일 만에 1500대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고객 반응이 좋았다.C40 리차지는 최상위 트림 ‘트윈 얼티메이트’ 모델 가격
【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달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하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은 각각 26만3959대, 12만2929대, 16만7682대로 집계됐다.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하면 자동차 생산(25만7276대)은 2.6% 증가했고 내수(12만634대)는 1.9%, 수출(16만4048대)도 2.2% 늘어난 수준이